부산의 친구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점심을 따로 마련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먹었다 결혼식장의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로 식당을 마련해 준 것은 친구의 작은 배려다 점심을 먹은 곳은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의 "상해탄"이다 원래 '상해탄( 上海灘)"은 198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주윤발 주연의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홍콩 느와르의 시작이 되었고 이후 영화, 드라마로 리메이크가 많이 되었다 여기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주인이 중국말을 사용한다 ) 코스 요리로 나와 종류별로 조금씩, 많이 먹었다 배가 불렀는데 부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다며 바닷가에서 회까지 먹고 가잔다 그래서 열차표 시간을 밤차로 변경하고 다대포 바닷가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