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김재규 재판' 태그의 글 목록


남산의 부장들 영화가 2월 11일 기준으로 460만명의 관객이 관람해 흥행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흥행 속도가 약간 주춤해진듯 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예전 읽었던 책들이 생각나 책장에서 몇권을 빼내 다시 읽기도 했다.

그 중에서 동아일보 김재홍 기자가 김재규 군사재판 1,2심의 녹음 테이프를 정리해 2백자 원고지 

4천여장에 정리한 내용을 동아일보사에서 펴낸 '박정희 사건,살해 비공개진술 전 녹음 최초 정리"라는

부제와 운명의 술 시바스란 제목의 책을 다시 읽었다


그 중 영화와 관련해서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옮겨 적는다


이 책을 쓴 김재홍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학.석.박사를 취득하고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해직 당했다가 1988년 복직해 정치부 차장,논설 위원을 거쳤다

그후 2004년 열린우리당 비레 국회의원이 되고 현재는 서울디지털 대학교 총장으로 재직중이다


박정희에 관한 저서를 10권 정도 출간한 우리나라에서 박정희에 대한 최고의 연구 전문가라 할수 있다

그는 2012년 한 방송에서 박정희를 " 굉장히 출세주의자였고 권력주의자였고, 기회주의자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변신의 달인이었지요"라고 평가 하기도 했다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살해 사건이 일어나고 김재규를 비롯한 피의자 8명에 대한 재판이 사건

39일만에 군사 재판으로 열리게 되었다. ( 12월 4일 )

첫 공판은 이 재판이 군사 재판으로 합당한지 변호인과 법무사간의 설전과 논란이 있었다


검찰의 김재규 공소장은 김재규가 박대통령의 신임을 잃어 가는데서 비롯된 불만으로 저지른 우발적 범행

라고 주장했는데 ( 책 33P ) 김재규는 우발적 행동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결심하고 기회를 보다가 거사한

계획적인 혁명이다 라고 주장했다 ( 책 34P )


김재규가 최종 결심한 동기는 당시 한달에 10번 (사흘에 한번 )꼴로 열리던 대행사,소행사로 불리는 술판

때문이고 사생활 문란으로 인한 대통령의 판단력 마비 .여기에 큰 비중이 있었다 ( 책 35P )


12월 8일에 2차 공판이 있었다,

2차 공판 초기에는 김재규 호칭에 대한 논란이 검찰과  변호사 사이에 있었다.

검찰관과의 김재규 사이 심문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발언이 있었다


" 검찰관 : 지난번 검찰 조사 단계에서 만약에 김계원 피고인이 반발하는 표정을 지었더라면 "농담이오"

라고 얘길 흘려 버리고 각하 살해 현장에서 사살해 버렸을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김재규 : 예. 그것은 김계원 실장이 완전히 저의 혁명 결행에 반대 의사를 뚜렸이 햇으면 그날 저녁

제 총에 맞아 죽었을겁니다." (책 67P )


김계원 실장이 당시 살아난 이유였다.


또 김재규가 사건 후 정승화 육참 총장과 차를 타고 가면서 세종 호텔 근처에서 '어디로 가지'라고 했을때

정승화 육참 총장이 '육본으로 가시지요'라고 말할때 박흥주 대령의 그게 좋겠습니다"라는 그말 한마디로

중정으로 가지 않고 육본으로 간게 역사의 분수령이 되었다 (책 89P )

12월 8일 오후에 속개된 2차 공판 김재규의 진술운 비공개로 진행 되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 중략) 결국 저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고 동향이고,동기생이고 이런 관계지만 그 순간에는 내가 

마음을 야수의 마음으로 바꿔서 행동했습니다 , ( 후략 )  ( 책 165P )


김재규는 1926년 생으로 경북 선산 출생이며 육사 2기로 박정희와 동기이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으며 건설부장관을 역임하고 중앙정보부장에 1976년에 임명되었다

그는 1980년 1월 28일 사형을 선고 받고 5월 4일 사형 집행되었다


채홍사 역할을 햇던 박선호 대령과 박흥주 대령에 대한 내용과 진술은 다음 기회에 옮기고자 한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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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디오키즈 2020.02.12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책을 아직 보존하고 계시다니...@_@b 성격책만큼 두껍다는 남산의 부장들 원작 책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혁명이란 미명 아래 숨은 민족의 배신자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니 더욱 더...

  3. BlogIcon 청결원 2020.02.1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하루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BlogIcon 아이리스. 2020.02.12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보고 나서 책을 읽으면
    더 몰입도가 높을 것 같아요~
    어린시절 엄청 큰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이게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5. BlogIcon ㄲ ㅏ누 2020.02.12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봤을때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 영화도 엄청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못봤네요 ㅠ
    vod공개하면 바로 봐야겠어요 ㅎㅎ

  6. BlogIcon winnie.yun 2020.02.12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규가 육본 말고 남산으로 갔으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겠냐.. 하는 얘기들이 많죠.
    여담으로 핸드폰 어플에서 댓글 창 누르다가 실수로 구속취소 눌러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

  7. BlogIcon @산들바람 2020.02.12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 지냈는데~~~!!
    새삼 과거로 되돌아 가보게 하는군요

  8. BlogIcon 草阿(초아) 2020.02.12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꼭 보려가자고 약속했는데..
    코로나 땜에 미루어졌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어서 빨리 끝났음 좋겠습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이상 어려워지기전에...

  9. BlogIcon oakSu:p 2020.02.12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관심이 안가던 제4공화국, 제 5공화국 역사를
    이제는 좀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도 보고 싶지만 책도 읽고 싶어지는데요.


  10. BlogIcon 유하v 2020.02.13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듯 합니다. 김재규가 만약 육본이 아닌 중정으로 갔다면 그 이후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하네요.ㅎ

  11. BlogIcon 꿍스뿡이 2020.02.13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규라는 분은 이름만 들어봤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이병현이 연기한 그분이 바로 김재규의 역할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ㅎㅎ

  12. 2020.02.1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BlogIcon 널알려줘 2020.02.13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 흥미진진하고 재밌네요
    특히.김계원 비서실장이 살수있었던 이유가 흥미롭네요.
    이런 근.현대사이야기 많이들려주세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14. BlogIcon 춈덕 2020.02.13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와 책을 통해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군요.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15. BlogIcon 파아란기쁨 2020.02.13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이면에는 많은 내용이 숨어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재조명 되면서 여러 각도로 보는것이 진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16. BlogIcon 까칠양파 2020.02.13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의 마지막에 전00과 김재규의 말이 다른 점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는 이유라 생각해요.
    그리고 "계획적이라고 보기엔 너무 엉터리고 우발적이라고 보기엔 너무 치밀하다"
    그가 죽었으니, 그날의 진실은 영원히 알 수 없겠죠.

  17. BlogIcon peterjun 2020.02.14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면서 짧지만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종종 써주시는 게 제 상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18. BlogIcon Bella Luz 2020.02.1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사의부장들 아직 못 봤는데 이번 포스팅보니까 꼭 보고싶어지네요~~!!영화보고 기회되면 소개해주신 책까지 읽어볼게요^^

  19. BlogIcon 신입사원다람쥐 2020.02.16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산의부장들 보면서 역사에 가려진 김재규 대해 다시생각하게 되었는데 ~정리해주니 좋네요

  20. BlogIcon 내로라하다 2020.02.1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에 있는 글들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참 좋은 글입니다^^

  21.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2020.03.14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구독신청합니다. ㅎ
    좋은 주말되세요.

달력을 보니 12월 12일이다

내게 12월 12일이면 가장

생각나는건 1979년의 12.12

사태다

 

그때 나도 서울에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들을수

있었다

 

그 이후 10,26과 12.12에

대한 각종 서적을 탐독하였고

당시는 그때 그 상황을

시간별로 줄줄 이야기 할수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12.12가 일어났던것도 당연히 10.26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장에서 지금은 한국일보 논설고문이 된 정병진 기자가 쓴 " 실록 궁정동 총소리" 란 책이

눈에 띄여 여기 저기 읽어 보다가 지금의 상황과 너무도 비교되는 상황이 잇었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10.26후 체포되어 12월 4일부터 10차레의 1심 재판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다음해 1월 28일 항소심이 잇었고 김재규를 비롯한 피고인 전원이

2월 8일 대법원에 상고를 했다

 

처음 대법원은 이 사건을 4심 합의인 제3형사부에 배정했다가 이견이 생겨

4월 10일 대법원 전원 합의체로 넘겨졌다

( 당시 대법원장 이영섭을 포함해서 14명 )

그 후 5월 20일 사형이 확정되었고 그로부터 나흘뒤인 5월 24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때 대법원 판사들중 민문기,양병호,임항준,김윤행,서윤홍,정태원 6명은 서슬퍼렇던

군부 정권하에서도 소신을 가지고 피고인 일부 또는 전원의 원심파기의 소수의견을

냈었다

 

소수 의견을 냈던 6분중 5분이 군부의 압력으로 사표를 냈고 ( 사표를 낸후 하루만에

수리) 사표 내기 거절했던 정태원 대법관은 다음해 법관 재 임용에서 탈락했다

 

민문기 대법관은 2009년 10월 5일 87세에 돌아가셨다

양병호 대법관은 2005년 3월 22일 역시 87세로 돌아가셨다

임항준 대법관은 2008년 2월 29일 캐나다에서 89살로 돌아 가셨다

김윤행 대법관은 1990년              70세로 돌아 가셨다

서윤홍 대법관은 대구에서 변호사를 하시다가 은퇴하시고 아직 생존해 계신다

정태원 대법관은 2004년 12월 21일 78세로 돌아가셨다

 

1분을 제외하고 모두 고인이 되셨지만 그 분들의 의연함은 앞으로도 귀감이 될것이다

 

( 양병호 대법관의 소수 의견 내용중)

만약 다른 고위적 인사도 아닌 적어도 일국의 대통령을 살해하였으니 정부를 전복하려는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아니볼 수 없다는 소견이 있다면 권력의 정상이 대통령의 지위신분에 비추어 의당 그렇게 보아야할 것이라는 견해로 보겠는데 이는 지극히 소박하고 단순한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통령직에 있는 자연인 살해행위에 지나지 못한 것인지, 국헌문란목적의 살인행위에 해당하는 것인지가 중대관건으로 되어 있는 이 사건에 있어서 적어도 이를 가려보기 위하여 좀 더 사실과 증거에 대한 실미를 더하여야 할 것인데 이를 다하지 아니하고 만연히 사실을 인정해 버리고만 심리미진 이유불비의 위법을 면할 수 없다.

 

 

이 영섭 대법원장은 1981년 퇴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본인은 지금부터 두해전 3월에 사법부 정상의 직을 맡았습니다.

취임초에는 포부와 이상도 컸습니다마는 ,오늘 과거를 돌아 보니 모든것이 회한과

오욕으로 얼룩진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 실록 궁정동 총소리 에서 인용)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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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oulSky 2015.12.12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2. BlogIcon pennpenn 2015.12.12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12.12사태일이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3. BlogIcon 봉리브르 2015.12.12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12일을 앞두고 있어서
    최근 그에 관련된 기사며 책들이
    많이 소개되었던 거였군요.
    이런저런 기사와 책을 읽고 있는 참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덮으려고 해도
    진실은 언제든 밝혀지게 마련이겠지요.

    휴일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12.1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 책은 1992년인가 출간 되었을겁니다
      책장에 책이 많이 바래 있었어요..
      그때 생각이 나서 주욱 훓어 보았더랬습니다

      12.12로 비극적인 삶을 사신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병주 사령관의 죽음도 의문이구요
      장태완 장군,,
      김오랑 소령등 잊지 못할분들입니다

  4. BlogIcon 참교육 2015.12.12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 있었네요. 12. 12에 대한 재평가는 정구너이 바뀐 한 찬 후에라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BlogIcon 지후니74 2015.12.1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이런 용기있는 법조인들이 계셨네요~~~

  6.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5.12.1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7. BlogIcon 바람 언덕 2015.12.12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흔적만 남기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8. BlogIcon 늙은도령 2015.12.1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희를 신화로 만들어준 사건.....
    국민의 힘으로 쫓겨나야 했는데.....

  9. BlogIcon Deborah 2015.12.12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인 날이였군요. 그 역사는 오늘날을 이런 한국을 만들었군요.

  10. BlogIcon 새 날 2015.12.12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 그날이었군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서슬퍼렇던 군사정권시절에도 저렇듯 소신을 밝힌 법관들이 있었군요. 다시 유신으로 회귀하는 이 시대에 정말 귀감이 되는 사람들 같습니다

  11. BlogIcon 유라준 2015.12.12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에 그러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좋은 분들에 대한 소개를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 BlogIcon breming 2015.12.12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워지지않을 역사네요..

  13. BlogIcon The 노라 2015.12.13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6분 대법관님들의 그 의기와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었다고 군부의 압력이 무서워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하죠. 아니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가 잘했다고 계속 우기기도 하구요. 하지만 판사는 특히 대법관은 법을 누구 입맛에 맞춰 해석하거나 소신없이 행동한다면 판사로서 무능력한 거겠죠. 그럼 애시당초 그 자리에 앉지 말아야할 자리라고 봐요.

  14. BlogIcon 『방쌤』 2015.12.1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 오욕의 역사가 무엇인지,, 모두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기사나 짧은 글들은 자주 읽어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15. BlogIcon 까칠양파 2015.12.14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신문 고종석의 편지를 읽고, 참 많이 답답해지더군요.
    왜 우리는 역사를 이리도 반복하고 있는지, 그저 답답해지네요.
    여기에 그분의 탈당과
    눈 감고 있는 공중파, 종편까지... 이래저래 답답한 월요일이네요.

  16. BlogIcon mooncake 2015.12.15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역사의 한 순간에 계셨군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17. 귀촉도 2016.12.20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류에 따른 소수의견일 뿐. 인혁당사건에서 사형판결을 했으나 유신이 끝나서야 제 목소리를 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