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말에 올해 개봉영화중
기대 되는 영화 5편을 꼽은적이
있다
그 5편중 제일 먼저 개봉을 한게
이 영화 "특별 시민"이다
기대했던 영화로 꼽았던 이유가
2016년 국정 농단으로 정국이 혼미할때
아 영화가 정치하는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현실에 대해 가슴 뻥 뚫림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또한 출연진 면면이 정말로 화려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두껑을 열고 보니 역시 기대 했던것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영화는 기대를 하고 보면 만족을 못한다는 진리를 또 한번 확인 했다
이 영화는 시의 적절하게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싯점에 개봉을 해서 흥행에 약간의 도움은
되지 않았나 싶다
TV 에서 자주 보여지는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유세와 토론 장면들이 고개를 끄떡이게 할만 하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
권력을 쥐기 위한 권모 술수, 흑색 선전, 거짓말,음모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지금의 정치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민,국민들을 위한다고 겉으로는 소리치고 있지만 실상은 그들의 부와 욕망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것이다
그들은 똥물속에서 서로가 더 깨끗하다고 외치고 있다
잠시 똥물속에 있어본적이 있어 그 생리를 조금은 안다
요즘의 선택은 덜 나쁘고 덜 욕심이 없는 사람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
심은경이 이 영화에 중요한 인물로 나왔으나 보는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김홍파는 요즘 드라마,영화에 자주 모습이 나온다
마동석,이경영은 뜬금 없이 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역시 특별 출연이다
쟁쟁한 조연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조금 다른 옷을 입혀 놓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라미란도 그렇고...
( 한줄 줄거리 )
차기 대권을 노리며 서울 시장 3선에 도전하는 변종구 ( 최민석 분)은 선거 전략 전문가 심혁수 의원
( 곽도원분)을 선거 본부장으로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 심은경 분)을 영입 선거에 임한다
상대 후보들의 공세를 잘 모면하는가 싶은데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고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소통이 안되면 고통
약점을 잡히면 순간은 충성을 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
★★★ 사이다를 먹고 싶은데 두유를 먹은 느낌
덧 1. 남자는 3가지 끝을 조심해야 한다
2. 마부 작침 ( 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 노력하면 이룰수 있다 )
3. 너 어디 사니? 저 편한 세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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