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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대구 ) 두류공원 여울길, 성당못

空空(공공) 2016. 9. 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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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공원으로 1965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1977년부터 개발되어온

두류 공원은 도시근린공원으로서는 꽤 규모가 큰 공원이다

두류타워가 있는곳은 두류산이며 문화예술회관 뒷산은 금봉산으로 두류산,금봉산을 아울러

두류 공원이다

금봉산 일대의 두류 공원에 2013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년 5개월만인 작년 9월말

대구시는 33억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여울길"이라 명명했다

 

문화 예술 회관 올때마다 한번 걸으면서 돌아 보고 싶었는데 더위도 물러 나고 시간도

되어 혼자 걸어 보았다

지도로 확인하니 대략 4KM의 거리.

약간의 오르막도 있어 천천히 걷는다면 1시간 조금 더 소요 될듯 하다

 

구간 대부분이 우레탄이 깔려 있어 걷는데 부담이 덜하다

중간에 금용사 절이 있다

멀리 보이는건 앞산

헬스클럽이라고 해서 건물이 있는것은 아니다 ㅋ

두류 운동장

대구관광정보센터

2.28 의거 기념탑

두류어울길은 3구간까지 있다

많은 어르신들이 쉬시는 장소이기도 하다

 

( 성당못)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상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부터 성당동이라고 불렸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예부터 성당못이라고 했다. 이곳 성당못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살던 집터였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가)이 이곳을 지나다 보니 그 자리가 아주 명당이라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고 해서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성당못은 거북섬과 학섬, 분수섬, 부용정, 삼선교, 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맥문동이 많은데 내년엔 좀 더 일찍 와 봐야겠다

 

가까이만 있다면 매일 산책과 운동을 겸해 시간을 보냈을듯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