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수성유원지 숲길 ( 법이산 사진찍기좋은 명소,미즈사키 린타로 묘)

지난 봄 수성못을 한바퀴 돌았었다

그때 수성유원지 숲길도 한 바퀴 돌았었는데 글을 쓰지 못했다

얼마전 용지봉을 갔다 오면서 그때 다녀온 생각이 났기에 사진들을 찾아 다시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

( 수성유원지 숲길 )

수성못 남쪽 법이산을 가볍게 순환하는 숲길로써 평탄하고 나지막하여 가족단위,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숲속 순환 산책로이다 

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린타로 묘옆에는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숲속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으며 수성못이 내려다 보여 더욱 운치를 더한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까지 20분 정도 올라 가야 하고

총 숲길은 1.5 KM로 운동하기 딱 좋은 거리이다

사진 찍기 명소까지 20여분 올라 가야 한다

나중에 이 길로 해서 용지봉에 한번 오르는것도 좋을듯..

수성못이 아래로 내려 보인다

드디어 사진 찍기 명소에 도착

아래로 수성못이 다 내려다 보인다

그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다

 

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 린타로 묘

조선총독부를 설득해 사업비를 지원 받고 수성 수리 조합을 설립했다

장례를 조선 전통으로 하고 수성못이 보이는곳에 묻어 달라 했다 한다

사람은 이렇게도 타국에서 이름을 남기기도 한다

식민지에 개척 농민으로 들어와 농장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용수 개발을 위해 못을 축조한것이 결과적으로는 지금 대구 시민의 휴양지가

되었지만

빼앗긴 들이었다는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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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첼시♬ 2016.06.15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일제 치하에서 수리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이군요.
    수확량이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수탈되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3. BlogIcon pennpenn 2016.06.15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만 맑으면 정말 절경이겠어요.
    벚꽃피는 게절에 가면 좋겠군요.

    가뭄 끝에 단지가 내립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4. BlogIcon 봉리브르 2016.06.15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을 보니
    언제 봄이라는 계절을 지나왔는가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들어섰고
    장마 소식도 이어지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두니
    그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비가 내려서 오늘은 한결
    시원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겠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06.15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몇달 되지 않았는데 벌써 한참이 지난것 같습니다

      오늘 아주 습도가 높은 날이로군요
      자칫 불쾌지수가 올라갈수도 있겠습니다

      비라도 한줄기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5. BlogIcon 耽讀 2016.06.15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린타로가 미국이나 유럽 사람이었다면, 우리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을 것입니다.
    일제치하 사람이지만, 이런 분들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수성못 사람사는 곳입니다.

  6. BlogIcon 참교육 2016.06.1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근교에 이런 곳... 시민의 보물입니다.

  7. BlogIcon 둘리토비 2016.06.15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못과 벚꽃의 정취가 아름답지만
    여기도 미세먼지가 잔뜩 끼어있네요...ㅠ.ㅠ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있죠
    오늘날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빼앗긴 들이....

  8. BlogIcon 유라준 2016.06.15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풍경이 수려하네요.
    특히 벚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BlogIcon 죽풍 2016.06.15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볼만한 명소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0. BlogIcon 돼지+ 2016.06.15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성유원지 잘보고 갑니다
    도심에 이런곳이 있다니 정말 잘 보존 되었네요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11. BlogIcon 바람 언덕 2016.06.1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가 좋네요.
    도시 근교에 이런 휴식의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오염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는 것은 시민의 몫이겠죠.

  12. BlogIcon Normal One 2016.06.15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랬군요.. 명심하겠습니다!

  13. BlogIcon 새 날 2016.06.15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픈 흔적이 담긴 휴양지로군요. 벚꽃을 지금 보니 또 느낌이 새삼 다르군요^^ 그나저나 저날도 대구의 대기질은 형편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하긴 파란 하늘을 보려면 이제 연중 손가락을 꼽을 정도이니...

  14. BlogIcon moreworld™ 2016.06.1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다보기만 했는데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이군요. ㅎㅎ

  15. BlogIcon 『방쌤』 2016.06.15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들이 있죠
    해 질 녘에 올라가면 노을도 멋있을것 같아요^^

  16. BlogIcon 선연(善緣) 2016.06.15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을 보니 봄으로 다시 돌아간 듯합니다.
    수성못 잘 구경하고 갑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17. BlogIcon 금정산 2016.06.15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니산은 가봤는데 봉수대가 없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복원했나봅니다. ㅎㅎ

  18. BlogIcon Deborah 2016.06.15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방문했던 수성유원지가 생각나요. 많이 변했네요

  19. BlogIcon 워크뷰 2016.06.16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20. BlogIcon 1466008386 2016.06.16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가여~

  21. BlogIcon 까칠양파 2016.06.16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보는 벚꽃, 참 좋네요.
    어디선가 봄바람이 불어 오는 거 같고, 날도 순간 선선해진 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