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미주알고주알

2월1주 미주알고주알

空空(공공) 2026. 2. 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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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 아마 없을 것이다 ) 예전에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가다 보면 중간에 휴게소에서 10분~15분 정차하게 된다

그럴 때 매번은 아니지만 간혹 두 세람이 가방을 메고 와 일장 연설을 한다

"시계 공장 직원들인데 수출용 시계 주문이 취소되어 만들어 놓은 시계를

아주 헐값으로 20만원 짜리를 만원에 판매한다면서 다 드리기는 힘드니

이 버스에 계신 분 중에 3분만 드린다면서 번호가 적힌 종이를 나눠 주면서

당첨된 번호라면서 불러 주고 시계를 판매한다

번호에 당첨된 사람들은 대개 만원을 주고 구입하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외관만 그럴싸한 짝퉁 시계였다 한다


일종의 사기인데 요즘의  사기는 그때와는 수법도 규모도 정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교묘하다

최근에는 "당첨금 사기"가 극성을 떨고 있다 한다

효과가 좋은 해외 다이어트역인데 사용 후기나 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올리면

추첨해서 거액을 준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혹해서 후기를 보냈다가 당첨되었다는

말에 세금,계좌 개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뜯긴다고 한다

그러다 가진 것 다 털린다는데..


참 무서운 세상이다

일확천금, 요행을 바라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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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 생활       

90. 전등-시간 소비량을 늘리다

-밤이 없는 도시, 즉 불야성을 만드는 것은 오랜 인류의 꿈이었다

-1808년 영국인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는 탄소 막대기에 전류를 흐르게 해

 촛불 4,000개 정도의 밝기의 빛을 내는 아크등을 발명했다

-1879년 미국의 토머스 에디슨은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전등을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

-1887년 2월 10일 경복궁 안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이 빛을 밝혔다

 이 전등은 조선이 일본이나 중국을 거치지 않고 그들보다 먼저 도입한

 거의 유일한 신문물이었다

- 1900년 4월 10일 한성전기회사 사옥 주변에 설치된 가로등 세 개가 

 불을 밝혔다

 166년 대한민국 정부는 이 날을 '전기의 날"로 지정했다



 얼마 전 골목길이 약간 어두운 것 같아 "안전신문고"앱으로 요청을 했더니

 며칠만에 가로등을 달아 주는 것을 보고 참 세상이 밝아졌다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정말 전기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전기, 전등 참 고마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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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내란 혐의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의 부인에 대한 "주가 조작 및 뇌물"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열렸다

많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판결이 났는데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던 형량이

아닌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였다


판결을 한 재판관은 아마 추측컨대는 ( 내가 이따 주문을 할텐데 어떤 결과가

나와도 뭐라 하지 마라 판결문에 약간 모순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내 생각이다)

라는 심정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헌법 조문인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를

굳이 이야기 하는것이 그런 것을 보여 준다


그래서 판결문 낭독 이전에 "사자성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형무등급(刑無等級), 추물이불량(趣物而不兩)이라는 법가 사상에 나오는 

"‘형벌을 내릴 때 신분이나 귀천에 따른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뜻과

 ‘사물을 대할 때 둘로 나누어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말을 괜히 먼저 언급한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in dubio pro reo’라는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법을

모르던 사람들도 아는 법의 대원칙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검이불루,화이부치 ( 儉而不陋, 華而不侈) 반면교사등의 사자성어를

사용함으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구절절하기도 했다


모순 (矛盾)이 많은 판결이었다 생각한다


2심에서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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