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2015년 다듬은 말 ( 상반기) 모음

매일 매일 새로운 신조어, 외래어들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사전을 찾아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말들이 많다

 

국립국어원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00여개의 단어들을 우리말 순화어로 다듬었고

매달 국민들의 제안을 접수 국어원 말다듬기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에 올해 다듬은 말을 정리해 보았다

대상어 다듬은 말 의미
에어캡 뽁뽁이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르는 말. 누르면 뽁뽁거리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뽁뽁이’로 다듬음.
(air cap)
드라이브스루 승차 구매(점)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또는 그러한 판매 방식의 상점을 이르는 말. 주로 즉석음식(패스트푸드), 커피 등의 매장에 이런 서비스 방식이 많음.
(drive-through)
백패킹 배낭 도보 여행, 1박 이상의 야영(野營=들살이)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여행을 뜻하는 말.
(backpacking) 등짐 들살이
오티피 일회용 비밀번호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亂數. 특정한 배열 순서나 규칙을 가지지 않는, 연속적인 임의의 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 또는 그런 일회용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말.
(O.T.P: One Time Password)
파노라마 선루프 전면 지붕창 차량 지붕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선루프)을 이르는 말.
(panorama sunroof)
대상어 다듬은 말 의미
인포그래픽 정보 그림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 또는 뉴스 그래픽(News graphics)이라고도 하며,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
(infographics)
스핀 오프 파생작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만화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기존의 작품(본편 또는 원작)에서 파생된 작품을 이르는 말.
 
(spin off)
블라인드 테스트 정보 가림 평가 실험 참여자에게 실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실험에 참가하게 한 다음, 반응하고 평가하도록 하는 실험 방법.
   
(blind test) * 다듬은 말 ‘정보 가림 평가’ 중 ‘평가’는 문맥에 따라 ‘실험’, ‘시험’, ‘검사’ 등으로 대체하여 쓸 수 있음.
큐레이션 서비스 (정보) 추천 서비스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꾸림정보(←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이르는 말.
   
(curation service) * 다듬은 말 ‘(정보) 추천 서비스’에서 ‘정보’ 외에 ‘뉴스’나 ‘도서’ 등 추천하는 대상을 넣어 ‘뉴스 추천 서비스’, ‘도서 추천 서비스’ 등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시그니처 아이템 대표 상품 각 회사의 상징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품이나 제품을 이르는 말.
 
/시그너처 아이템
(signature item)
대상어 다듬은 말 의미
드론 무인기 조종사 없이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 항공기를 이르는 말.
 
(drone)
원 스트라이크 즉시퇴출(제) 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날 때 공무원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시키는 제도. 또는 기업, 영업소 등의 특정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 허가를 취소하는 제도.
아웃(제)
(one strike out)
대상어 다듬은 말 의미
프로모션 판촉, 홍보 판매 등을 유도할 목적으로 잠재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제공하거나 설득하는 마케팅 노력.
 
(promotion)
안티에이징 노화 방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는 뜻. 주로 화장품, 식품, 건강, 미용, 패션 분야에서 많이 쓰임.
 
(anti-aging)
원 포인트 레슨 요점 교습 스포츠나 기술 등을 지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잘못 형성된 습관이나 학습자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여 고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의 교습.
 
(one point lesson)
사이드 메뉴 곁들이 샐러드와 같이 주요리에 곁들이는 요리(영어로는 ‘사이드 디시’로 쓰임).
 
(side menu)
오디오 가이드 음성 안내(기) 유명 관광지를 관광할 때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할 때, 해당 지역이나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기 또는 그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audio guide)
티핑 포인트 급변점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란 뜻. 작은 변화들이 기간을 두고 쌓여,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 또는 순간.
 
(tipping point)
대상어 다듬은 말 의미
프리퀄 전사편(前史篇) 원작의 전사(前史, 이전의 역사, 이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넓게는 속편에 포함되는 작품.
 
(prequel)
러키 드로/ 행운권 추첨 행사장 등에서 번호표나 추첨권을 주고 무작위로 추첨하여 정해진 상품을 나눠 주는 일.
럭키 드로우
<규범에 맞는 표기는
‘러키 드로’>
(lucky draw)
타운홀 미팅 열린 주민회의 지역 사회의 모든 주민들이 초대되어 관련된 공직자 또는 선거 입후보자들의 설명을 듣고, 중요한 정책이나 화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는 회의.
 
(town hall meeting)
네티켓 누리꾼 예절 ‘네트워크(network)’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네티즌)들이 지켜야 할 예의범절.
 
(netiquette)

올해 다듬은 말중 내가 생각하는 최고는 뽁뽁이 (에어캡)과 무인기 (드론) 인것 같다

나머지는 그 뜻이 연상되어지지 않거나 대상어가 더 친숙하다

 

그간 다듬은 말 중에서도 아직 그대로 쓰는 말이 대부분이다

방송을 비롯한 언론 그리고 학교등 모든 부분에서 노력해야만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쓸수 있을것이다

 

 한편 지난 7월 6일부터 17일까지는 ‘핀테크’(fintech: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뜻하는 말),

오프로드’(off road: 비포장길에서 즐기는 자동차 주행), ‘

비콘’(beacon: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

에이티브이’(ATV: All Terrain Vehicle: 지형을 가리지 않고 각종 험로 및 장애물 등을 주파하는 목적에

특화된 탈것을 가리키는 말)에 대한 순화어를 공모한다.

    

  순화어(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정해진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조로 뒤덮인 달성습지  (36) 2015.08.18
블루 슈머  (28) 2015.08.10
2015년 다듬은 말 ( 상반기) 모음  (41) 2015.07.30
동조여래입상 돌려 주어야 하나?  (35) 2015.07.16
세계인구,한국 인구  (34) 2015.07.13
2015년 상반기 최고 인기 검색어 ( 구글 기준 )  (32) 2015.07.06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지후니74 2015.07.30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몇 단어는 어색한 것들도 있네요
    그래도 이런 시도가 의미는 크다고 생각됩니다.

  3. BlogIcon 뷸꽃남자+ 2015.07.30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만들이 바뀌었네요.
    시대에 흐름에 따라 바뀌는것같아요.

  4. BlogIcon 금정산 2015.07.3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조어가 다양하군요 ㅎㅎ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5. BlogIcon *저녁노을* 2015.07.30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고 갑니다.ㅎㅎ

  6. BlogIcon Cong Cherry 2015.07.3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순화한거네요~^^
    반가운 뽁뽁이!! ㅎㅎ

  7. BlogIcon mooncake 2015.07.30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는 항상 "뾱뾱이"라고 했었는데 채택은 뽁뽁이가 되었군요ㅋ
    이젠 뽁뽁이라구 써야겠어요 ㅎㅎㅎㅎ

  8.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7.30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디 뽁뽁이는 우너래 있었던말 아닌가여?? 전 에어캡이란 말을 오히려 첨 들음::

  9. BlogIcon 청춘햇살 2015.07.30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잉 저도 곰돌이님처럼 에어캡을 오히려 처음듣네요 ㅎㅎㅎ

  10. BlogIcon 耽讀 2015.07.3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말을 영어로 하면 더 고상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화장품 이름, 옷 이름, 어디 하나 영어와 외국어가 아닌 것 없습니다.

  11. BlogIcon 새 날 2015.07.30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것도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조금은 억지스러운 것들도 눈에 띄네요. 어쨌거나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말과 글을 점점 좋은 방향으로 진화시키는 데 있어 토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07.30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심히 보게 되네요. 저도 영어를 안쓰려고 하는데,
    마땅히 뭐라고 표현해야 사람들이 모두 이해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스핀오프나 프리퀄 같은 용어는 저도 가끔 쓰거든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7.30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어쓴 우리말이 좋은것도 많습니다
      백패킹 이런말보다는 배낭도보 여행..얼마나 좋습니까?
      프리퀄은 지난 6월에 전사편으로 다듬어졌는데
      아직 프리퀄이란말이 더 친숙하네요

  13. BlogIcon Deborah 2015.07.30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자주 쓰이는 용어가 많네요. 마자요. 우리 순수한 한글을 많이 쓰야 해요.

  14. BlogIcon 늙은도령 2015.07.30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발전에 따른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것을 잘 녹여내 우리말화해야지요.

    그런데 아이들의 언어는 도무지 알아듣기 힘들어 꼭 물어봐야 합니다.
    줄임말을 하도 많이 써서...

  15. BlogIcon 『방쌤』 2015.07.30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어색한 말들도 많지만...ㅎ
    계속 사용하다보면 점점 더 익숙해지겠죠?^^

  16. BlogIcon 참교육 2015.07.30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대왕이 보셨으면...?
    오염과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로 만신창입니다.

  17. BlogIcon 정감이 2015.07.30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대왕 같은 분이.. 이 세상에.. 또 언제 나오실려나?

  18. BlogIcon 개인이 2015.07.30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듬은말 취지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외래어나 신조어의 파생이 너무 많아져서 언어파괴라는 말이 생길 정도인데 이게 또 애매한게 일상 생활에서 너무 익숙해져버렸기에 사실 얼만큼 개선이 될지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

  19. BlogIcon 유라준 2015.07.3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말을 잘 써야할 것 같습니다.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 BlogIcon 까칠양파 2015.07.31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뽁뽁이, 왠지 캐릭터같고 참 사랑스런 이름이네요.
    다듬은 말도 중요하지만, 심쿵같은 줄임말도 순화해야 할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21. BlogIcon 아, 2017.07.20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모를는 다듬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