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언니-미안한 영화

空空(공공) 2021. 7.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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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상영될 즈음에 궁금하기는 했었다

복싱을 하던 이시영 배우가 액션 연기를 한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배우중 제대로 액션 연기를 하는 여배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다 못 보고 지나갔었는데 넷플에서 관련 영화로 뜨길래 보았다가

어째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안 본 만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영화는 2016년에 촬영을 했는데 어찌 된 이유인지 극장 상영을 못하고 있다가 2019년 1월 1일

개봉을 하여 19만 7천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흥행 실패 영화다

손익분기점에도 택도 없이 미달된 영화다


이 영화는 장점은 딱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죄다 단점이다

이시영 배우의 액션 하나만 돋보인다..

그리고 차량내 액션씬도 다른 영화에서는 쉽게 보지 못한 것이다

엄청 고생했을걸로 미루어 짐작이 된다

 




이브의 유혹이라는 영화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데 연출이 실망스럽다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 여성이 장기간 마을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한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나리오를 작업했다고 하는데 여러 사건들을 섞어 놓은듯한 내용에 "빨간 옷"과 "빨간 하이힐"

이라는 전혀 수긍이 되지 않는 설정으로 시종일관 답답함을 가지게 만들었다



또한 김원해,최진호,이준혁등 비교적 알려진 유명 조연들이 출연했음에도 고개를 갸웃거리게도

만든다

특히 관계들이 너무 얽히는 바람에 이준혁은 너무 허무한 역할로 끝나고 만다

한마디로 스토리 연결이 부족하고 개연성이 없으며 인과성이 없다

 



배우들만 쌩 고생을 한 영화다



미안해~~~~





( 한 줄 줄거리 )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동생이 사라졌다
 
 “내 동생 어디로 보냈어?”
 
 동생의 흔적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분노는 폭발한다
 
 오늘, 여기서 끝장낸다!


★★ 보기 불편한 영화..그리고 통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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