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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2018 아카데미 작품상 영화 그린북

空空(공공) 2020. 7.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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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대한민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한해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 2019)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도 또 받을수야 있겠지만 언제 받을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수가 없다


아카데미 작품상은 한해 영화에 대한 모든 감독 및 배우 활동, 음악 작곡, 작가 활동을 아울러 대표하는 

상이다


기생충 이전 91회 작품상은 "그린북"이 받았다 

그 영화를 못봐 IPTV에서 유료로 찾아 보았다


그린북이란 60년대 있었던 ‘흑인 운전자를 위한 그린 북’을 말한다

빅터 휴고 그린의 로드 트립 가이드북 The Negro Motorist Green Book 에서 따 지어졌다.

1936년부터 1966년까지 미국 흑인들이 여행할 때 사용했던 안내서다. 

원제는 ‘흑인 운전사를 위한 그린 북’이고 줄여서 ‘그린 북’이라고 불렀다. 

책의 저자는 그린이라는 남자다. 

남부를 여행하다 흑인이 먹고 잘만 한 곳, 그 흔한 머리 할 곳조차 찾는 게 어렵다는 걸 깨닫고 

흑인들도 갈 수 있는 식당, 숙박업소, 편의시설 등을 주소를 적어 책으로 만들어 미국 전역에 출간했다. 

흑인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은 유일하게 흑인들을 반겼던 에소(ESSO) 주유소에서만 판매되었다. 


이 영화는 흑인 음악가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의 이야기를 각색한것이다

감동적인 로드 무비라 할수 있다


돈 셜리

돈 셜리 (영어: Don Shirley, 본명: Donald Walbridge Shirley)는 미국의 클래식·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그는 클래식을 재즈에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며, Cadence에 수많은 앨범을 

남겼다. 

그는 오르간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첼로 협주곡 한 곡, 세 곡의 현악4중주, 한 막의 오페라,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를 바탕으로 한 교향시,그리고 천국과 지옥을 토대로 한 일련의 변주곡도 

작곡하였다

2013년 4월 6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토니 발레롱가 (토니 립)

토니 립(Tony Lip, 1930년 7월 30일 ~ 2013년 1월 4일)은 미국의 배우였고 가끔 작가였다.


그는 HBO 시리즈인 《소프라노스》에서 범죄의 두목인 카르미네 루퍼타치를 연기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립은 《도니 브래스코》의 실제 보난노 범죄 가족 폭력배 필립 지아코네와 《좋은 친구들》의 루체세 범죄 가족 

폭력배 프란체스코 만조를 묘사했다. 

그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루이 디지아모를 처음 만난 것은 코파카바나 나이트클럽에서였는데, 

영화 데뷔작인 《대부》에서 작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는 또한 《Shut Up and Eat!》(2005년)이라는 책을 공동 집필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클래식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운전사 겸 경호원으로 활동하던 1960년대 초 그의 삶은 

비고 모텐슨이 그린 2018년 영화 《그린 북》에서 극화되었다.


영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60년대초 미국 남부에서의 인종 차별에 관한것이다


영화에서는 2가지 기록적인 소품이 나온다

하나는 스타인웨이 피아노이고 다른 하나는 클래식 캐딜락 차량이다

최고급 수제 피아노 브랜드라는 가치가 더해진 스타인웨이는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의 경우 대략 

1억5000만~2억원 선으로 가격도 비싸다.


캐딜락 드빌은 '캐딜락 62 시리즈' 의 하나로 캐딜락 최초로 필러가 없는 하드톱 구조를 채택한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가격도 출시 당시 캐딜락 62시리즈 중 3,497달러로 가장 비쌌다

2000년대 초반까지 시리즈로 생산이 되었다


영화는 감독 피터 패릴리 토니역인 비고 모텐슨. 돈 셜리 박사역의 마허샬라 알리 3인의 영화이다

아마 이 세사람은 영원히 그린북이 그들의 인생작이 될것이다

특히 마허샬라 알리의 피아노 연주 기교는 놀랍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말하기전에 생각하면 말수가 줄어들거다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걸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한줄 줄거리)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덧..이 영화를 보고 나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어진다 

    기생충을 보고 짜파구리가 먹고 싶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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