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갈만할곳을 찾아 보다가 지자체 지원이 있어 비교적 여행 경비가 적은 영양 산나물 축제에 다녀 오기로 했다
산나물 축제와 더불어 주실마을 ( 조지훈 문학관 )과 금강송생태경영림 탐방까지 있어 괜찮다 싶었다.
5명이 점심 포함 \125,000의 비용이니 저렴한 여행을 다녀 왔다 할수 있다.
대구서 영양은 참 먼길이다 .대략 150KM의 거리이니 차로 꼬박 2시간은 가야 하는 거리이다
지금은 그래도 도로가 많이 좋아져서 다닐만 하지만 예전은 BYC( 봉화,영양,청송 )라 해서 경북의 오지였다
이번은 처음 이용하는 나비트레킹이란 여행사를 이용했다
첫방문지인 영양 주실마을 ( 조지훈 문학관)을 가기전에 선바위관광지에 잠깐 휴식을 했다.
잠깐이었기 때문에 고추홍보 전시관,분재야생화 테마파크.민물고기 생태관등 볼만한곳이 있었지만 보지는
못하고 선바위만 멀리서 바라 보았다.
▶영양 선바위 관광지
절벽과 강을 사이에 두고 바위를 깎아 세운 듯하나 언듯 보기에는 거대한 촛대를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가
선바위이고,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강을 남이포라 부른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조선 세조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게 분재야생화 테마파크
영양고추 홍보 전시관
밑으로 흐르는 하천은 반변천이다
일월산 동쪽 윗대티 부근에서 발원하여 총길이 109KM에 달하는 하천이며 낙동강의 동쪽 원류이다.
왼쪽끝에 보이는건 남이정
선바위는 경상북도 영양군지지(英陽郡地誌)에 자양산의 끝인 자금병과 함께 석물이라 하였으며 예부터 입암(立岩),
신선바위(仙岩), 선바우라고도 하였다. 선바위와 남이포에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운룡지(雲龍地)의 지룡(地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남이장군(
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니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아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영양 문화관광에서)
화살표가 선바위이다
유치권 행사중인것 같은데 아까운 건물이다..
농산물직판장도 있고
멀지 않은곳에 서석지 (한국의 3대 민간 정원 )도 있다
민물고기전시관은 건너편에 있다
주실마을 (조지훈 문학관)을 보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곳은 엄지 정식
깔끔한 한상이었다
1인 \25,000 경비에 점심까지 먹어 여행사 이윤이 있을까 싶기도 했다
여긴 두부만 수입산..
삼거리에 서 있는 경찰 인형 ( 처음에 실지 사람인줄 알았다)
영양의 특색있는 가로등
영양은 한번은 일월산 산행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인데 자유 여행으로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이다.
☞ 5월 4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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