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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북한산(북한산성) 탐방: 백련사-대동문

空空(공공) 2018. 9.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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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15일에 서울서  친지 결혼식이 있어 서울에 다녀 왔다

서울 간 김에 북한산을 다녀 오자는 아내의 제안에 하루를 서울서 묵고 일요일 오전 북한산엘 올랐다

( 결혼식때 입은 옷과 신발은 택배로 집으로 보냈다^^)

 

북한산을 오르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것 같았다

북한산 국립공원 사이트에 올라 와 있는 코스만 해도 12개에 달한다

12개 코스중에서 처음 올라 가기 때문에 쉬운곳을 택했다

비도 오락 가락해서 무리 하지 않고 백련사에서 대동문으로 가는 코스를 올랐다

호텔에서 백련사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이 북한산을 많이 오르신듯 이야기를 하셨는데

백련사 코스는 처음 듣는다 하셨다

내려 오는 길은 다른 코스를 택해 내려 왔는데 두번에 걸쳐 올리고자 한다

( 북한산)
  •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 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6.922㎢의 면적으로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 공원 전체가 도시 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 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 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탐방객이 865만명(2009년 기준)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북한산 ( 북한산성 ) 탐방 여정

 - 백련공원지킴터-백련사 입구-서상일묘-진달래 능선 사거리  ( 1.3KM) -운가사 갈림길-소귀천 계곡 갈림길

   대동문 ( 1.5Km )-칼바위 능선 입구-보국문-대성문 (1.2Km )-일선사 삼거리-영취사-북한산 국립공원 사무소

   정릉탐방지원센터-정릉탐방 안내소 ( 5.2Km )  총 9.2Km 휴식 중식 시간 포함 6시간 정도 소요

 

☆ 코스 소개는 북한산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가져 옴

진달래능선을 따라 걸으며 북한산 주봉인 백운대, 인수봉 그리고 만경대를 조망할 수 있는 탐방코스

백련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진달래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오르는 탐방코스(편도 2.7km 1시간 10분 소요)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행의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서울도심 경관을 조망 할 수 있는 코스

 

백련공원지킴터~백련사 구간

 

 

 

마을버스를 타고 백련사 입구 하차하면 내리막길이 보인다. 입구에 둘레길 종합안내판과 이정표를 확인해 대동문 가는

길을 확인 할 수 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옆으로 둘레길 화장실이 설치 되어있다.

위에는 모두 이동식 화장실이니 미리 가는 것이  좋겠다. 조금 더 가면 백련 공원 지킴터가 보인다.

그 위로 배드민턴장과 맞은편에 운동기구들이 있는 체육시설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둘레길과 나눠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수유 지구에는 애국선열의 묘소가 곳곳에 있는데 이곳에는

 독립운동가 동암 서상일, 현곡 양일동, 심산 김창숙의 묘소가 있어 그분들의 독립 운동 업적이 적혀 있는 안내판도

볼 수 있다

 

.들머리

내리막길

입구에 오리가 노닐고 있다

백련공원 지킴터

배드민턴장

동암 서상일

양심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것은 비겁하다

당초 맑은 날을 기대했는데 비가 오락 가락하는 날씨다

서상일 묘소 ..일부러 들러 보았다

요즘 자주 보이는 꽃범의 꼬리

백련사에도 잠시 들렀다

백련사~진달래능선사거리 구간
대동문 이정표 우측으로 백련사가 있고 좌측으로 보면 쉼터와 이동식 화장실이 있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고  볼 수 있다. 돌길과 흙길이 지루하지 않게 짧게 번갈아가며 있다. 해발286m라고 적혀있는 '북한 17-2'

다목적 위치 표지판이 있다.

능선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이 오르막길은 대락 500m정도이며 마지막 60m정도를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이런 오름이 이어진다

만경대,백운대가 보인다

인수봉

익모초같기도 하고 컴프리 같기도 하다

17-2는 지났고 17-3이다 해발 333M

진달래 능선에 도착했다

진달래능선~대동문 구간

 

 

능선에 다다르면 시야가 확 트이며 경관 해설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북한산의 가장 높은 세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산 너머 도선사도 작게 보인다. 건너편 능선을 보면 북한산성 성곽이 이어져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능선 곳곳에 진달래가 있어 진달래 능선이라 부른다. 4월이 되어 진달래 꽃이 피면 능선을 따라 분홍색으로 곱게 물든 북한산을 볼 수 있다. 안전한 곳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사진에 담아가도록 하자.

시내 쪽을 바라보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100m남짓 가다보면 바위들이 삐죽삐죽 나와 있는 용바위가 보인다. 용이 굽이굽이 승천하는 모습 같다고도 하고 용을 쓰며 올라가야 한다고 해서 용바위라 이름이 붙여졌다. 구간이 짧고 로프가 있으니 힘들지 않게 올라 갈 수 있다. 북한 17-5(해발490m) 다목적 위치 표지판과 우이동 소귀천코스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우측에 대동약수가 있고 200m정도 올라가면 대동문이 보인다. 성곽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있다. 또한 구급함이 비치 되어 있으니 필요시 수유분소로 전화하여 자물쇠 비밀번호를 확인한 뒤 사용하면 된다. 내리막길로 조금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다. 하산은 우이동, 정릉, 구기동, 북한산성 입구 등 어느 지역으로도 가능 하다.

 

봄이면 진달래꽃이 보기 좋을듯 하다

좌우로 진달래

드디어 대동문이 보인다

산박하

대동문

대동문은 북한산성의 동쪽에 있는 성문으로 산성이 축조된  1711년 (숙종 37년 )에 지어 졌다

서울의 동북쪽 수유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문의 형식과 모습은 대남문이나 대성문과 같다

그러나 홍예문은 아 문이 가징 크다. 하부의 홍예문은 통로로 사용되었으며 상부의 단층 문루는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어제 산 식빵으로 잠시 허기를 달래고

히야신스(?)

단풍이 들은 잎도 보였다

쉬운산은 아닌것 같다

1700년대에 이렇게 산성을 축조한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