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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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 ) 김환기전, 박정기 걷다 쉬다

空空(공공) 2018. 7.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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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조선 회화전을 보러 대구 미술관에 갔는데 다른 전시가 더 있어 간김에 보고 왔다

김환기  한국근현대미술의 거장이고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다

내 기억속의 김환기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려 있었던것 같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 제일 비싼 화가이다

한국 미술품의 경매 최고가가 그의 작품이다

2015년 10월 홍콩 경매에서 1971년작 푸른 점화가 47억 2100만원에 팔려 종전 박수근 화가의 '빨래터"를

제치고 한국 미술품의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2016년 4월에는 1970년 작품 점화가 48억 6750만원에 낙찰되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이번 전시는 환기미술관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과 개인 소장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구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의 볼륨과 내용으로 소개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

 

2전시실 그의 작품은 촬영이 불가하고 3전시 아카이브 전시품은 촬영이 가능하다

○전시명: 김환기展
○전시기간: 2018. 05. 22(화) ~ 2018. 08. 19(일)
○전시장소: 2, 3전시실
○전시구성: 평면작품100여점, 아카이브(사진, 도록, 화집, 영상등)

아카이브 전시는 작가의 연보를 시각화한 그래픽 자료와 사진, 표지화, 판화, 팸플릿, 도록, 서적을 포함하여 작가가

직접 사용했던 안료와 공구 등의 유품들로 구성하였다

 

2전시실은 일본 동경 시대(1933-37)와 서울 시대(1937-56), 파리 시대(1956―59)와 서울 시대(1959-63),

뉴욕시대(1963-74), 세 시기로 구분하여 작품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고 . 1930년대의 동경 유학 시절에 그린

유화 작품을 시작으로 드로잉, 과슈 작품, 종이 유화 그리고 뉴욕시대 대표작품들인 대형 캔버스의 전면 점화까지

시대별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볼수 있었다

 

저작권 사정으로  사진 촬영은 금지 되었다

 

○전 시 명: 2018 Y+아티스트 프로젝트: 박정기, 걷다 쉬다
○참여작가: 박정기
○전시기간: 2018년5월15일(화)~8월19일(일)
○전시장소: 4, 5전시실
○작품구성: 설치, 영상, 드로잉 등 50여점  

대구미술관은 젊은 작가와 중견·원로 작가 사이의40대 작가를 선정, 개인전을 개최하는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 2018년 3회째로 사회 병리적 현상들을 비판적 시각과 유머를 담아 퍼포먼스 영상, 설치로 풀어온

박정기가 선정 되었다

<가까운 먼>
작가는 이 작품에서 오늘 우리의 사고 방식에 의식·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산업화 과정에 참여해온 두

시대정신을 상징적으로 다룬다.

정원을 산책한다’는 은유로 오늘날 우리 시대상과 현대인들의 내면풍경을 작가가 설정한 여섯 공간을 통해 살펴 볼수

있었고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연결된 유기적 공간을 따라, 작품들을 산책 하듯 관람할수 있었다

<알바천국Ⅱ >
대나무로 이루어진 정원은 휴식의 공간처럼 보이지만, 소꼬리가 흔들리는 영상과 그 소리, 이곳 저곳 걸려있는 동물의

탈들은 낯설게 보인다.  동물 인형탈들은 익명의 노동자로 살아가기를 강요당하는 현대인들을 의미한다

<모델의 방>
작가가 구상하는 아이디어들이 모형의 형태로 모여있는 상상의 정원이다.

첫 번째 정원 >
‘에덴에서의 추방’이라는 사건을 소재로 한다. 이상적인 공간인 에덴에서의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이 현대의 소비·소유의 물적 욕구로 확장되면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착취와 자기 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좋은 전시를번에 볼수 있어 마음이 풍요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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