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 고추장 마을

이곳은 순창지역  여행을 하더라도 일부러 찾아가기는

힘든곳 같다

된장,고추장을 사러 가지 않고서는 말이다

 

광주 방향 강천산 휴게소를 들렀다가 "순창 고추장

전통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 있어 잠시 내려 가 보았다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순창군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하다가 조선을 창건, 등극한 후 진상토록 한것이

이 고장의 고추장이  천하일미의 전통식품으로 유명해졌다.

 
지금까지 그 명성과 비법이 이어져오고 있는데 그 끼니를 면하게 해준 농가가 현재의 순창부근이라는 이야기가

전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은 이러한 명성과 전통적 비법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순창군에서 지원하여 전통비법을

전수하고 있는 장인들을 모셔 한 마을을 형성하고 다음세대로 계속 전통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던 차 만들어진

신.구가 잘 조화된 마을이다   ( 순창 전통 고추장 마을 소개에서 인용)

 

 

시간이 별로 많지는 않은터라 그냥 한번 스윽 둘러 보고 젓갈을 비롯 몇가지를 구입하였다

 

강천산 휴게소에서 내려가는길이 있었다

마을 지도 다 돌아 보기는 어렵고 그냥 반바퀴 정도만 돌자고 합의..

 

집집이 고추장,된장 제조하는 명가

마침 문이 열려 있는곳으로 들어가 보았다

된장,고추장과 함께 젓갈도 팔고 있었다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젓갈을 하나 샀다 그리고 장아찌도 하나

조금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체험관도 있고

30분간의 자투리 시간이었지만 유용한 시간..

고개를 돌리지 않았더라면 볼수 없었던곳

고개를 내리지 않았더라면 갈수 없었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