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박물관

( 거창 여행 ) 거창박물관,대동여지도

空空(공공) 2017. 11. 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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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니 거창에 박물관이 있다

읍소재지에 박물관이 있는건 참 드문

일이다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유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자료를 확인해 보니  이 지역의 독지가인

계림농원 최남식 대표와, 제창의원 김태순 원장

두 사람이 평생 수집한 귀중한 자료들을 당국에

기증하고, 직접 건립운동에 앞장서면서 군단위로는

최초로 1988년 5월 거창유물전시관으로 개관되었다가 1993년에 거창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 거창박물관 )

 거창의 역사 유물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거창박물관은 한옥구조의 2층 건물로 거창읍 김천리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의 규모는 2,600평의 부지에 1, 2층 250평의 전시실과, 강당 및 전시실을 갖춘 120여 평의 별관, 그리고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장되어 있는 유물의 수는 1,200여 점으로 중요소장품은 대동여지도(유형문화재 제275호), 송림사지석조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311호), 정온선생 관복(중요민속자료 제218호), 이보흠선생 실기책판(유형문화재 제248호) 등의 지정문화재와 다수의 중요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본관 1층에는 둔마리 벽화고분 모형, 선현유품, 안방, 사랑방, 한약방, 농기구 민예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본관 2층에는 거창군 연혁ㆍ년표 , 대동여지도, 가야 및 삼국유물, 금속유물, 고려자기, 조선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별관에는 시청각실, 자료실, 특별전시실(2층), 학예연구실이 갖춰져 있다

거창박물관 중앙2층에 전시되어 있는 대동여지도 ( 1864년 재간본) 가 특색이 있었다

 

실내서 사진을 찍으려면 사전에 이야기를 하라 해서 이야기를 했더니 플래쉬 사용만 않으면

된다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우리가 흔히 주춧돌이라 그런다

신라 고찰 아림사 유물이라 전해짐

천덕사지 석탑

선정비,공덕비

가섭암터 탑

거창 송림사지 석조여래좌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311호 )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대동여지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75호 )

대동여지도는 조선후기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가 순조 34년(1834)에 자신이 만든 <청구도>를 27년 후에 증보 수정한 대축척 지도로 분첩절첩식 지도첩이다. 형태를 보면, 남북을120리 간격으로 22층으로 구분하고, 동서를 80리 간격으로 끊어 19판으로 구분했다. 동서 방향은 구획된 판을 접어서 연결시켜 1첩으로 만들었고, 남북 방향은 동서로 연결시킨 각 첩을펼쳐서 순서대로 이어 볼 수 있게 했다. 지도의 제 1층에는 지도의 제목과 발간연도 및 발간자를 명시하고 본도와는 별도로 서울의 도성도와 경조오부도를 상세하게 그렸다. 지도의 제 1층첫머리에 그려져 있는 지도 방안에 매방십리라고 되어 있으며, 지도를 동서로 접은 1면을 남북 12방안, 동서 8방안으로 구분하고 있고 남북이 120리, 동서는 80리로 되어 있다. 1면의 실제 길이는 남북이 약 30㎝, 동서가 약 20㎝이고, 동서 20㎝가 80리(32km)에 해당되므로 대동여지도의 축척은 약 1/160,000이 된다. 일반 지도에서 개개의 산지나 평지를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나 대동여지도에서는 산줄기를 표시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물줄기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거리는 대부분 붉은 직선으로 표시하고 십리마다 표시를 하여 거리를 쉽게알 수 있게 하였다. 한편 14개 항목의 지도표를 만들어 부호로 처리한 점도 특징 중의 하나이다.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1861년에 처음으로 만들어 목판으로 인쇄하였으며, 그 후 고종 원년(1864)에 수정본이 재간되었다. 거창박물관 2층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소장본은 1864년도 재간본이다.

 

정온가의 유품들

방문객이 나혼자여서 혼자 조용히 관람할수 있어 더욱 좋았던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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