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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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이은정 연주회-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리고 페이지터너

空空(공공) 2024. 11. 2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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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하우스 누리집에서

 

 

나와는 다른 시간에 운동을 하는 아내가 같이 운동하시는 분이  따님 연주회

초대를 해 주셔서 다녀왔다

11월 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있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이은정

듀오리사이틀이다



저녁 시간이고 클래식 음악은 문외한에 가까워 내심 걱정을 했는데 선율이 좋아서인지

1시간 반을 기분좋게 감상을 했다

인터미션을 포함해 헨델, 장-마리르클레르,쇼스타코비치,모슈코프스키,프롤로프의

5개 악장으로 무려 16곡의 연주곡을 들었다




연주곡과 연주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이번에 알게 된 것 하나는 "페이지 터너"이다


피아노를 치는 사람 뒤에 의자가 하나 놓여 있어 궁금했는데 연주 할 때 사람이 앉아

악보를 넘겨 주는 모습을 이번에 처음 보았던 것이다



페이지터너(page turner)'는 연주자 옆에서 연주자의 악보를 대신 넘겨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피아노는 음표와 악보자체가 많아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한다


독주회에선 연주자가 곡을 외워 악보를 보지 않고 치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악 공연에선 페이지터너가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피아니스트의 왼편 뒤쪽에 앉아 왼손으로 악보의 오른쪽 위 모서리를 잡고 넘겨야 한다


태블릿 PC 사용이 흔해진 뒤로는 여기에 악보를 저장해 놓은 일명 전자악보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한다



이래서 많이 보고 겪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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