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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했던 곳을 둘러 보고 1100고지 휴게소에도 들르고 나니 그래도 시간 여유가 있다
걷지 않으니 시간 세이브가 많이 된다
친지 한 분이 애월 바닷가를 가 보고 싶다 해서 애월 한담 해변으로 방향을 돌렸다
주차 할 곳이 마땅찮아 커피를 마시면 2시간 주차 할 수 있다는 안내원의 말에 이끌려
어차피 커피도 마실 겸 카페 '한담의 바다 풍경& 핑크 헨젤"에 들어 갔다
카페 내부는 아무도 계신 분이 없고 우리도 테이크 아웃을 해서 해변을 잠깐 산책을 했다
해변 바위위가 따뜻하다며 일행들은 시간을 보내고
이곳은 올레길 걸을 때 ,그리고 친구들과 왔었던 익숙한 곳이다
☞ 3월 26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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