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 대구 달성) 강이 흐르는 꽃의 언덕 화원동산

 대구의 서거정은 대구 10경을 노래했고

이곳 화원 동산은 예로부터 풍치가 아름다워 팔도의 호걸과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정자에서 시를 짓고 풍악을 즐겼다

 

이곳의 절경은 상화대 10경이라는 한시에서 그 아름다움을 엿볼수 있다

 

 

낙수귀범(洛水歸帆), 금호어적(琴湖漁笛),

연암낙안(淵巖落雁), 다산취연(茶山炊煙),

대평경가(大坪耕歌), 삼포추석(三浦秋色),

가야낙조(伽倻落照), 비슬숙운(琵瑟宿雲),

화대모춘(花臺暮春), 노강월주(老江月柱)

 

즉 낙동강으로 돌아오는 배, 금호강에서 들여오는 어부들의 피리 소리,

 연암에 앉은 기러기, 다산마을의 저녁연기, 넓은 대평들의 풍년가,

삼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가야산 의 낙조, 비슬산에 머무는 구름,

상화대의 늦은 봄 경치, 강물에 비춰진 달그림자이다. 

 

여기 화원동산은 1979년 대구의  주류 회사 (주) 금복주에서 조성하여 1993년  대구시에 기부되었다

 

아이들과 동물원 ( 사슴,토끼) 을 둘러 볼수도 있고 흐르는 낙동강을 보며

산책하면 더 할나위 좋다

 

 

 

 

 

 모감주나무 군락지

동산 서북쪽 낙동강 절벽 언저리에 자생하고 있으며 대구시 천연보호림으로 지정

 

잔디 광장

 

월남참전 기념비

하단부에 파병 부대 마크가 기억에 남는다

맹호부대,청룔부대.비둘기부대

 

화원정

안동댐 건설시 도산서원 주변에서 옮겨온 정자들로 봄철 정자 주변에 벚꽃이 흐드러져 한폭의 선경을 연출

 

 

상화토대

신라 35代 경덕왕이 가야산에 병으로 수양 중인 세자 문병차 왕래시에 이곳에 행궁(行宮)을 두어 유상(遊賞)하던

곳이라 하여 상화대라고 전해오며 현재도 흙과 돌로 토성을 쌓은 흔적을 볼 수 있다.

 

 

 

 

 

 

 

필승기원비

6.25 전쟁당시 낙동강을 건너온 북한군에 의해 대구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당시 화원의 유지들이 부대의

승전과 무운을 염원하여 1951년 4월 건립

 

 

 

 

동물원

 사슴장 23.1㎡, 방사장 9㎡, 조류장 79.3㎡ 등 3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동물(꽃사슴외 1종 90두수),

조류(금계외15종 74두수) 총164여 마리의 동물이 자연 속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자라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

 

 

 

 

 

녹조가 사라진 맑은 낙동강을 보고 싶다

 

다음번 왔을때는 분명 그러할테지....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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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봉리브르 2015.09.02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화원동산이네요.
    이렇듯 아름답게 조성된 곳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월남참전비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슴이 제법 많네요.
    그러고 보니 사슴을 본 지가 꽤 오래됐네요.
    갑자기 동물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2. BlogIcon 지후니74 2015.09.02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강 풍경이 아주 좋네요~~~ ^^

  3. BlogIcon 참교육 2015.09.02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오래 전에 여기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바뀌었군요. 옛날 생각하고 갑니다.

  4. BlogIcon 바람 언덕 2015.09.0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 참 좋네요...
    대구 근교에 정말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눈구경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

  5. BlogIcon 바람 언덕 2015.09.0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 참 좋네요...
    대구 근교에 정말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눈구경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

  6. BlogIcon 오딧세잇 2015.09.0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슴들이 상당히 귀엽네요. 밤비 같아요

  7. BlogIcon 『방쌤』 2015.09.02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과 편안하게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을것 같네요
    사슴친구들을 만날수 있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구요

    저도 지난주 부산을 다녀오면서 낙동강을 바로 옆에서 지났는데
    잠시 차를 세워두고 내려가보니 정말,,, 휴,,,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하루빨리 녹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8. BlogIcon The 노라 2015.09.02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원정이 특히 맘에 들어요.
    색도 단백하고 정갈한 느낌이 딱 청렴한 진정한 선비의 모습같다고 할까.
    토끼와 꽃사슴도 참 이쁘네요. 꽃사슴의 저 눈망울... 이뻐이뻐.
    낙동강의 녹조. 멀리서도 걱정되어 한숨만 나옵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9.0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이 풀을 주니 확 달려 드는 모습이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풀도 가려 먹는것 같더라구요
      안 먹는 풀은 거들떠도 않습니다

      화원정 저 안에서 낮잠 자도 되겠던데요 ㅋ

  9.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09.0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아름다운 낙동강 색깔이 에고... 안타깝습니다.

  10. BlogIcon 耽讀 2015.09.02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동네, 좋은 사람 좋은 사진 멋집니다.
    자연은 역시 좋습니다.

  11. BlogIcon 백순주 2015.09.0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보니 달성습지 옛 사진이 파랗네요.
    다음번에 왔을 때 분명...
    참 안타가워요. 꼭 그럴 날이 가까이 왔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될텐데... 애정이 있으면 뭐든 아깝게 느껴질텐데... 요즘 사람들 사랑이 부족한 걸까요?

  12. BlogIcon 새 날 2015.09.02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녹조가 잔뜩 낀 낙동강이 눈에 거슬리네요. 그놈의 4대강 덕분에 아주 금수강산을 절딴냈군요. 과연 원복은 가능할까 싶을 정도네요

  13. BlogIcon 청춘햇살 2015.09.02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원동산에 어릴때 소풍으로 오곤했엇는데 ㅎㅎㅎ
    요즘은 사람들도 거의 없는거같네요^^

  14. BlogIcon 금정산 2015.09.02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와원동산에 꽃사슴도 있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5. BlogIcon 까칠양파 2015.09.02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거리가 엄청 많은 곳이네요.
    단순한 동산이 아니고, 작은 동물원에, 멋진 잔디에, 역사 공부까지 바쁘게 움직여야 다 볼 수 있을거 같네요.
    그나저나 낙동강 녹조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안타깝네요. ㅡㅡ;

  16. BlogIcon 유라준 2015.09.02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아한 정취가 아주 좋네요.
    정말 사진찍기에도 좋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17. BlogIcon mooncake 2015.09.03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동강 녹조 진짜 속상하네요...
    저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심정이 어떨지...

    소개해주신 상화대 10경이라는 한시 멋지네요^^
    고등학교 졸업한 뒤엔 새로운 한시 접할 일이 좀처럼 없었는데 덕분에 간만에 새로운 한시를 읽으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