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영덕 여행) 도천숲 ( 천연 기념물 제 514호 )

좀 덥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때 손윗동서 형님과

근처 도천숲을 찾았다

물론 내가 막무가내로 가자고 했지만...^^

 

분명 영덕군청( 영덕관광포털) 사이트에서 보았는데 찾아가는 이정표가 없다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를 않는다

도천리라고는 있으니 거길 가면 될상 싶어 내색은 않고 잘 아는것처럼 찾아갔다

 

도천리를 찾아갔더니 멀리 보이는숲이 있어 들어갔더니 맞았다

천연기념물인데...이정표라도 제대로 되어 있었으면..

내가 못본것일수도 있고 해서 영덕군청에 건의는 않기로 했다

 

예전에는 넓었다는데 지금은 5,800평이 약간 되지 않는다

(도천숲) 천연기념물 제514호 

 

 도천숲은 4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조성한 숲으로, 한때는 숲의 규모가 산에서부터 하천을 따라

남쪽 국시당들까지 이어질 정도로 커서 이 ‘울타리’ 덕에 영덕 제일의 부자마을이었다 하며

화재와 경작 등으로 지금 규모로 줄음. 숲을 만든 이유는 앞산의 뱀머리(사두혈) 형상이

마을을 위협하므로이를 막기 위한 풍수적인 이유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수종은 느티나무·팽나무·말채나무 등 173주가 분포하고 있으며, 수령은 100~200년, 수고 15~20m,

가슴높이 둘레 50~388cm 정도를 하고 있다.

또한 마을숲의 조성원리와 유래가 잘 살아있으며, 숲 안에는 대마를 땅 속 구덩이에서 삶아

옷을 만들던 “삼굿”의 흔적이 남아있는 등 마을숲의 이용 등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숲의 당집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대보름에 지내는데 마을청년들이 모두

참여하는 점이 독특하며, 한동안 마을을 떠날 때도 이 당집에 인사를 올리고 떠나고,

나뭇가지 하나라도 가져가지 않는 등 자연과 함께 한 선조의 의식을 보여주는

문화·민속적 가치가 있다.

2009년 12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  영덕 관광 포털 tour.yd.go.kr 에서 인용 )

 

 

 

 

 

 

 

 

 

 

 

인위적이지 않은 이런 숲이 있다는것이 신기했다

자연과 함께한 선조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자연을 파괴하지 못해 안달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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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참교육 2015.08.19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막히는 도심 근교에 이런 자연이 살아 있다는 게 행운입니다.
    잘 가꾸고 지켜야겠습니다.

  2. BlogIcon 봉리브르 2015.08.1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어디나 숲을 잘 조성해 놓아서 좋긴 하지만,
    이렇게 자연숲을 보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신기하다는 느낌도 들 것 같습니다.
    그대로 잘 보존하면서 잘 가꿔나가면 정말 좋겠네요..^^

  3. BlogIcon 뷸꽃남자+ 2015.08.19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면 한옥이 참 자연과 잘 어울려요

  4. BlogIcon 바람 언덕 2015.08.19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네요.
    오래된 고목과 고택....
    오래된 것이 주는 고풍스러움이란 이런 멋이 있지요.
    눈과 마음이 다 시원해 집니다.

  5. BlogIcon 耽讀 2015.08.19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콘크리트는 생명이 아니지만 자연은 생명입니다.

  6. BlogIcon 까칠양파 2015.08.1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솔 나무내음을 품은 바람이 부는거 같네요.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거 같아요.ㅎㅎ

  7. BlogIcon 『방쌤』 2015.08.19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위적이지 않은,,, 이라는 말이 제일 좋네요
    요즘에는 다들 사람들의 손을 너무 많이 타버려서요ㅜ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준다면 금상첨화겠네요^^

  8. BlogIcon 새 날 2015.08.19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적이지 않은 면면이 오히려 정겹게 다가오는군요. 제아무리 더운 경북이라지만 저 나무들 그늘에 누워 있으면 더위는 저리가라 하겠는 걸요

  9. BlogIcon *저녁노을* 2015.08.19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싱그럽습니다.ㅁ^^

  10. BlogIcon 늙은도령 2015.08.19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숲이 많아야 건강한 지역이지요.
    자연은 그 나름의 균형을 찾아가기 때문에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지구 전체적으로도 하나의 균형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11. BlogIcon Ustyle9 2015.08.19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창한 숲이 참 부럽네요. 요즘은 주거지근처에 저런 곳이 있으면 참 좋더라구요~

  12. BlogIcon 백순주 2015.08.19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이렇게 다니시는 건가요?
    세종은 아파트 조경을 잘 해놨어요. 인위적이고 계획된 것이지만 늘 가까이 푸르름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자연이 만든 선물만은 못하겠지요.

  13. BlogIcon 지후니74 2015.08.19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숲길을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14. BlogIcon 유라준 2015.08.20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표가 없거나, 혹은 잘 안 보이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기에,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자연을 지키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15. BlogIcon mooncake 2015.08.20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사진.. 초록빛과 햇살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그곳에 서있는 기분이에요^^
    어릴땐 산이나 숲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왜 그렇게 어른들이 좋아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저두 점심엔 아쉬운대로 근처 공원이라도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