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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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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27

대구 건축 박람회

의.식,주 이 3요소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절대 요소임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예전 가난할때는 죽 헐벗고 굶주릴때는 그냥 의식주만 해결하면 행복했는데 조금씩 풍요로워지면서 더 좋은 옷,맛있는 음식,편안하고 좋은 집에서 살아가려는 욕망이' 더욱 강해지고 그것에 대한 산업이 갈수록 발전해 진다 지난 3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17회 건축 박람회를 다녀 왔다 17회 가 되는 동안 한번도 가 보지를 못했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서 다녀 왔다 "주"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만큼이나 엄청난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 전시회 개요및 전시 품목 ) 명칭: 제 17회 대구 건축 박람회 - 주제: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 전시 기간 : 3월 23일~3월 26일 - 규모 : 300개사 600개 부스 전시 ..

( 제주 올레길 1코스 ) ② 종달리-소금밭_종달바당

제주 올레길을 개척한 서명숙 이사장의 책 "제주 걷기 여행"을 보면 1코스 개척에 대한 뒷 이야기가 있다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올레길에 선정한 계기와 시흥리와 종달리의 이야기가 나온다 1코스 초반은 시흥리를 출발해 종달리를 거쳐 다시 시흥리로 돌아오게 되는 원을 그리게 되어 있다 시흥리와 종달리는 예전엔 두 마을 사이가 안 좋았다 한다 대가 세기로 유명한 해녀들끼리의 소위 말하는 영역 싸움이 심해서 그간 서로 데면데면 지내 왔던 것이 올레길을 계기로 해서 사이가 회복되었음직 하다 이번 구간은 말미오름-알오름을 내려와 종달리를 거쳐 종달 소금밭,종달 바당을 거치는 구간이다 통정대부 진주 강씨 세장지 여기도 예전 벼슬하시던 분의 묘역 올레길 이정표 나중에 확인했더니 지미봉 제주에 최초로 입도한 김해 김씨 시조..

( 의성 여행 ) 의성 산수유마을 (산수유 축제 )

해마다 이른 봄에 피는 산수유는 주위 어느곳에서도 쉽게 볼수 있다 산수유 열매는 우리 몸에 좋아 잘 말려 씨를 빼 한약재나 차로도 이용된다 (의성 산수유꽃피는 마을 사이트에서 가져 옴) 우리나라에는 이름난 산수유 군락지가 몇군데가 있다 대표적인곳이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고 경기도 양평과 이천에도 있으며 경북에는 봉화및 의성에 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인 ( 그래도 차로 1시간 반이지만 )의성 산수유 마을을 다녀 왔다 다음주는 집안 행사가 있고 해서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작년부터 가 볼려고 별렀던 곳이기도 해서 나서게 되었다 원래는 3월25일부터 4월 2일까지 산수유 축제를 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AI여파및 선거등으로 올해는 취소가 된듯 하다 의성 산수유마을은 사곡면 화전 2리와 3리에 조선시대..

인상 깊은곳 2017.03.29

영화 보통 사람-그땐 그랬다

그땐 그랬었다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고 조작과 폭력이 난무해도 아무말도 못하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다 지금도 별로 나이진것은 없지만 안보를 볼모로 "평화의 댐" 건설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많은 국민들이 깜빡 속아 넘어 가기도 한 그런 시절이 있었다 이 영화 "보통 사람"은 1980년대 후반 젊은 시절을 보낸 지금의 40대및 50대 되는 사람들이 보면 그 무렵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땐 그랬었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것이다 안기부 실장역으로 나온 장혁은 전작인 TV OCN에서 "보이스" 라는 드라마에서 아내를 살인자의 손에 희생당한 형사의 모습과 민완 기자로 나온 김 상호는 전작 조작된 도시에서 범뵈 집단의 두목으로 나온 역할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 주오 역시 배우는 배우다란 생긱이 든다 특히 이 영화..

영화/한국영화 2017.03.28

( 제주 올레길 1코스 ) ① 시흥리-말미오름-알오름

3월 19일 하루종일 걸었던 올레길 1코스를 몇번 나누어 올리려고 한다 그 첫번째 숙소에서부터 1코스 출발점인 시흥초등학교앞에서 말미오름,알오름까지의 전체 15.1Km의 20% 구간쯤 되는 거리 구간이다 1코스는 전체적으로 산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사시 사철 푸른들을 지나 말미오름,알오름 종달리 소금밭 해수욕장을 거쳐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바라본며 해안도로를 걷다 광치기해변에 이르는 아름다운 구간이다 우리는 시흥리의 강병희 이장네 민박에서 숙박을 해서 1코스 출발점까지 약 1.2Km를 걸어 갔다 ( 실제는 중간 길을 잘못 들어 3Km를 걸었다 ㅡ.ㅡ;;) 제주나 서귀포에서 오려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선일주버스인 701번을 타고 시흥리에서 내리면 된다 강병희 이장에서 큰길로 나오는중 무명 화..

( 안동 여행 ) 안동 민속박물관

안동 민속촌옆에는 안동 민속박물관이 있다 안동의 유교문화를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야외박물관을 보기전 둘러 보았다 입장료가 있다 - 어른 \1,000원 어린이 \300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 안동 민속 박물관 ) 광범위한 유교문화를 한정된 전시공간에 전시하기 위해서 관혼상제(冠婚喪祭)로 축약했다. 그러나 관혼상제에는 아기점지부터 어린이 성장과정이 없기 때문에 이를 포함하였다. 즉 기자, 산속, 어린이 성장, 관례, 혼례, 회갑, 상례, 제례로 이어지는 평생의례가 옥내박물관의 주제다. 또 하나의 주제는 안동의 독특한 생활문화이다. 그리고 또 다른 주제는 안동문화권의 중요민속놀이이다. 옥내박물관은 제1·2·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의례 주제로 보면 제1전시실에는 아기점지부터..

( 제주 올레길 숙소 ) 1코스 강병희 이장네

이번 올레길 여행에서 걷는것은 하루인데 항공 스케줄 때문에 잠은 이틀을 잤다 첫날은 걸을 코스인 1코스 근처에서 자기로 하고 여기 저기 알아 보았다 그러다 할망 숙소가 눈에 들어 왔다 최초의 할망 숙소인 "강태여 할망 숙소" 그런데 아침 식사 제공이 좀 어려운 모양이다 1코스 출발지 주변에 마땅히 아침을 해결할곳도 없고 하니 든든한 아침을 먹어야 할텐데... 아침을 먹을수 있는곳을 찾아 가던중 요청을 하면 아침을 제공하는곳을 찾았다 유일한 하르방 숙소인 "강병희 이장네"다 1코스 출발지와는 1Km쯤 떨어져 있긴 한데 먼 대수인가 싶었다 예약을 미리 하고 아침을 부탁 드린다고 메시지를 넣었다 제주 공항에 도착을 해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한다음 동일주회선 버스인 701번을 타고 시흥초등학교 지나 성산국민..

( 경주 여행 ) 사랑이 이루어지는곳 사랑 海 -율포진리항(하서항)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보려면 읍천항에서 시작하든지 아니면 하서항에서 시작하면 된다 어느곳에서 시작하든지 왕복 채 4Km가 안 되는 거리로 바닷 바람을 맞으며 걸을수 있는 길이다 읍천항쪽으로는 벽화 갤러리를 볼수 있고 하서항쪽으로는 방파제 위에 세워진 대형 자물쇠를 볼수 있다 그리고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도 있다 연인과 함께 라면 꼭 들러 봐야 할곳이다..자물쇠 하나 들고^^ 대형자물쇠..멀리서도 잘 보인다 목숨을 바쳐 왕자를 구한 신라의 충신 박제상 이야기 높은곳은 어떻게 달았을까 궁금하다 천년 고도 경주 지역에 바다를 낀 이런곳도 있다

인상 깊은곳 2017.03.23

( 제주 올레길 1코스 ) 시흥-광치기해변 1코스 안내,즐기는법

올해의 목표 3가지중 한가지를 3월에 이뤘다 " 와이프와 올레길 걷기" 올레길 걷기가 2번째여서인지 준비하는것이 지난번보다 한결 여유가 생겼다 제일 중요한게 오고 가는 일정과 그리고 항공표. 이번에는 한코스만 걷기로 해서 토요일 저녁에 출발 월요일 아침에 오는걸로 해서 할인 가격을 받는 항공표를 끊을수 있었다 서울가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해서 일단 만족이다 제주행 비행기에서 본 일몰 그다음은 날씨..일단 중기 예보를 확인 했다 ..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다시 일주일전 제주기상청에 확인을 하고 쨍쨍한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구름에 햇살,,괜찮다 그리고 이틀전 날씨와 기상 상태 최종 확인.. 확정을 했다 만일 비라도 온다면 일정을 미루거나 올레길 걷기가 아닌것으로 대체를 해야 한다 다 마치고 오는 날 아침에 ..

( 볼만한 일본영화 ) 앙:단팥 인생 이야기-도리야키

이제 봄이다 곧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것이다 이제 이 흐드러진 벚꽃을 보면 이 영화 "앙:단퍝 인생 이야기"가 생각이 날듯 하다 이 영화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 그리고 편견에 대한 내용을 잔잔하게 에세이처럼 그리고 있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도 예전에는 "나병 ( 한센병이라고 하고 문둥병이라고도 했다)" 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 우리 나라는 소록도에 치료 시설이 있고 그간 100년을 소외되어 있엇으나 요즘은 그 인식들이 차츰 바뀌어져 나가고 있기도 하다 소외 되지 않도록 햇볕이 드는 사회에서 살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한다 영화는 도라야키라는 빵의 단팥소를 만드는것으로 시작을 한다 도라야키( どら焼き)는 밀가루, 계란, 설탕을 섞은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구워 두 쪽을 맞붙인 사이에 팥소를 넣..

영화/외국영화 2017.03.21

포커 페이스

"포커페이스"란 사전적인 의미로 본다면 속마음을 나타내지 않고 무표정하게 있는 얼굴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쓰이는 포커페이스의 뜻은 '자신의 나쁜 감정도 잘 조절하며 타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얼굴혹은 사람'을 가리켜 포커페이스를 가진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는 포커페이스를 전혀 하지 못한다 예전 젊었을때 직장 동료들과 가끔 포커를 칠때 좋은 패가 들어 오면 표정에 은연중 나타나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동료중에는 정말 눈 깜짝않고 소위 뻥카로 태연하게 돈을 따는 사람도 있었다 포커페이스란 나쁘게 보면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우리 옛말에도 "도둑이 제발 저리다" 라는 말이 있듯이 보통 사람들은 나쁜짓을 하면 대개는 신체에서 그 특성이 일어 나게 마련이다 최근 TV를..

생각 2017.03.20

미나리 삼겹살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매년 2월말,3월초 되면 이곳 지방에서는 미나리 삼겹살 먹는게 대유행이다 청도 한재의 미나리 삼겹살이나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을 먹기 위해 휴일은 더 말할것도 없고 평일도 그곳 가는길이 몸살을 앓을 정도다 그래서 웬만히 큰 맘을 먹지 않고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큰 고생없이 미나리 삼겹살을 편안하게 먹었다 한번은 친지집에서 팔공산 미나리를 사 오셔서 먹었고 한번은 팔공산 올라가는 길에서 조금 떨어진 깔끔한 식당에서 먹었다 이곳 팔공산 미나리는 이제 명물이 되었다 팔공산 올라 가는 주위에 미나리 재배 농가가 많아 지면서 매년 3월은 미나리 삼겹삽이 청도 한재 미나리 삼겹살과 더불어 명소가 되었다 ( 미나리의 효능 ) 변비에 효과적이다. 많은 섬유질이 포함된 미나리는 소..

( 안동 여행 ) 경북 도청 둘러 보기 ( 본관 1층 )

이전한 경북도청은 크게 4개의 건물로 되어 있다 경북도의회 (여민관), 복지관 (홍익관),다목적 공연장(동락관) 그리고 도청 (안민관)이다 도청 1층은 민원실을 비롯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 공간및 휴식 공간으로 되어 있다 들어 오자 오른편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경북은 한국 정신의 창" 단샘 권창균 작 앞으로 그리 되었으면 한다 마침 도봉 이희복 선생의 도예전이 열리고 있었다 삼국 유사 목판 사업에 대한 전시도 있고 관람은 1층만 가능 예전 도청이라 할수 있는 경상감영 모형물 영상 모니터를 통해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다 경상북도 각 지방단체의 엠블럼 1층에 북카페도 있다 선비 정신을 표현하는 문방사우의 벼루를 형상화 붓을 형상화했다 붓의 길이는 17.5 Cm 무게는 2.5톤, 6m/m 동..

인상 깊은곳 2017.03.17

( 경주 여행 ) 문무대왕릉 그리고 읍천항 회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배교적 많이 왔던곳이다 타지에 있으면서 5번이상 와 보았으니 자주 온편이라 할수 있다 대왕릉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한껏폼 잡은 사진이 한동안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있기도 했다 사실 크게 볼것은 없다 수십년전 처음 왔을때나 다시 찾았을때의 감정은 항상 비슷하다 대왕릉은 항상 그 자리에 파도를 한껏 맞으며 그대로 있다 ( 문무대왕릉 )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이다. 둘레 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

인상 깊은곳 2017.03.16

( 안동 여행 ) 항일 투쟁의 가일 마을 (병곡종택,수곡고택)..가곡지

경북 도청을 보고 오후 시간이 좀 남았다 가는길에 한군데쯤 더 들리면 딱 적당할것 같았다 가지고 있는 지도는 안동 시내지도라 네비게이션을 활용하기로 했다 근처 문화재를 찾았더니 가까운곳에 몇개의 고택이 나온다 위치 주소들이 비슷 비슷했다 망설이지 않고 출발.. 마을 입구 어귀에 들어서니 아담한 저수지가 나온다. 가곡저수지라 되어 있다 특이하게 벤치 의자가 놓여 있다 그리고 보호수,회화나무다 그 위용이 실로 대단하다 마을을 떡하나 지켜 주는게 범상치 않다는걸 느낀다 그것도 한 그루가 아니고 3그루나 있다 이 마을 이름이 가일 마을이고 종택,고택 여러채의 안내 팻말도 눈에 띄였다 돌아 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마을은 600여년을 내려오는 안동 권씨 복야공파 후손들의 터전 이며 6.10 만세 운동을 계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