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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제주 함덕 라라떼 카페

19코스를 다 걷고 호텔로 와 씻고 잠시 쉬다 보니 출출해졌다 아내는 생각이 없다 해서 호텔 근처의 커피집을 찾았다 먼저 생각했던 곳이 문을 닫아 돌아 가려 하다가 지도를 보니 조금 더 가면 영업하는 곳이 있어 찾았다 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와 실내 장식이 여늬 카페와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말 그대로 엔틱스러웠다 음료와 디저트도 아주 예술적이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7 22

이안 감독의 SF 영화-제미니 맨

이안 감독의 첫 SF 영화로 퇴역 특수부대 요원이 퇴역 후 자신을 말살하러 파견된 자신의 클론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봉준호 감독 이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무려 2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대만 출신 감독이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브로크백 마운틴 ( 2005년), 라이브 오프 파이 ( 2012년 ), 헐크, 와호 장룡이 있고 이 작품이 가장 최근 작품이다 이안 감독 연출에 윌 스미스가 1인 2역을 하는 등 중국 자본을 포함 1억 4천만 불이 투입되는 대형 예산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평및 흥행은 그다지 성공을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나이 먹은 윌 스미스와 젊은 윌 스미스가 전혀 다른 사람인 줄 ( 난 아들인 줄 알았다 ) 알았는데 동시에 등장 (격투씬까지 있으니 ) 그 CG 가술이 정말 뛰어..

외국영화 2024.04.26 44

구수산도서관 야간인문학 강연-임창환 뇌공학자

지역 도서관인 북구 구수산도서관에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초청 강연이 있다 올해는 그 주제가 "미래 인문학-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라는 내용으로 6월, 9월을 제외하고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있는데 그 시작이 지난 3월 27일 있어 신청하고 강연을 들었다3월의 강연은 "AI를 바꾼 뇌, 뇌를 바꾼 AI"라는 내용으로 한양대 뇌공학연구센터 센터장이고 도서 "뉴럴 링크"저자이신 임창환 뇌공학자의 강연이다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최근 많은 이슈가 되는 내용이기도 해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더 강의를 다 듣고 질문에도 참여해 도서 "뉴럴 링크"책도 한 권 받았다 최근의 이슈, 조류에 대해 뒤떨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달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

와룡산 할미꽃

블로그 이웃께서 할미꽃 사잔 올리신 걸 보고 와룡산 진달래도 볼 겸 와룡산의 할미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와룡산에 영산홍이나 진달래는 보러 가시지만 할미꽃을 보러 가시지는 않는데 할미꽃이 쉽게 보기도 어렵지만 지난번 본게 깊이 뇌리에 남아 생각이 났다 ☞ 할미꽃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한다 전체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핀다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부른다 지난 번 기억으로는 용미봉을 지나 묘소에 많이 피어 있던 걸로 생각을 했는데 몇 송이 없었다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여기 벚꽃길.. 산 아래 보다는 늦게 피니 4월에는 벚꽃이 아름다울 것이다 제비꽃도 많이 피어 있다 할미꽃에는 슬픈 ..

인상 깊은곳 2024.04.24 59

영화 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3 )

조금만 다듬었으면 썩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1%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훈,조진웅,곽도원,김태훈,문소리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 모두 다 영화의 이야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흥행에는 실패했다 ( 박스오피스 22만 5천명 ) 이 영화를 연출한 박명랑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영화 이후 작품은 없다 영화는 묘하게 여운이 있다 딱히 재미있다거나 스릴이 있지는 않은데 인간들 ( 특히 악인들 )의 내적 심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잘 보여 준다 악인들이라 할수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분노를 하는데 보통은 억누르지만 악인들은 그걸 표출시킨다 영화 포스터 카피로 그 분노의 ( 분노를 표출하는 ) 유형으로 도청. 사채. 스토킹 간음(불륜 ). 자존심의 ..

한국영화 2024.04.23 43

올레19코스 ① 조천만세동산~서우봉

제주 올레길을 우연히 알게 되고 완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2016년이니 어언 9년째이다 처음 생각은 1년에 4개 코스 정도씩 걸으면 4~5년이면 다 걷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한달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고 일 년 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지만 주말을 이용하는 나는 그게 좀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3년간의 코로나를 겪으면서 든 생각은 여력이 되는대로 꾸준히 걷자,, 그런 생각만 들었다 올해 들어 첫번째로 제주를 방문했다 걷지 못한 코스 중 이번은 유채꽃을 볼 만한 코스를 골랐다.. 서우봉 유채꽃이 볼 만 하기 때문이다 바당길, 마을길, 곶자왈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19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22 48

4월의 고해(3)

지금은 주식 관련 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래전 꽤 적지 않은 금액으로 주식 투자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없어 서적을 통해 나름대로 이론도 공부하고 상장된 기업에 대한 분석도 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손실을 좀 보고 그만두게 되었었는데 그때 생각한 게 내 심리를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게 투자 성공의 걸림돌이 되었던 게 아닌가 싶다 어느 정도 목표치를 두고 했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 된다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매도를 하지 못하고 내리면 이제는 그만 내리겠지 하다가 지하를 경험하고 ,반대로 조바심에 팔고 나면 오르기도 하고 주변 환경,정세에 휘둘려 팔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었다 요즘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를 보면서 문득 옛 생각이 났다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 했다 ----------------..

고해성사 2024.04.21 13

( 올레19코스) 김녕제주흑돼지 정육식당

아침을 김밥을 먹고 중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 점심을 늦게 먹기로 했다 북촌 포구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더 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중간 스탬프 지점에서 만난 제주에 사시는 올레꾼에게 이후 먹을 만한 곳을 여쭸더니 코스 마지막 가기 전 "김녕 흑돼지 식육 식당"이 먹을만 하다 해서 그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점심 메뉴는 안 된다 해서 흑돼지 2인분을 시켜 구워 먹었다점심 메뉴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다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는 신식 식당 밥 먹는 내내 창 밖에서 눈이 마주친.. 역시 흑돼지는 맛있다 포만한 배를 두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코스를 마저 걸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0 40

꽈배기 영화 악마들 ( Devils, 2022 )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절대로 스포를 읽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정말 C급 영화가 되어 버린다 한마디만 언급한다면 반전이 있는데 너무 꼬아 버렸다는 것이다 비비 꼬인 꽈배기 같은 영화다 흔히 영화 소재로 사용되는 "보디체인지" 주제를 사용해 좀 더 꼬은 영화다 2023년 7월 5일 개봉했었고 박스오피스는 8만 천명을 기록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라는 영화의 조감독 출신인 김재훈 감독의 첫 영화다 기존 영화에서 조연으로 주로 출연했던 오대환 배우가 주연을 맡았는데 좀 오버하는 듯한 몇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잘 연기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의 장동윤이란 배우는 난 처음 보는데 앞으로 악역을 하면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왜?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궁금해서 보게 되는 측면도 잇다 흥미롭다가 또 ..

한국영화 2024.04.19 44

제주 용눈이오름

비자림 탐방을 마친 후 관광순환 버스를 타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했다 최초 계획은 '다랑쉬 오름"을 계획했으나 이틀간 걸은 거리가 좀 돼 높은 '다랑쉬 오름"대신 근처의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감사한 일이 있었다 "용눈이 오름 휴게소"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태풍급 바람이 불어 가방을 메고 올랐으면 더 고생을 할 뻔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 동쪽 중산간 오름 지대의 대표 오름이다. 유명한 오름이지만, 높은 오름은 아니다. 해발고도는 248m이나 비고는 88m이다 2021년 1월부터 자연 휴식년제가 시작되어 2023년 7월 끝나 공개되었다 ▶ 용눈이 오름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18 47

대구 금호강-신천 벚꽃 그리고 신천수변생태공원 전망대

화무십일홍 이 말이 제일 어울리는 꽃이 벚꽃이 아닌가 싶다 워낙 벚나무가 많기도 해서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피고 지는 시점이 눈에 딱 띄어서이다 신천의 벚꽃을 본 게 4월 6일이니 이 글을 올릴 때쯤은 꽃은 다 지고 푸르른 잎만 남아 있을 것이다 벚꽃은 이제 워낙 주위에서 많이 보아 멀리 보러 갈 이유는 없지만 안 보고 넘어가면 섭섭하다.. 그래서 나섰다 금호강. 신천의 벚꽃도 볼 겸 전망대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궁금해서 금호강과 신천이 만나는 지점까지 걸어 가며 봄을 느꼈다 금호강 둔치로 내려섰다 색소폰 동호회 공연 연습 오리도 유유히 자전거길,도보길이 잘 되어 있다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장지뱀 조형물 무태교 여기는 나만의 벚꽃 명소 전망 데크가 생겼는데 여기서 공연도 하시나 보다 전..

대구 북구 2024.04.17 49

영화 가라 아이야 가라 ( Gone Baby Gone, 2007 )

배우 벤 애플렉의 감독 데뷔작이다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 켄지 & 제나로 시리즈 중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벤 애플렉의 동생 케이시 애플렉이 주연 연기를 하고 미셸 모나한, 모건 프리먼, 에드 해리스 등 이름 있는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 영화는 케이시 애플렉의 독백으로 아동 유괴 사건으로 시작을 한다 그러다 지역 갱들의 암투,마약.아동 학대 등 이야기가 걷잡을 수 없이 펼쳐진다 실종 아이의 엄마 역을 한 에이미 라인언이 이 영화로 각종 영화제에 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을 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없다시피한 경찰과 협력하는 '탐정"의 제도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영화를 보면서 들기도 했다 얼마 전 보았던 한국 영화 "폭로"와 같은 딜레마가 생각나는 영화다 반전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

외국영화 2024.04.16 40

의성읍 둘레길-남대천 수양벚꽃

갈만한 곳을 스크린메모지에 메모를 해 놓았다가 기회가 될 때마다 찾곤 한다 지역 신문에서 "의성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는 기사를 읽고 메모해 두었었는데 블로그 이웃의 "의성 남대천 벚꽃 축제"에 다녀 오셨다는 글을 읽고 남대천의 벚꽃도 볼 겸 의성 둘레길을 걸어 보고자 다녀왔다 ▶ 의성둘레길 의성둘레길은 의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구봉공원과 남대천, 남원들과 전통시장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7.5km이며 의성읍 둘레길에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냇가의 돌다리를 건널 수 있고, 통행의 안전을 위해 교량 밑을 통과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꽃길을 만나기도 한다. 더운 날이라 전 코스를 걷기는 좀 무리인 것 같이 구봉공원을 거쳐 구봉산을 거쳐 남대천 벚꽃길을 걷기로 했다 구봉산 자락으로 ..

인상 깊은곳 2024.04.15 49

4월의 고해(2)

사전 투표를 했었다 이 글이 올라갈때쯤은 이미 결과가 나왔을 것인데 내 예상대로 되었을지 궁금하지만 기대 이상이 되었을걸로 생각한다 내가 어디에 기표를 했는지는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이번처럼 빨리 투표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다 특히 이번에 어떤 사람의 연설은 가슴을 끓게 만들었다 명심 보감에 책인즉명 ( 責人則明 ) 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기의 허물이 더 큰데도 남을 꾸짖는 그런 사람들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디 유시민 작가는 어느 칼럼에서 "투표용지는 종이로 만든 탄환"이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한 표지만 내 한 표가 모여 나라를 지키는, 되살리는 탄환이 되었으면 한다 -------------------------------------------------------------------------..

고해성사 2024.04.14 14

베이커리 카페 라 플라주-함덕해수욕장 오션뷰

정해져 있는 코스를 걷다가 아내는 함덕 바닷가를 모래사장을 지나 얕은 해변을 가로질러 온다고 잠시 헤어졌다 그러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서우봉으로 가는 부분에서 만났다 아침을 일찍 김밥으로 해결을 해서 커피도 마실 겸 카페를 찾았다 해수욕장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라 플라주"에 들어 갔다 오전 시간이라 카페는 우리만 있었다 커피와 빵을 시키고 우리는 사진을 찍고 지인들에게 전송해 주었다 우리가 고른 건 "블루베리 모찌 식빵 ( 4,900원 )"인데 오늘 처음 내놓는 거라 하시면서 어떤지 물어 보셨다 칼로 잘 썰리지는 않지만 그만큼 찰지고 맛있었다라고 피드백을 해 주었다 ☞ 3월 16일 아내와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13 35

제주 함덕 라라떼 카페

19코스를 다 걷고 호텔로 와 씻고 잠시 쉬다 보니 출출해졌다 아내는 생각이 없다 해서 호텔 근처의 커피집을 찾았다 먼저 생각했던 곳이 문을 닫아 돌아 가려 하다가 지도를 보니 조금 더 가면 영업하는 곳이 있어 찾았다 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와 실내 장식이 여늬 카페와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말 그대로 엔틱스러웠다 음료와 디저트도 아주 예술적이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7 22

이안 감독의 SF 영화-제미니 맨

이안 감독의 첫 SF 영화로 퇴역 특수부대 요원이 퇴역 후 자신을 말살하러 파견된 자신의 클론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봉준호 감독 이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무려 2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대만 출신 감독이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브로크백 마운틴 ( 2005년), 라이브 오프 파이 ( 2012년 ), 헐크, 와호 장룡이 있고 이 작품이 가장 최근 작품이다 이안 감독 연출에 윌 스미스가 1인 2역을 하는 등 중국 자본을 포함 1억 4천만 불이 투입되는 대형 예산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평및 흥행은 그다지 성공을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나이 먹은 윌 스미스와 젊은 윌 스미스가 전혀 다른 사람인 줄 ( 난 아들인 줄 알았다 ) 알았는데 동시에 등장 (격투씬까지 있으니 ) 그 CG 가술이 정말 뛰어..

외국영화 2024.04.26 44

구수산도서관 야간인문학 강연-임창환 뇌공학자

지역 도서관인 북구 구수산도서관에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초청 강연이 있다 올해는 그 주제가 "미래 인문학-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라는 내용으로 6월, 9월을 제외하고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있는데 그 시작이 지난 3월 27일 있어 신청하고 강연을 들었다3월의 강연은 "AI를 바꾼 뇌, 뇌를 바꾼 AI"라는 내용으로 한양대 뇌공학연구센터 센터장이고 도서 "뉴럴 링크"저자이신 임창환 뇌공학자의 강연이다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최근 많은 이슈가 되는 내용이기도 해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더 강의를 다 듣고 질문에도 참여해 도서 "뉴럴 링크"책도 한 권 받았다 최근의 이슈, 조류에 대해 뒤떨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달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

와룡산 할미꽃

블로그 이웃께서 할미꽃 사잔 올리신 걸 보고 와룡산 진달래도 볼 겸 와룡산의 할미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와룡산에 영산홍이나 진달래는 보러 가시지만 할미꽃을 보러 가시지는 않는데 할미꽃이 쉽게 보기도 어렵지만 지난번 본게 깊이 뇌리에 남아 생각이 났다 ☞ 할미꽃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한다 전체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핀다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부른다 지난 번 기억으로는 용미봉을 지나 묘소에 많이 피어 있던 걸로 생각을 했는데 몇 송이 없었다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여기 벚꽃길.. 산 아래 보다는 늦게 피니 4월에는 벚꽃이 아름다울 것이다 제비꽃도 많이 피어 있다 할미꽃에는 슬픈 ..

인상 깊은곳 2024.04.24 59

영화 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3 )

조금만 다듬었으면 썩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1%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훈,조진웅,곽도원,김태훈,문소리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 모두 다 영화의 이야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흥행에는 실패했다 ( 박스오피스 22만 5천명 ) 이 영화를 연출한 박명랑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영화 이후 작품은 없다 영화는 묘하게 여운이 있다 딱히 재미있다거나 스릴이 있지는 않은데 인간들 ( 특히 악인들 )의 내적 심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잘 보여 준다 악인들이라 할수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분노를 하는데 보통은 억누르지만 악인들은 그걸 표출시킨다 영화 포스터 카피로 그 분노의 ( 분노를 표출하는 ) 유형으로 도청. 사채. 스토킹 간음(불륜 ). 자존심의 ..

한국영화 2024.04.23 43

올레19코스 ① 조천만세동산~서우봉

제주 올레길을 우연히 알게 되고 완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2016년이니 어언 9년째이다 처음 생각은 1년에 4개 코스 정도씩 걸으면 4~5년이면 다 걷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한달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고 일 년 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지만 주말을 이용하는 나는 그게 좀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3년간의 코로나를 겪으면서 든 생각은 여력이 되는대로 꾸준히 걷자,, 그런 생각만 들었다 올해 들어 첫번째로 제주를 방문했다 걷지 못한 코스 중 이번은 유채꽃을 볼 만한 코스를 골랐다.. 서우봉 유채꽃이 볼 만 하기 때문이다 바당길, 마을길, 곶자왈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19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22 48

4월의 고해(3)

지금은 주식 관련 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래전 꽤 적지 않은 금액으로 주식 투자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없어 서적을 통해 나름대로 이론도 공부하고 상장된 기업에 대한 분석도 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손실을 좀 보고 그만두게 되었었는데 그때 생각한 게 내 심리를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게 투자 성공의 걸림돌이 되었던 게 아닌가 싶다 어느 정도 목표치를 두고 했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 된다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매도를 하지 못하고 내리면 이제는 그만 내리겠지 하다가 지하를 경험하고 ,반대로 조바심에 팔고 나면 오르기도 하고 주변 환경,정세에 휘둘려 팔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었다 요즘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를 보면서 문득 옛 생각이 났다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 했다 ----------------..

고해성사 2024.04.21 13

( 올레19코스) 김녕제주흑돼지 정육식당

아침을 김밥을 먹고 중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 점심을 늦게 먹기로 했다 북촌 포구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더 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중간 스탬프 지점에서 만난 제주에 사시는 올레꾼에게 이후 먹을 만한 곳을 여쭸더니 코스 마지막 가기 전 "김녕 흑돼지 식육 식당"이 먹을만 하다 해서 그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점심 메뉴는 안 된다 해서 흑돼지 2인분을 시켜 구워 먹었다점심 메뉴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다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는 신식 식당 밥 먹는 내내 창 밖에서 눈이 마주친.. 역시 흑돼지는 맛있다 포만한 배를 두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코스를 마저 걸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0 40

꽈배기 영화 악마들 ( Devils, 2022 )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절대로 스포를 읽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정말 C급 영화가 되어 버린다 한마디만 언급한다면 반전이 있는데 너무 꼬아 버렸다는 것이다 비비 꼬인 꽈배기 같은 영화다 흔히 영화 소재로 사용되는 "보디체인지" 주제를 사용해 좀 더 꼬은 영화다 2023년 7월 5일 개봉했었고 박스오피스는 8만 천명을 기록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라는 영화의 조감독 출신인 김재훈 감독의 첫 영화다 기존 영화에서 조연으로 주로 출연했던 오대환 배우가 주연을 맡았는데 좀 오버하는 듯한 몇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잘 연기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의 장동윤이란 배우는 난 처음 보는데 앞으로 악역을 하면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왜?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궁금해서 보게 되는 측면도 잇다 흥미롭다가 또 ..

한국영화 2024.04.19 44

제주 용눈이오름

비자림 탐방을 마친 후 관광순환 버스를 타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했다 최초 계획은 '다랑쉬 오름"을 계획했으나 이틀간 걸은 거리가 좀 돼 높은 '다랑쉬 오름"대신 근처의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감사한 일이 있었다 "용눈이 오름 휴게소"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태풍급 바람이 불어 가방을 메고 올랐으면 더 고생을 할 뻔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 동쪽 중산간 오름 지대의 대표 오름이다. 유명한 오름이지만, 높은 오름은 아니다. 해발고도는 248m이나 비고는 88m이다 2021년 1월부터 자연 휴식년제가 시작되어 2023년 7월 끝나 공개되었다 ▶ 용눈이 오름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18 47

제주 함덕 라라떼 카페

19코스를 다 걷고 호텔로 와 씻고 잠시 쉬다 보니 출출해졌다 아내는 생각이 없다 해서 호텔 근처의 커피집을 찾았다 먼저 생각했던 곳이 문을 닫아 돌아 가려 하다가 지도를 보니 조금 더 가면 영업하는 곳이 있어 찾았다 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와 실내 장식이 여늬 카페와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말 그대로 엔틱스러웠다 음료와 디저트도 아주 예술적이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7 22

이안 감독의 SF 영화-제미니 맨

이안 감독의 첫 SF 영화로 퇴역 특수부대 요원이 퇴역 후 자신을 말살하러 파견된 자신의 클론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봉준호 감독 이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무려 2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대만 출신 감독이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브로크백 마운틴 ( 2005년), 라이브 오프 파이 ( 2012년 ), 헐크, 와호 장룡이 있고 이 작품이 가장 최근 작품이다 이안 감독 연출에 윌 스미스가 1인 2역을 하는 등 중국 자본을 포함 1억 4천만 불이 투입되는 대형 예산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평및 흥행은 그다지 성공을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나이 먹은 윌 스미스와 젊은 윌 스미스가 전혀 다른 사람인 줄 ( 난 아들인 줄 알았다 ) 알았는데 동시에 등장 (격투씬까지 있으니 ) 그 CG 가술이 정말 뛰어..

외국영화 2024.04.26 44

구수산도서관 야간인문학 강연-임창환 뇌공학자

지역 도서관인 북구 구수산도서관에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초청 강연이 있다 올해는 그 주제가 "미래 인문학-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라는 내용으로 6월, 9월을 제외하고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있는데 그 시작이 지난 3월 27일 있어 신청하고 강연을 들었다3월의 강연은 "AI를 바꾼 뇌, 뇌를 바꾼 AI"라는 내용으로 한양대 뇌공학연구센터 센터장이고 도서 "뉴럴 링크"저자이신 임창환 뇌공학자의 강연이다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최근 많은 이슈가 되는 내용이기도 해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더 강의를 다 듣고 질문에도 참여해 도서 "뉴럴 링크"책도 한 권 받았다 최근의 이슈, 조류에 대해 뒤떨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달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

와룡산 할미꽃

블로그 이웃께서 할미꽃 사잔 올리신 걸 보고 와룡산 진달래도 볼 겸 와룡산의 할미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와룡산에 영산홍이나 진달래는 보러 가시지만 할미꽃을 보러 가시지는 않는데 할미꽃이 쉽게 보기도 어렵지만 지난번 본게 깊이 뇌리에 남아 생각이 났다 ☞ 할미꽃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한다 전체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핀다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부른다 지난 번 기억으로는 용미봉을 지나 묘소에 많이 피어 있던 걸로 생각을 했는데 몇 송이 없었다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여기 벚꽃길.. 산 아래 보다는 늦게 피니 4월에는 벚꽃이 아름다울 것이다 제비꽃도 많이 피어 있다 할미꽃에는 슬픈 ..

인상 깊은곳 2024.04.24 59

영화 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3 )

조금만 다듬었으면 썩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1%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훈,조진웅,곽도원,김태훈,문소리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 모두 다 영화의 이야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흥행에는 실패했다 ( 박스오피스 22만 5천명 ) 이 영화를 연출한 박명랑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영화 이후 작품은 없다 영화는 묘하게 여운이 있다 딱히 재미있다거나 스릴이 있지는 않은데 인간들 ( 특히 악인들 )의 내적 심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잘 보여 준다 악인들이라 할수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분노를 하는데 보통은 억누르지만 악인들은 그걸 표출시킨다 영화 포스터 카피로 그 분노의 ( 분노를 표출하는 ) 유형으로 도청. 사채. 스토킹 간음(불륜 ). 자존심의 ..

한국영화 2024.04.23 43

올레19코스 ① 조천만세동산~서우봉

제주 올레길을 우연히 알게 되고 완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2016년이니 어언 9년째이다 처음 생각은 1년에 4개 코스 정도씩 걸으면 4~5년이면 다 걷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한달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고 일 년 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지만 주말을 이용하는 나는 그게 좀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3년간의 코로나를 겪으면서 든 생각은 여력이 되는대로 꾸준히 걷자,, 그런 생각만 들었다 올해 들어 첫번째로 제주를 방문했다 걷지 못한 코스 중 이번은 유채꽃을 볼 만한 코스를 골랐다.. 서우봉 유채꽃이 볼 만 하기 때문이다 바당길, 마을길, 곶자왈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19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22 48

4월의 고해(3)

지금은 주식 관련 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래전 꽤 적지 않은 금액으로 주식 투자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없어 서적을 통해 나름대로 이론도 공부하고 상장된 기업에 대한 분석도 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손실을 좀 보고 그만두게 되었었는데 그때 생각한 게 내 심리를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게 투자 성공의 걸림돌이 되었던 게 아닌가 싶다 어느 정도 목표치를 두고 했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 된다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매도를 하지 못하고 내리면 이제는 그만 내리겠지 하다가 지하를 경험하고 ,반대로 조바심에 팔고 나면 오르기도 하고 주변 환경,정세에 휘둘려 팔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었다 요즘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를 보면서 문득 옛 생각이 났다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 했다 ----------------..

고해성사 2024.04.21 13

( 올레19코스) 김녕제주흑돼지 정육식당

아침을 김밥을 먹고 중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 점심을 늦게 먹기로 했다 북촌 포구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더 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중간 스탬프 지점에서 만난 제주에 사시는 올레꾼에게 이후 먹을 만한 곳을 여쭸더니 코스 마지막 가기 전 "김녕 흑돼지 식육 식당"이 먹을만 하다 해서 그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점심 메뉴는 안 된다 해서 흑돼지 2인분을 시켜 구워 먹었다점심 메뉴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다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는 신식 식당 밥 먹는 내내 창 밖에서 눈이 마주친.. 역시 흑돼지는 맛있다 포만한 배를 두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코스를 마저 걸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맛있는곳 2024.04.20 40

꽈배기 영화 악마들 ( Devils, 2022 )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절대로 스포를 읽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정말 C급 영화가 되어 버린다 한마디만 언급한다면 반전이 있는데 너무 꼬아 버렸다는 것이다 비비 꼬인 꽈배기 같은 영화다 흔히 영화 소재로 사용되는 "보디체인지" 주제를 사용해 좀 더 꼬은 영화다 2023년 7월 5일 개봉했었고 박스오피스는 8만 천명을 기록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라는 영화의 조감독 출신인 김재훈 감독의 첫 영화다 기존 영화에서 조연으로 주로 출연했던 오대환 배우가 주연을 맡았는데 좀 오버하는 듯한 몇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잘 연기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의 장동윤이란 배우는 난 처음 보는데 앞으로 악역을 하면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왜?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궁금해서 보게 되는 측면도 잇다 흥미롭다가 또 ..

한국영화 2024.04.19 44

제주 용눈이오름

비자림 탐방을 마친 후 관광순환 버스를 타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했다 최초 계획은 '다랑쉬 오름"을 계획했으나 이틀간 걸은 거리가 좀 돼 높은 '다랑쉬 오름"대신 근처의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감사한 일이 있었다 "용눈이 오름 휴게소"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태풍급 바람이 불어 가방을 메고 올랐으면 더 고생을 할 뻔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 동쪽 중산간 오름 지대의 대표 오름이다. 유명한 오름이지만, 높은 오름은 아니다. 해발고도는 248m이나 비고는 88m이다 2021년 1월부터 자연 휴식년제가 시작되어 2023년 7월 끝나 공개되었다 ▶ 용눈이 오름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

제주 올레길 걷기 2024.04.18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