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서귀포 치유의 숲을 걷고 매일올레시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후 저녁으로 먹을 회를 사고 흑돼지 삼겹살을 산 다음 호텔로 오니 시간 여유가 좀 있다 그래서 멀지 않은 곳을 생각하다가 아들과 걸었던 올레길 7코스중 명승지역인 '외돌개'를 갔다 오기로 했다 아들과 처음 올레길을 걸은게 2016년이니 딱 10년만에 다시 찾는 셈이다 ▶ 외돌개 명승 제주 서귀포 외돌개는 용암 바위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남은 높이 20m, 폭 7~10m에 이르는 돌기둥이다. 이곳은 12만여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인해 회색에 구멍이 작은 돌인 조면안산암으로 형성된 바위섬이다. 외돌개를 중심으로 해안 침식 절벽과 동굴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고려 말 원나라 세력을 물리칠 때 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