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654

성주 옛날명가짜장

성주참외축제를 보다 보니 점심 먹을 때가 되었다 축제장에서 푸드트럭에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줄도 길게 늘어서 있고 먹을 좌석도 별로 없어 행사장 인근에서 먹기로 했다 요즘 작은 도시에서도 일요일 휴업을 하는 곳이 많아 먹을만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지도 앱에서 정보를 확인해 찾아 가는 것이 그나마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중국집이 있어 모두가 괜찮다 해서 들어갔다 일행이 7명인데 한 분만 짬뽕을 시키고 간짜장+탕수육 세트 2개와 간짜장 2개를 시켰다.음식이 맛도 있었고 양이 많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실내를 돌아 보니 눈에 뜨이는 사진 이곳 사장님이 가수이신 모양이다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i-net TV에도 자주 출연하고 유튜브도 운영한다고 하신다 노래 실력만큼이..

진주 중앙시장

남성당 한약방을 잠시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진주성 방향으로 이동을 했다 한식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아보았다바로 근처가 시장이다 "진주 중앙시장" ▶진주 중앙시장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 진주상무사(오늘의 상공회의소)에서 유래한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2011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진주시 중앙에 있으며, 시장을 비롯해 각종 지하상가, 금융기관, 의료시설이 있고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리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진주의 물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진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개장되는 오일장이었으나, 현재는 365일 매일 열린다. 진주중앙시장은 980m에 이르는 개폐형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 한복과 포목점, 먹자골목 등 세 구역으로 ..

인상 깊은곳 2025.07.03

(진주여행) 국립진주박물관

몇 년 전 진주성을 찾았을 때는 관람하지 못했던 국립진주박물관을 이번에는 관람을 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의 사회와 역사,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교육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984년도에 개관하였고 1998년에는 임진왜란 박물관으로 특성화했고 2008년, 2018년 두 차례 전시 개편 작업을 거쳤다 한마디로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이다진주성안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은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위치를 구 진주역 옆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7년의 임진왜란 ( 1592년~1598년)의 다양한 내용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와 1년에 1~2회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2점의 국보와 14점의 보물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ㅁ 4월 13..

바르미 스시샤브

시내에서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공연을 조금 보다가 점심 먹을 때가 되어 장소를 찾다 지난봄 친구들과 찾은 적이 있는 "바르미 스시 샤브"집을 찾았다 지난봄에 찾았을 때 배 부르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초밥은 최소화하고 샤브 고기와 야채 위주로 먹었다 그래서 고기를 지난번 보다 많이 먹을 수 있었다아내도 만족했는지 다음에 친지들 모시고 한 번 오잔다

광양매화문화관

매화꽃이 피었으면 매화를 보느라고 시간이 부족해 못 가 보았을 "매화문화관"을 둘러보았다▶광양매화문화관 2015년에 지어진 광양매화문화관은 광양시 다압면 일대 일명 ‘매화마을’ 안에 있는 매화와 매실에 관한 전시관이다 1층은 매실판매장과 휴게공간으로, 2층은 매화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매실제품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매실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실주 숙성실도 관람할 수 있다. 카페 공간이 있어 매실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2층 매화전시관은 청매실농원역사실과 매화문화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광양매화마을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장소이고 그런 시간이 되었다☞ 3월 8일 혼자

인상 깊은곳 2025.06.26

예천 삼수정

아내가 고향에서 친구 모임을 한다길래 동행을 했다 아내는 친구 만나고 나는 부근을 혼자 돌아다니는 것 (?)으로 만날 시간을 약속한 다음 시간을 고려 해 부근 가 볼 곳을 찾았다 밑으로 내려 가기는 그렇고 위로 올라가는 것으로.. 1시간 내외의 곳을 다녀왔다제일 먼저 찾은 곳은 예천의 삼수정,, ▶예천 삼수정 삼수정은 낙동강이 굽이도는 연안 마을 등성이에 북향으로 배치되어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초창은 1420년대이나 1636년에 폐하였다가 다시 중건하였다. 1827년 경상감사(慶尙監司)로 부임한 정기선(鄭基善)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 후 세 차례 이건하였으나 1909년에 구기(舊基)에 다시 돌아와 중건되었다. 또한 옛 모습을 비교적 잘 지니고 있으며, 가운데 마루방을..

제주 하루방보쌈

제주에서의 둘째 날. 올레길을 걷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 다음 저녁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많이 걸었던터라 멀리 가지는 못하고 숙소 근처를 찾아보았는데 "보쌈"집이 있었다 족발도 같이 팔고 있어 족발을 먹어 보지 않았다는 아내에게 맛을 보여주려고 가자 그랬더니 흔쾌히 동의를 했다"제주하루방 보쌈"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었다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 본 아내는 "족발"보다는 "보쌈"이 먹음직스러운지 "보쌈"을 시키자 한다 보쌈 작은것을 시키고 밥과 같이 먹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 맛있었다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다음번에 또 이 근처 숙소를 잡는다면 다시 찾아 먹을만한 곳이다 맛있게 먹었다☞ 5월 4일 아내와

대가야박물관-대가야역사관,왕릉전시관

고령향교 주변을 보고 점심을 먹기 전 대가야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했다 대가야박물관 역시 2015년 방문하고는 10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이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역사관,왕릉전시관,별도의 장소에 소재한 우륵박물관으로 구성 2005년 4월 개관하였다 대가야역사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있는데, 상설전시실은 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를 펼쳐 보이기 위하여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ㆍ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유물로는 장기리암각화 등 선사시대 유적ㆍ유물을 위시하여 대가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금동관 등의 장신구와 토기ㆍ무기ㆍ마구 등 2,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대왕의 나라" 전시가 있었다전시기간 3월28일~8월 10일대가야시절의 토기에는 ..

제주 관덕정, 제주목관아

관덕정-제주목관아는 올레 17코스길에 있어 2022년 10월 혼자 걸을 때보았던 곳이다 이번에 둘째날 사려니숲길을 걸은 후 숙소로 가기 전 다시 찾았다 관덕정-제주목관아는 얼마전 넷플릭스에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아이유)와 관식이 ( 박보검)이 학교 백일장에 참석 시를 쓰는 장소로도 나왔던 곳이다본 지 얼마되지 않아 새삼스러운 것은 없었지만 건물 실내로 들어가 본 것은 지난번과 달랐던 경험이다 관덕정이 보물이지만 충분하 국보 문화재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탐라순력도가 국보 지정이 안 되었지만 관덕정도 그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 ▶ 보물 제주 관덕정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서울 사직단

모르는 곳을 찾아갈 때는 대개 지도 앱을 보고 찾아간다차로 움직이면 네비게이션이 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도보 여행일 때는 가끔 곤혹스러울때가 있다 가장 애매한 거리가 1km~2km 사이이다. 특히 도심의 거리는 더욱 그렇다 칠궁을 관람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뒤 다음 순서는 사직단을 잡았는데 걷기에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걸어가기로 했다 ▶사직단 ( 사적 ) 사직단은 조선 시대 토지의 신(神)인 사(社)와 곡식의 신(神)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전통 사회에서 사직은 종묘와 함께 국가의 근본을 상징했으며, 태조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1395년 경복궁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사직단에는 동쪽에 사단(社壇), 서쪽에 직단(稷壇)을 배치했는데, 두 단의 모..

인상 깊은곳 2025.06.16

제주 아일랜드라운지

올레길 20코스를 걷다 점심을 먹은 후 좀 더 걷다가 14시 30분경 목을 좀 축이려고 들어간 곳은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있는 "아일랜드라운지"다 이번 제주 여행길에 유일하게 들린 카페다카페가 2층에 있어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 우리들에게는 좀 아쉬웠는데 난간을 부여잡고 올라갔다카페 실내는 엄청 넓었다 그야말로 오션뷰였는데 손님이 많이 않은 것이 의아하게 생각될 정도였다 여기 카페는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팀이 몇 팀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도 괜찮은 카페가 아닌가 싶다 음악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인형들이 참 신기해서 한참을 보았다 아이들도 연신 사진을 찰칵 찰칵나는 시원한 맥주를 아내는 스무디를 시켜 갈증을 해소했다50분여를 휴식하고 다시 걷기 위해 일어났다

인상 깊은곳 2025.06.14

제주 탑동광장

대구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 숙소에 여장을 풀고 그냥 자기에는 그래서 숙소 바로 앞 산책을 했다 숙소 도로를 건너니 광장이 있는데 "탑동 광장"이라 불린다▶ 탑동 광장 제주도 삼도동에는 본래 동쪽과 서쪽에 두 개의 탑이 있었다고 하나 해안을 매립하고 나서 생겨난 것이 탑동 광장이라 한다.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간조(干潮) 때 마을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었으나 1985년 해안 매립지 조성 계획에 따라 오늘날과 같은 해안 산책로가 생겨났다고 한다. 서부두 방파제로부터 길게 쭉 뻗은 해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을 즐기기 좋은 곳이고 해변 공연장과 체육시설 등이 함께 있어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사랑하는 곳이다. ..

인상 깊은곳 2025.06.12

하양경관농업단지-로즈 로드

대구 인근 경산 하양에 있는 "경관농업단지"에 장미터널을 만들었다고 해서 늦게나마 찾아보았다 ▶ 하양경관농업단지 경산시 하양읍 일대 금호강 주변에 약 50,000m² 규모로 청보리밭과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있고, 경산하양강변축구장이 설치되어 있다 2015년에 조성했다 2023년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작년 5월에는 꽃양귀비를 2025년은 장미를 심어 매년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찾아가는 곳 대부잠수교로 검색하거나 하양읍 대조리 921-70으로 찾아가 잠수교를 건너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조금 더 일찍 찾았더라면 만개한 장미를 볼 수 있었을 테지만 장미는 오래 피어 있으니 늦어도 볼 만 했다☞ 6월 7일 혼자

인상 깊은곳 2025.06.11

제주 중식당 돈짬

사려니숲길을 걷고 난 뒤 버스로 제주 시내까지 이동을 했다 내린 곳은 제주 시청 앞,, 이곳에 음식점이 많다지만 눈에 보이는 "돈짬"이라는 돈가스와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들어갔다 프랜차이즈 같은데 나중 확인해 보니 제주에 가맹점이 몇 군데 있는 곳이었다메뉴를 보고 내가 시킨 건 "짬짜면" 아내는 "비빔메밀면"을 시켰다 "짬짜면"을 먹어 본 건 처음이다 처음에 짜장면 , 그다음에 짬뽕을 먹었는데 짜장면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평소에 짬뽕도 좋아하는데 말이다 먹는 순서로 맛이 그런지 아니면 이곳의 맛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다음에 다른 곳에서 먹는다면 짬뽕을 먼저 먹어 보아야겠다그때도 짜장면이 더 맛있다면 앞으로 "짬뽕, 짜장면"중에 짜장면을 먹는 횟수가 더 많지 싶다고민, 궁금증을 이렇게도 해소..

제주 숙소 팔레스호텔, 호텔 조식

이번 여행은 올레 20코스와 사려니숲길을 걸으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제주에서 숙소를 잡기로 했다 고심끝에 잡은 곳은 탑동의 팔레스 호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방으로 예약을 했다가격도 마음에 든다 결과적으로 하루 7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 조식포함 ) 예약을 했으니 여태 제주에서 잡은 숙소중 최고의 가성비가 아닌가 싶다아침 먹는 것도 고민이었는데 3일을 호텔 뷔페 조식으로 해결했다 3일간 메뉴가 바뀌어 나오는 것도 괜찮았다단체 관광객이 있긴 했으나 중국 관광객은 숙소에 보이지 않았다 다음번도 가능하면 이 곳을 이용할 계획이다

인상 깊은곳 2025.06.05

제주 사려니숲길 10Km 걷기

2022년에 사려니 숲길과 이어지는 "한남시험림 길"을 걸은 적이 있다 한남시험림은 사전 예약을 해야 가능하기도 하고 접근성도 좋지 않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방면 "사려니숲길"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숲길이다 "사려니숲길"이나 "시험림길"은 모두 "한라산둘레길"에 속해 있다 ▶ 한라산 둘레길 https://hallatrail.or.kr/ 한라산둘레길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돌오름길, 산림휴양길, 동백길, 수악길, 사려니숲길, 절물조릿대길, 숯모르편백숲길hallatrail.or.kr 사려니숲길 코스사려니숲길 출입구는 2곳이다 보통은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출구로 들어와 삼거리까지 걷고 돌아가시거나 ( 차로 오신 분 ) 대중교통으로 오신 분들은 비자림로 출입구까지 ( 10Km ) 걸으신다 대중교..

인상 깊은곳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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