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상조( 相扶相助 )는 '서로 돕고 서로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농촌에서 일손이 모자랄 때 서로 도와주는 것. 노동력을 주고받는 품앗이에서 시작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동 집단을 "두레"라고 하기도 했다 근대 사회로 들어와서는 겨울철 김장을 할 때 서로 서로 도와주기도 했는데 갈수록 김장하는 집이 줄고 규모도 줄어 "상부상조" 의미가 없어진다 그나마 남아 있는게 금전으로 품앗이하는 경조사의 축의, 부의금이다대부분 자기의 경조사에 왔던 비망록을 보관하고거기에 맞게 보은(?)을 한다 나는 보관하지 않고 경조사가 있으면 통상의 관례로 마음을 표시하는데 언젠가 친구가 비망록에 따라 철저하게 한다는 말을 듣고 약간 놀라기도 했었다 요즘은 종이 청첩장이나 부고장 대신 모바일이 대세이고 축의나 부의도 계좌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