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2025년 8월 29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시대 청춘 로코물이다 영화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고3 학교 생활이 주 배경인데 이 영화를 보는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 영화에 출연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고등학생 나이를 훌쩍 넘긴 20대 중반이기 때문이다 같이 영화를 본 아내는 주연인 "공명"배우 이외는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다 한다 공명은 94년생이니 31살 나이에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나이가 들은 어른들의 눈에는 차이를 딱히 느끼진 못하겠으나 그 또래의 나이 학생들은 분명 어색함을 느끼지 싶다영화는 부산이 배경이다 공명을 제외한 학생들은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어색함은 없어 보였다 특히 서울토박이인 주인공역의 박세리역의 신은수의 사투리 연기는 거의 완벽했다 "야시꾸리" "까끄랍다" "까리하다"는 사투..

10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 "전, 란"은 개봉하기 전 몇 가지 측면에서 화제가 되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영화제 사상 OTT작품이 처음으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박찬욱 감독이 각본 및 제작을 맡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마동석이 유지태에게 얻어맞은 영화 "심야의 FM"을 연출한 김상만 감독이 14년 만에 연출한 영화이다 강동원과 박정민이 신분을 달리 하는 애증 어린 관계로 나오는 버디 무비라 할 수도 있다 기카와 겐신으로 나온 정성일과 범동으로 나온 김신록의 연기가 괜찮았다 역사 영화는 항상 사실이냐, 아니냐 왜곡의 문제가 있어 왔다 이 영화도 배경만 임진왜란 시대를 가져왔을 뿐 내용은 창작이라 이야기하고 있으나 초기에 나오는 정여립이 실존 인물이었고 선..

2024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다 영화 제목인 "레블 리지 Rebel Ridge'의 사전적 뜻은 "저항의 능선"이라고 할 수가 있지만 영화 내용중에 레블 리지에서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적지의 이름이라 추측이 된다 아마 영화의 배경인 앨라배마주 셀비 카운티에 있는 곳으로 추측이 된데 ▶ 앨라배마주 셀비 카운티   셸비 카운티(Shelby County)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군이다.     2019년 추산으로 이 지역의 총인구수는 217,702명이다. 영국 출신 배우 에런 피어가 주연으로 제레미 솔니어가 각본, 제작, 감독, 편집 작업을 했다 당초 주연은 존 보예가였는데 촬영 중 여러 이유로 배우가 교체되었다 한다영화 초반은 예상과 달리 밋밋하다 사촌을 풀어 주기 위한..

2024년 8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다  원래는 극장 개봉이었으나 촬영 후 여러 사정으로 개봉이 몇 번 미뤄지다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 촬영은 2022년 ) 이 영화를 본 날 오전에 전도연의 "리볼버"를 극장에서 보고 저녁 무렵 집에서 이 영화를 보았는데 오전 본 영화에 나온 전혜진. 정만식이 이 영화에도 출연을 해서 아내는 조금 헷갈린다 했다 영화는 코믹 첩보 액션이다 비슷하게 생각되는 영화들이 좀 있다 첩보원 부부끼리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다 작전을 벌이는 영화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느낌도 좀 있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신분을 숨기고 첩보 활동을 하다 테러 집단에 납치 당해  결국은 부인과 힘을 합쳐 싸우는  1994년 영화 '트루 라이즈"와도 비슷한 설정이다 이 영화가 장편 데뷔..

2024년 1월 26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황야'는 2023년 8월 9일 극장 개봉해 385만 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한 '콘크리아 유토피아'와 같은 시대 같은 배경의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본 사람이면 이해가 쉽고 또 비교가 되어 보기가 좀 수월할 것이다 다만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상황에서 군중들의 심리를 잘 묘사한 방면 '황야"는 재난에 있는 사람들끼리의 싸움과 마동석 배우의 액션에 좀 더 치중을 한 게 다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감독도 다르고 각본도 다른 사람이 썼으나 제작사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가 같아 동일 배경의 영화가 가능했을 것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의 신들린 연기와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의 연기가 돋보인 반면 '황야'는 오직 마동석..

2022년 넷플릭스 영화로 조시 더멜,애비 코니시 주연의 영화이다 영화 제목인 블랙 아웃은 통상적으로 어떠한 원인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하여, 의식을 잃는 현상을 말한다 단기 기억상실이 있을 수 있다 PTA (외상후 기억상실 ), 해리성 기억 상실이라고도 한다 영화에서는 교통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발생한다 결말이 명확하지 않다 러닝타임 ( 81분)이 짧아 조금 용서가 된다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마약과 총격은 막을 수 없다 ( 한 줄 줄거리 ) 기억을 잃은 채 멕시코 병원에서 깨어난 남자.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가 카르텔에 쫓기는 신세임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진실을 밝혀라, 최대한 빨리. ★★☆ 엉성한 총격전,잔인한 격투씬 ☞ 10월 15일 넷플릭스 혼자

영화 소재 중에 흔한 소재로 사용하는 게 "바디 스위치"이다 어떤 사고나 자연의 이상한 현상 때문에 서로 몸이 버뀌게 되는데 남, 여가 바뀌기도 하고 과거, 미래의 사람과 바뀌기도 한다 한국 영화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 소재로 채택을 한다 기억나는 한국 영화로는 '아빠와 딸" '내 안의 그놈"이 있고 최근은 "패밀리맨"을 표절 의혹이 있었던 "스위치'가 있었다 2023년 1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패밀리 스위치"는 한가족 부부간, 아들 딸 ( 아빠는 아들, 엄마는 딸 ), 아기와 반려견까지 한꺼번에 바디가 바뀌는 내용이다 두 사람이 아닌 한꺼번에 여러명이 바디가 바뀌는 영화는 처음 본 것 같다 "바디 체인지"를 관통하는 주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는 "역지사지 ( 易地思之 상대편의 처지나 형편에서 ..

1편을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례적으로 2편이 나왔다 1편이 2020년 넷플릭스로 공개되어 대성공을 해 바로 다음 해 2편이 촬영되고 2023년 2편이 공개 되었다 공개되자마자 1편보다 더 역동적인 액션으로 호평을 받아 또 3편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의 액션 영화다 특히 감옥 운동장에서의 격투씬은 볼만하고 전투 액션은 화끈하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액션과 감독의 연출 롱테이크등 카메라 워킹등 지금까지의 액션 영화중 손에 꼽을 만하다 감독과 제목의 의미는 1편에서 언급한 바 있다 ☞ 익스트랙션 https://xuronghao.tistory.com/2321

원제는" The Mother" 2023년 5월 12일 넷플릭스 공개된 "제니퍼 로페즈" 주연 영화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실사판 "뮬란"을 연출했던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았다 나는 처음에 이 영화가 "아이엠 마더" 영화인줄 알았다 주연배우도 "제니퍼 가드"고 "제니퍼 로페즈" 비슷한데 다가 생김새도 흡사하다 제니퍼 로페즈는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한국의 엄정화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나이도 같고 ( 1969년생 ) 영화배우, 가수 양쪽에서 대단한 성과를 냈다 패션 감각도 뛰어나고 탄탄하고 볼륨 있는 몸매도 흡사하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이 영화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두 영화 모두 여성 액션 영화이기도 하고 그러나 영화적인 재미는 "내 이름은 마더"가 한 수 위다 영화는 하나는 딸..

보통 주말이나 휴일 넷플릭스 영화를 보게 되면 웬만해서는 한 번에 다 보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 '서울대작전'은 2주에 걸쳐 나누어 보게 된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0억 가까이 투자를 했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다 적어도 투자 하기전에 시나리오를 분명 보았을 텐데.. 무얼 보고 투자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협찬을 햇다니 차량 구매에 돈을 쓴 것 같지도 않고 하여간 200억 투자는 미스테리다 ( 아마 유아인을 비롯 고경표,문소리,김성균,오정세,정웅인 등의 출연료가 많이 차지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 그리고 고액의 출연료를 주었음직한 영화 첫 출연 한 가수 송민호 및 그와 같이 있던 두명의 덩치들은 아무래도 미스 캐스팅이다 제목이 '서울대작전'이듯 '미국 인기 드라마였던 '..

레드 노티스는 코믹 액션으로 팝콘 영화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드웨인 존스,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이놀즈, ‘원더우먼’의 갤 가돗이 나오는데 이 3명의 출연료만 해도 상당할 듯하다 그래서 이 영화 '레드 노티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영화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억 달러가 쓰였다 한다 많은 돈을 들인만큼 세계 각국을 다니며 촬영을 해 코로나 시대 여행을 못하는 사람들을 만족시켜 주려는 의도는 보였지만 확 끌리지는 않는다 영화의 제목인 레드 노티스는 인터폴의 '적색 수배"를 뜻한다 적색수배는 인터폴이 발부하는 여덟 종류의 수배서 중 하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가 대상이다. 적색수배가 내려지면 피의자의 인적 사항과 범죄 혐의, 지문·디옥시리보핵산(DNA) 등 정보가 인터폴 회원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