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통상 잘 아는 사람이나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하루에 처음 보면 하게 되는 인사가 "안녕하십니까? "나 "안녕하세요?"다 '안녕(安寧)'은 편안한 안(安), 편안할 영(寧)으로, '당신은 편안하십니까, 무탈하십니까? 건강하십니까?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언제부터 이런 인사가 오고 갔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오랜 기간 동안 우리의 인사말로 굳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그 말 앞에 "밤새"를 붙이고도 했었는데 요즘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전란,질병등이 심해 간밤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 안녕하기 못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겨난 말인 듯싶다아침에 부고를 들었는데 건강하셨던 지인이다 아직 한참 나이고 얼마전 전화 통화도 했었었는데.. 밤새 안녕이라더니 황망스럽고 당혹스러웠다 이런 상황을 겪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