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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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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12

(제주 올레길 10코스) ①화순금모래해수욕장-황우치해변-하멜기념비

당초 계획이 아내와 둘이 첫날은 올레길을 걷고 이튿날은 명소를 찾기로 했었는데 일행이 늘어나는 바람에 게획을 변경할까 하다 올레길 중에 조금 난도가 낮고 그래도 좋다고 하는 10코스를 그냥 걸어 보기로 했다 출발점까지 그간은 대중 교통 이용했던 것을 이번에는 렌터카로 이동을 하고 마지막에 차를 가지러 오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연로하신 분들이 계시고 아직 아내의 다리가 완전치 않아 내심 염려는 되었지만 갈 수 있는 곳까지 걸어 보기로 했다 올레 10코스는 총길이 15.6Km로 천천히 걸어도 5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중간 휴식과 식사 하는 시간까지 고려해도 6~7시간을 잡으면 된다 ▶ 올레길 10코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

(제주올레길) 5코스 ② 위미동백나무군락지-넙빌레-쇠소깍다리

5코스를 전편에 이어 올린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86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비가 조금 잦아들어 우산을 쓰다 말다 하면서 걸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에 들어섰는데 겨울이면 좋았겠다 싶지만 푸르른 동백나무도 좋았다 ▶ 위미동백나무군락 -제주도 기념물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1858∼1933) 할머니의 집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할머니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할머니는 부지런하고 검소한 생활로 어렵게 황무지 땅을 사들였고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 뿌려 황무지를 가꾸었다. 거친 황무지는 오늘날에 이르러 기름진 땅으로 바뀌었고 동백나무는 울창한 숲은 이루었다. 높이 10~12m에 둘레가 20..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올레길 걷기 둘째날 새벽 눈 뜨자 마자 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한다 그리고는 커튼을 걷어 밖을 확인 해 보는데..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 된다 오늘은 5코스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13,4KM인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출발점인 남원까지는 비교적 먼 거리여서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갔다 5코스를 선택한 건 저녁에 서귀포쪽에서 아내 일행과 만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짧은 코스가 괜히 짧은 게 아니었고 아내와도 만나지를 못했다 2회에 걸쳐 나누어 올린다 ▶ 5코스 남원~큰엉 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서 남원읍사무소에서 내려 남원포구쪽으로 향했다 남원 용암 해수풀장앞에 5코스 시작점이 있다 안에도 스탬프가 있다며 올레 안내소분이 애기를 해 주셨다 이 때가 8시반 ..

(제주올레길) 17코스 ② 도두봉-용두암-관덕정

17코스 광령-도두 추억의 거리에 이어 도두봉에서 용두암을 거쳐 관덕정에 이르는 2번째 포스팅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77 이 코스에는 비교적 알려진 곳이 많다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을 올라 공항 비행기 이착륙을 볼 수 있고 그다음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다시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한다 도두항에서 도두봉으로 향하는 육교를 건넌다 육교 모양이 특이하다 도두항 ▶ 도두봉 도두봉은 높이 65.3m의 소규모 오름으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오름의 꼭대기에서는 제주공항이 내려다 보이며 마을 이름이 정립될 때까지 도원 봉이라 불렸다. 낙석 때문에 길이 막혀 올레길도 돌아가야만 했다 도두봉에서 보이는 제주 공항 여기서 기념 사진들을 많이 찍..

제주 올레길-17코스.5코스 걷기

올레길을 처음 걸을 때 ( 2016년 9월 )만 해도 걷는 사람이 별로 없어 혼자 걷기는 조금 꺼려졌지만 지금은 표식도 아주 잘 되어 있고 걸으시는 분들도 많아 낮 시간이라면 충분히 혼자 걸어도 좋다 이번 올레길은 처음으로 혼자 걸었다 그런데 걷는 이틀 동안 비가 오고 태풍급 바람도 불어 정말 고생하면서 걸었다 1회용 비 옷을 입고 우산을 쓰면서 사진까지 찍었으니.. 고생 고생을 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아마 가장 기억에 남을 올레길 걷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10월 8일 17 코스 : 광령 - 제주원도심 올레 18.1km ( 실제 걸은 거리 27.6Km ) 시작 7시 25분 종료 15시 22분 ( 7시간 57분 )- 휴식. 관람 시간 포함 - 시작 부터 비가 왔지만 무수천을 따라 숲길과 뜨고 내리는 ..

( 제주 올레길 15-B 코스 ) 애월환해장성-애월항-고내포구

남은 거리는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빗방울이 보이니 마음이 급해진다 고지가 저기인데 하는 마음으로 총총걸음을 걷는다 홍보 방법도 기발 하다 송엽국이 정말 크다,송엽국이 아닌가? 손바닥 선인장 노란꽃이 예쁘다 ☞ 애월 환해장성 배를 타고 들어오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해안선을 따라가며 성을 쌓았는데 이를 환해장성이라 한다. 현재 성벽이 남아있는 곳으로는 온평리, 행원리, 한동리, 동복리, 북촌리, 애월리, 고내리 등 14곳이 있다. 김상헌이 지은 『남사록』에는 환해장성을 일러 ‘탐라의 만리장성’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애월 환해장성 성벽의 길이는 약 360m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애월항 ☞ 애월진성 애월진성(涯月鎭城)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736번지에 ..

고해성사 2022.07.07

( 제주 올레길 15-B코스 ) 곽지 해수욕장-장한철 (애월 한담)산책로-

제주 올레길 15-B코스를 계속 걷는다 중간 스탬프를 찍고 나니 바로 애월 빵 공장이 보인다 거기서 잠깐 쉬었다 가기로. 엄청난 규모의 빵집이다 유명인도 많이 다녀 간 곳 멀리 곽지해수욕장이 보인다 ▶ 곽지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청소년 수련장이 설치되고 단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곽지리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마을이다.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비짓 제주 인용 노천탕 샤워시설도 제주스럽다 ☞ 김천덕 열녀비 열녀이며 절에 달린 여종 김천덕의 정려비 1577년 ..

(제주 올레길 18코스) 삼양동~닭모루

제주 올레길 18코스 간세 라운지*관덕정 분식에서 조천 만세동산까지의 19.8Km 거리 중 3번째의 포스팅이다 이번에는 삼양해수욕장에서 닭모루(닭머르)까지 4km의 거리다 시비가 세워져 있는 삼양 바닷가를 지나니 중간 스탬프가 있는 정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 가름 선착장 삼양에는 용천수가 나온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샛 ㄷ리물이다 굿을 할 때 깨끗한 물을 뿌리며 나쁜 기운과 잡귀인 새 (까마귀)를 쫓아내는 '샛 ㄷ림 (새 쫓음)"을 하기 위해 이 물을 길어서 쓴 데서 연유되었다 한다 제주서는 감자를 지슬이라 한다 이제 해안을 벗어나 들길로 신촌 가는 길 삼양에 사는 사람들이 신촌 마을에 제사가 있으면 제사 밥을 먹기 위해 오갔던 길 제주에서는 집 안의 제사가 있으면 ..

(제주 올레길 ) 18코스,15-B코스 걷기

코로나로 중단했었던 올레길 걷기를 다시 시작했다 5월에 들어서자 말자 5월 말 금요일~일요일 일정으로 항공편 예약부터 진행을 했다 제주 올레길 걷기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항공편 예약-숙소 예약및 코스 선정이다 날씨가 더 중요하지만 그건 한 달 전에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이번에도 하루에 한 코스씩 이틀간 2코스를 아내와 걷기로 했다 올레길은 하루 한 코스 걷는 게 적당하다 특히 나는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고 하기 때문에 다른 분 보다 걷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되고 많이 걷는다 이번에 걸은 코스는 제주 도심 간세라운지에서 조천 만세 동산까지의 19.7km 18코스와 한림항에서 고내포구까지 13Km인 15-B 코스이다 이튿날 비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구름만 잔뜩 끼었었고 한, 두..

( 제주 올레길 1코스 ) 시흥-광치기해변 1코스 안내,즐기는법

올해의 목표 3가지중 한가지를 3월에 이뤘다 " 와이프와 올레길 걷기" 올레길 걷기가 2번째여서인지 준비하는것이 지난번보다 한결 여유가 생겼다 제일 중요한게 오고 가는 일정과 그리고 항공표. 이번에는 한코스만 걷기로 해서 토요일 저녁에 출발 월요일 아침에 오는걸로 해서 할인 가격을 받는 항공표를 끊을수 있었다 서울가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해서 일단 만족이다 제주행 비행기에서 본 일몰 그다음은 날씨..일단 중기 예보를 확인 했다 ..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다시 일주일전 제주기상청에 확인을 하고 쨍쨍한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구름에 햇살,,괜찮다 그리고 이틀전 날씨와 기상 상태 최종 확인.. 확정을 했다 만일 비라도 온다면 일정을 미루거나 올레길 걷기가 아닌것으로 대체를 해야 한다 다 마치고 오는 날 아침에 ..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① 선녀탕-황우지12동굴-외돌개-폭풍의언덕-돔베낭골-속골

다리가 많이 뻐근할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각보다 개운했다 주위에 아침 먹을곳이 없어 아침 일찍 나서기로 했다 ( 나날 게하에서 토스트와 우유를 주긴 하는데 시간이 안 맞다) 제주 올레 사이트에 보면 7코스는 난이도가 중으로 되어 있다 어제의 6코스는 하로 되어 있고...(어제보다 좀 힘들다니 내심 걱정이 되었다 어젠 오름도 2개나 있었는데..오늘 코스를 주욱 훑어 보니 오름은 안 보이는데..)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6코스가 내겐 훨씬 어려웠다) 앞선 6코스 일정은 아래^^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 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③ 검은여쉼터-소정방폭포-정방..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쇠소깍에서 제지기 오름 입구까지 약 2.5Km를 걷는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 제주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제지기오름은 이번 올레길 여행에서 제일 처음 만난 오름이기도 하다 "오름 나그네-지은이 김종철" 에 이 제지기오름은 "솔숲으로 몸을 감싸 다소곳이 갯가에 앉아 있다"라고 성우제의 폭삭 속았수다 책에 소개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표고가 94.8m이며 산책로가 2개소로 2개소의 계단 갯수가 1115개라고 안내 되어 있었는데 아들이 계단 갯수를 보더니 기겁을 했다 ㅋ 제지기 오름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남사면은 매우 가팔라서 곳곳이 벼랑져 있다. 숲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