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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올해 최고의 반전 영화-장항준 감독 기억의 밤

空空(공공) 2017. 12.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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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니 뵐뵈브"감독을 좋아하게

된건 2013년의 "프리즈너스"라는 영화

때문이다

 

휴잭맨이니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가

좋았기도 했지만 "프리즈너스"는

엄청난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였다

국내 흥행은 안 되었었지만...

 

그 이후로 드니 뵐뵈브 감독 작품은

별다른 고민 없이 보게 되고 재미가 좀 떨어지는 영화는 ( 블레이드 러너 2049 ) 내가 미처 이해를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을 한다

 

드니 뵐뵈브 감독은 독특한 시선의 연출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아주 훌륭한 감독이다

아직 단정할순 없겠지만 장항준 감독은 앞으로 그 못지 않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지

않나 싶다

나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제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것이다

 

"기억의 밤"은 스릴러이면서 블랙추리물 ( 내가 만들어 낸 말 ) 이기도 하다

 

진실을 왜곡시키는 기억이지만 거슬러 올라 가 보면  IMF라는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아픈 기억을 되살리게도 한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팉컷  장감독과 강하늘 )

 

군대가기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강하늘은 이제 여러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로서의 성공이

점쳐지고 제대후 복귀가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었다

김무열은 이 영화가 인생작이 될것임이 분명하다..한 작품 안에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 내었다

 

영화 시작하면서 암흑속의 나레이션도 인상적이다 

 

( 한줄 줄거리 )

형 유석(김무열)은 새집으로 이사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동생 진석(강하늘)은

형이 납치된 뒤 매일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 납치된 지 19일 만에 집에 돌아온 유석은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고,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이삿날은 역시 짜장면이다

 

아주 놀라게 하는 장면이 한번 있었는데 내가 놀라는 소리에 옆에서들 더 놀랐다

 

★★★★  한국형 스릴러물의 개척..끝까지 반전이 있는 영화

 

덧 1. 이젠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 아니라 장항준 감독의 부인 김은희 작가가 될것이다

    2. 해리성 기억상실증(dissociative amnesia)은 중요한 과거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흔히 몇 시간 또는 드물게는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데,

       특정한 사건에 국한된 제한적인 기억상실일 수도 있고 자신의 전 생애에 관한 전반적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아련한 추억,기억- 수학의 정석, 이문세 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