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사기 대출 영화 원라인-뛰는 놈위엔 항상 나는놈이 있다

空空(공공) 2017. 12. 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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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의 그 곱상한 외모가

이 영화 원라인에의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

 

겉만 보고,외모만 보고 판단하면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잘 생긴 외모는 오히려 나쁜일에

쓰여질수도 있다

 

어렸을때 잘 아시는 분이 내 앞에서

사기를 당한적이 있었다

나는 "이게 아닌데.속으시면 안 되요"라는 말을 머릿속에서만 열심히 내 밷었었다

얼마 안 있어 사기를 당하신 그 분이 참 허탈해 하시던 그 모습이 잊혀 지지 않는다

그 이후로 난 능수능란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의식적으로 경계를 하곤 했었다

 

영화 원라인은 대출 사기와 관련된 영화로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실제 대출을 한번이라도 받아 봤고 ( 특히 제2금웅권 ) 학자금 대출등 불가피 하게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사람들에게는 곱지 않게 다가올 영화다

 

동서 고금에 고리 대금업자가 없었던 적은 없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제도와 법으로 어느 정도

규제를 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논리와 정치적인 득실에 따라 대부업이 횡행했엇던

때도 있었다..

TV 종편 방송만 틀면 대부 광고가 하루 종일이어졌으니..

( 한줄 줄거리 )

평범했던 대학생민재가 ( 임시완 분) 베테랑 사기꾼 석구 ( 진구분),지원 ( 박병은 분)을 만나

작업 대출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빼내는 사기단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사기 대출에 양심적인 대출은 없다

하지만 담보 대출( 3D 대출)은 ( 차량,보험,전세) 더욱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

 

더 많이 가진 놈이 나쁜 놈이다

 

세상은 속고 속이고 걷는 놈 위에 반드시 뛰는 놈이 있고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있다

나는 놈을 조정하는 가만히 있는 놈도

 

★★☆  빚진 절박한 마음의 사람들을 통쾌하게 그려 내지 못한것이 아쉽다

 

덧 - 김홍파는 이경영에 필적하는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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