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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경주여행 27

( 경주여행 ) 양동마을 경산서당,서백당,무첨당,향단

관가정을 나와 마을 높은곳에서 이모 저모를 설명해 주시던 해설사께서 해설은 여기까지라며 나머지 마을 볼만한곳의 위치를 알려 주셨다. 이제 지도를 보면서 찾아 가기로 했는데 서백당과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무첨당, 향단을 보는것으로 내가 길을 유도했다.그것이 필수 코스이고 양동마을 관람의 중요 포인트 이기도 했다 영귀정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 1491~1553)선생이 젊은 시절 이곳에 모옥(茅屋)을 지어놓고 학문을 수학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정자를 세워 추모하고 있다. 물봉 고개 다시 고개를 넘어간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참새들 이정표보다 전체 위치도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경산서당을 잠시 보기로 했다 * 경산 서당 물봉골과 안골사이의 능선 완만한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다. 헌종..

(경주 여행) 양동마을문화관(유물전시관),관가정

양동 마을에 들어 가려면 양동마을 문화관 ( 유물 전시관)을 지나 가도록 되어 있다. 양동 마을은 대부분 후손들이 거주 하시기 때문에 관람이 허용된 문화재 이외는 보기가 어려울수 있다. 따라서 개괄적인 마을에 대한 내용과 고택들의 소개를 마을문화관(유물전시관)에서 미리 보고 가면 좋다. 또 복제품이긴 하지만 국보인 통감속편을 볼수 있고 보물 제 1216호인 손소 영정을 볼수가 있다. 양동마을문화관.. 2012년 7월 31일 개관하였으며 1충에는 양동마을에 대한 소개와 문화재,고택등 안내가 되어 있고 2층에는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1층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이씨의 집성촌이다. 보물 제1216호 양민공 손소 초상 강학당,안락정,심수정,수운정,이향정,수졸당,두곡고택,근암 고택,상춘헌고택,사호당 고택..

( 경주 여행 ) 경주 양동마을-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 보고

아직 남아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마을이 있다. 서울의 북촌 마을부터 얼마전 다녀 온 제주의 성읍 마을까지 전국에 걸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많다 전통 마을은 특히 경남북 지역에 많이 남아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경주의 양동 마을은 같이 한국의 대표 전통 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언젠가 TV에서 유홍준 교수가 양동 마을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한번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친지들과 찾게 되었다. * 경주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 경주여행 ) 독락당-보물 413호 이언적 선생 사랑채 그리고 귀후재

옥산서원에서 독락당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800여M 떨어진 가까운곳에 있다.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 ( 1516년 )에 세워졌으며 일명 옥산정사라고도 한다. 현재 보물 413호로 지정되어 있고 명품고택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후손이 아직까지 기거 하고 계신다. * 경주 독락당 : 보물 제413호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지은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

( 경주 여행 ) 경주 옥산서원-퇴계 이황선생 스승 회재 이언적을 기린곳

2019년의 첫 여행은 경주 북부 지역 문화재 탐방이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날이 좋아 친지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다. 최종 목적지는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며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양동마을이고 오전에 양동 마을 가기전 옥산 서원및 독락당과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간곳은 경주옥산서원이다. 경주옥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47개 서원중의 하나로 성리학자이며 동방오현으로 추앙받는 회재 이언적선생을 기리는 서원이다 * 이언적 ( 1491~1553 ) 조선 성리학자,정치가 경주 양동망을 태생으로 유학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문묘 종사와 조선왕조 최고 정치가의 영예인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6현 중 한 분이다.(이들 6현은 이언적, 이황, 이이, 송시열,..

경주,대전 여행 못 다한 이야기-내물왕릉.대전중앙시장등

지난 8월 경주와 대전을 나혼자서 여러곳을 답사헸었다 계획한대로여서 만족스러웠지만 대전 답사는 도보여행이어서 날씨 때문에 좀 고생을 했다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다가 포스팅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정리해서 묶어서 올려 본다 1. 경주 내물왕릉 경주 내물왕릉은 경주 향교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다 오른쪽은 계림이고 더 나가면 월성 유적단지다 못보고 지나치기가 쉽다 ( 경주 내물왕릉 ) 사적 제 188호 신라 17대 내물왕(재위 356∼402)의 무덤이다. 내물왕은 김씨 왕으로는 두 번째로 왕위에 올랐으며 이후 김씨 성에 의한 독점적 왕위계승을 이루었다. 마립간이란 왕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고, 중국 전진(前秦)과의 외교관계를 통해 선진문물을 수입하였다. 백제와 왜의 연합세력이 침입하자 고구려 광개토대왕에 도움을 요..

인상 깊은곳 2017.09.30

( 경주 여행 ) 경주 향교, 계림

경주를 십여회 이상 왔었지만 경주 향교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관심도 좀 없었었고 경주향교가 위치하고 있는곳이 좀 막다른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다 경주 향교를 중심으로 교동마을,계림 석빙고,월성 유적,대릉원,첨성대까지 볼수 있어 이곳에 차를 주차를 했다 경주향교는 다른곳과 달리 개방이 되어 있었다 경주향교 대성전은 2011년에 보물로 ( 제1727호 )로 지정되었다 ( 경주 향교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1호 이 자리는 원래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던 곳이다. 경주 향교가 처음 지어진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서울의 성균관을 본 떠 고쳐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선조 33년(1600)에 대성전과 전사청을 다시 지었다. 이어서 ..

( 경주 여행 ) 동궁과 월지 ( 안압지 )

경주 시내권 문화재 탐방의 마지막 행선지는 예전의 안압지라 불리는 동궁과 월지다 마음 같아서는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어둑해질때쯤 와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했다 오늘 많이 걸었지만 다시 한번 동궁과 월지에 들어 와서 크게 한바퀴 산책(?)을 했다 ( 동궁과 월지 ) 사적 제 18호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

인상 깊은곳 2017.09.27

( 경주 여행 ) 대릉원 일원(미추왕릉,황남대총,천마총) ,숭혜전

조금 늦은 점심을 마치고 대릉원엘 들어갔다 대릉원 일원은 본래 사적 38호 경주노동리고분군(慶州路東里古墳群), 사적 39호 경주노서리고분군(慶州路西里古墳群), 사적 40호 경주황남리고분군(慶州皇南里古墳群), 사적 41호 경주황오리고분군(慶州皇吾里古墳群), 사적 42호 경주인왕리고분군(慶州仁旺里古墳群) 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경주 평야 한복판에 서로 인접해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통합하고 사적 제512호로 재지정한곳이다 ( 문화재청 누리집 인용) 대릉원 안에는 황남리 고분군의 미추왕릉, 황남대총,천마총등이 있다 대릉원이라고 불리는것은 삼국 사기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그렇다 대릉원에는 왕,왕비,귀족들의 무덤 23기가 있고..

인상 깊은곳 2017.09.21

( 경주 여행 ) 월성 발굴조사지,경주 석빙고

경주 향교를 건너 계림을 지나면 대규모의 유적 발굴 현장이 나온다 그 규모가 가히 대단하다 월성과 그 주변 유적은 1979년 문화재 관리국과 국립경주 문화재 연구소 ( 1984년~2014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예비조사와 탐구조사를 거쳤고 2014년부터 총4지구(A~D)중 C지구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더우기 내가 다녀온 다음날 ( 8월4일)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동안의 발굴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인력팀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신설해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한다 * 운영 제외: 7일(1월 1일, 설․추석 연휴 각 3일) 한눈에 봐도 이 지역이 신라시대의 어마어마한 궁궐내라는게 미루어 짐작이 된다 ( 월성) 사적 제 16호 월성은 신라 궁궐이 있었던 도성이다...

인상 깊은곳 2017.09.08

( 경주 여행 ) 경주 오릉( 신라 오릉),알영정,숭덕전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주는 참 자주 왔던곳이다 수학여행부터, 기족과 함께 친구들과 또 Buyer들이 오면 휴일날 꼭 데리고 다녔던 곳이다 근래 문화재 답사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마음에만 품고 있었던곳을 모처럼 시간이 나길래 다녀 왔다 최근은 좀 자세히 보기 때문에 경주는 한번 와서는 될일이 아니고 적어도 7~8번을 나누어 올 계획으로 경주 지역을 세분화했다 그 첫걸음은 경주 도심일대이다 도심 지역을 한번 둘러 보는데만 하루로서는 모자랄것 같았다 혼자 여행이니 되는데까지 돌아 보고 다음을 또 기약하기로 했다 제일 처음 들른곳은 경주 IC에서 나오자마자 가장 가까운곳인 "오릉"이다 ( 경주 오릉) 사적 제 172호 경주시내 평지 서남쪽에 위치한 4기의 봉토무덤과 1기의 원형무덤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시..

인상 깊은곳 2017.08.16

( 경주 여행 ) 문무대왕릉 그리고 읍천항 회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릉은 배교적 많이 왔던곳이다 타지에 있으면서 5번이상 와 보았으니 자주 온편이라 할수 있다 대왕릉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한껏폼 잡은 사진이 한동안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있기도 했다 사실 크게 볼것은 없다 수십년전 처음 왔을때나 다시 찾았을때의 감정은 항상 비슷하다 대왕릉은 항상 그 자리에 파도를 한껏 맞으며 그대로 있다 ( 문무대왕릉 )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이다. 둘레 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

인상 깊은곳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