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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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대박짜장-짜장면 3천원

지나치면서 몇 번 본 곳인데 가격이 너무 싸 언젠 한 번은 가서 먹고 싶었던 곳이다 마침 구수산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이 저녁 시간에 있어 간단하게 요기도 할 겸 들러 보았다 칠곡 구수산 도서관 근처의 "대박 짜장"이다가게 이름대로 가격이 정말 대박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 3천 원..종류가 소, 보통, 곱배기가 있는데 단계가 올라 갈수록 500원씩 더 받는다 죽 짜장면 곱배기 가격이 4천 원이다( 짬뽕 가격은 3천 5백원이고 간짜장은 4천 원이다 소자 기준 ) 단 여기 대금은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 받고 있다 ( 카드 수수료 때문인 듯 )소는 정말 양은 적었지만 강연 듣기 전 딱 먹기 좋을 양이다 배부르면 잠 올테니.. 앞으로 도서관 저녁 행사때는 여기서 간단하게 먹고 가야겠다 다음은 짬뽕으로..

영화 커리지 언더 파이어 ( Courage Under Fire 1996년 )

1996년의 전쟁 관련 영화이다 제목 " Courage under Fire " ( 진정한 용기 )처럼 전쟁 영화이기는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벌어진 일을 밝히는 전쟁 드라마 영화라 할 수 있다 '영광의 깃발" "잭 리처네버 고 백"등 전쟁, 액션 관련 영화를 만든 에드워드 즈윅 감독 연출에 '덴젤 워싱턴' '맥 라이언' " '맷 데이먼 " 등  호화 출연진이다보통 전쟁이 끝나면 논공행상이 있게 마련이고 공이 있는 전사자는 훈장을  추서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 최고 등급의 무공훈장인 " 명예 훈장"의 수여는 심사를 까다롭게 할 수 밖에 없다 ( 미국 하원에서 2/3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명예훈장은 링컨 대통령 때 만들어졌고 남북 전쟁 때 제이콥 파로에게 최초 수여된 이후 지금까지 단 3,535명만..

영화/외국영화 2024.11.01

합천의 10월 축제-황매산 억새,황토 한우 축제

코로나로 크게 위축되었던 "대한민국의 축제"가 2023년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열리고 있다 나라 경제 사정이 안 좋아져 예년보다 질적, 양적으로는 확대된 느낌은 없으나  각 행사 단체별로 경쟁적으로 실시가 되고 있다 특히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을 지나면서 9월,10월 각지에서 봇물 터지듯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2024년 개최되거나 예정인 전국의 축제는 모두 1170여개에 달한다 경기도가 144개에 달하고 세종이 4개로 제일 적다 2023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축제는 "진해군항제"로 417만 명의방문객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부산에서 있었던 해운대 빛축제로 378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황매산 억새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마침 "황매산 억새축제" 마지막 날..

인상 깊은곳 2024.10.31

티스토리 작심3주 오블완 챌린지

티스토리가 모처럼만에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도전 "오블완 챌린지"를  11월 7일(목 )부터 11월 27일 (수) 까지 실시한다 참여 혜택으로 추첨을 통해 1일차는 블로그 전용 이모티콘을 전원 지급하고 3일 이상자는 3천명에게 맥도날드 빅맥세트를 7일 이상은 1천명에게  교촌치킨 반반 오리지날을 14일 이상은 1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10만원 지급하고 21일 완주시는 8명에게 스마트모니터 M7을, 4명에게 애플워치 10을 1명에게는 아이폰16 Pro를 준다 응모는 11월 6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 URL이 포함된 글을 공개 발행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 프로모션페이지 URL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영산향교_교리신씨고가

영산에서 마지막으로 향교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함박공원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차로 이동을 했다  영산향교는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다    ▶ 영산향교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종(재위 1506∼1544) 때 다시 지은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문,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사당인 대성전 등이 있는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 후묘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명륜당과 대성전이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대성전에는 동·서무가 없다.   향교 바로 앞에 있는 고가로 이동을 했는데 이 곳도 문이 잠겨 있다 돌아서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거주하시는 후손분께서 문고리를 풀어 들어가 보라 하신다 그리고 ..

영화 라스트미션-88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

이 영화는 노년에 멕시코 마약 카르텔 운반책이 된 87살의 레오 샤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는  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훈장도 받고 사업체도 운영하고 원예농장이  대박을 거두며 한때 잘 나갔었으나, 늘그막에 파산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며  2000년대 80대 나이로 멕시코 카르텔 마약 운반을 하며 활동하다가 2011년 DEA에게 체포되었다.  당시 최고령 마약 운반책으로서 화제를 모았었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1930년생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을 한 영화다 2018년 영화이니 실화의 인물과 비슷한 나이여서 더욱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실화 인물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에서 친화력과  특유의 유머감각을 보여 준다 영화배우가 아닌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딸 '..

영화/외국영화 2024.10.29

(오사카) 도톤보리_글리코 사인

일본 오사카를 찾는 여행객들이 여행 기간 중 한 번은 찾는다는 "도톤보리" 그리고 "글리코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긴다는 에바스바시 다리를 여행 기간 중 2번을 찾았다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는데 비가 내리는 중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이곳을찾는 것을 보고 저으기 놀랐다 세 번째 날 " 드럭스토어(Drug store)"를 가기 위해 한 번 더 찾았는데 그때도발 디딜 틈 없이 복잡했다 ▶ 도톤보리(道頓堀)    도톤보리강(道頓堀川)의 약어이다    에도 시대에 건설되어 오사카부 오사카시 중남부를 동서로 흐르는 길이 2.7km의 운하이다    '도톤보리'란 이름은 상인 '야스이 도톤에서 유래했다.     1582년 오사카성 운하 개발의 공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오사카성 남쪽 토지를     하사 ..

해외여행 2024.10.28

10월의 고해(4)

처음 가는 곳, 시간이 많이 흘러 찾은 곳을 가게 되면 내가 있는 곳과  다른 것들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잘하고 있으면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혹시라도 불합리한 게 보이면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을 처음 여행하면서 눈에 띄인게 십자가 표시가 된 건물, 즉 교회나 성당이 눈에 안 띄인디는 거였다 우리만 해도 도시는 물론 농촌까지 동네마다 , 마을마다 교회는 꼭 보이는데. 물어보았더니 일본 내 개신교 신자가 거의 없다고 하였다 2023년 일본 종교 통계에 따르면 불교 신자는 일본 인구의 36%인  4천6백만인데 비해 기독교계는 91만 명 ( 0.7%)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일본이 개인 신앙으로는 일반적인 종교문화와는 달리 융화나 친화력을 가지기 힘든 이유라고는 하는..

고해성사 2024.10.27

대구 매천시장-꽃게,고등어

아내가 요즘 꽃게철이라며 꽃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매천수산시장을 찾았다 꽃게는 보통 봄과 가을이 제 철인데 알이 찬 암꽃게는 봄에 먹어야 하지만 가을에도 좋다 꽃게는 곶게가 변형되 생긴 이름이라 한다 최근 언론 보도로 이탈리아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는 꽃게 처리가 어려워 한국으로 수출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서해에서 많이 잡혀서인지 예전보다 가격은 많이 좋아졌다 매천수산시장은 평소에는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추석이 얼마 안 지난 시점 평일 저녁이어 그런지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웠다 찌는 가격까지 포함해 꽃게 3Kg을  4만5천원에 구입해집에서 실컷 먹고 남은 꽃게는 냉동시켰다그리고 고등어도 좀 샀다수산시장이 복잡해 그간 잘 찾지 않았는데 조용할 때 찾아 가끔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팔씨름 영화-마동석의 챔피언

2018년 5월에 상영된 영화 챔피언은 박스오피스 112만 8천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순전히 마동석의 티켓 파워 때문인것으로 생각된다영화에서는 흔치 않은 "팔씨름"이란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국내에서는 마동석 이란 배우외에는 딱히 주연으로 생각할만한 배우가 없다외국 영화로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오버 더 톱 "이란 영화가 있다 클리쎄가 진부함에도 불구하고 백만을 넘길 수 있는 건 마동석 혼자 힘이다 마동석 배우가 이 영화 기획에도 참여 했다는데 연출과 각본이 아쉬운 영화다 김용완 감독은  TV 드라마 연출가인데 인상적인 작품은 없어 보인다 팔씨름은 누구나 즐기는 놀이지만 50여년 된 스포츠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팔씨름의 기술은 훅, 탑롤, 프레스 3가지가 있다 얼마 전 TV에서 팔씨름 ..

영화/한국영화 2024.10.25

영산 함박공원 함박 약수

석빙고를 둘러보고 바로 근처에 있는 함박 공원으로 찾아갔다주차장이 공원 입구부터 여러 곳에 있는데 우리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 가기로 했다 올라가다 보니 영산이 내려다 보이고 전망이 좋다 봄 꽃이 피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함박공원및 약수   함박산 입구에 조성한 공원으로 012년부터 백작약·적작약·호작약 등 4만 포기의 작약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고 2018년 5월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유명약수터 19곳 중 하나로 선정한  함박산약수터(일명 ‘영산 약천’)가   함박공원 위쪽에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 의해 함박산약수터가 발견됐다는  전설이 기록돼 있다.    이때부터 약수가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버짐과..

인상 깊은곳 2024.10.24

대구 정원박람회-하중도 코스모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중도 정원박람회에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매년 봄,가을이면 찾는 하중도인데 올해 봄에는 찾지 못했다 행사 예산이 줄었는지 규모는 작년보다 작아 보였다  ☞ http://www.daegugardenshow.co.kr/index.php 2024 대구정원박람회2024 대구정원박람회 소개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행사프로그램 자료실www.daegugardenshow.co.kr 작년 행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2 군데서 이곳을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금호강을 가로 지르는 도보교를 설치해 놓았다는 점이다이번 정원박람회는 " 현대장미원,학생정원,시민참여정원,시민정원사가든 가족정원, 기업협력정원, 구군테마정원"으로 전시가 되고 있다 그밖에 정원 관련 여러 협회, 업체가 참여를 했..

송강호 영화 하울링(HOWLING, 2012)

영화 제목인 '하울링'은 집단생활을 하는 늑대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내는 소리룰 말함이다 영화 중 송강호가 한 번 하울링 흉내를 낸다이 영화는 일본의 소설가 노나미 아사의 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을 연출한 시인이며, 각본가인 유하 감독의 4번째 작품인데 송강호, 이나영의 톱배우를 캐스팅하고도 흥행하지 못했다 본인이 훌륭한 각본가임에도 소설을 훌륭한 영화로 각색하는데 미흡했던 이유가  소재의 특수성,제한적이었가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송강호는 2003년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형사역을 맡았다 배우 이나영은 이 영화가 개봉될 즈음 원빈과 연인 사이였다가 2015년 결혼했다 그 이후 활동이 뜸하다 최근 활동을 재개하였다 최근..

영화/한국영화 2024.10.22

황매산 억새

언제 그렇게 더웠나 싶게 완연한 가을. 가을에는 방구석에 있을 수 없다.. 나서야 한다 단풍은 아직이지만 가을 꽃들은 한창이다 그리고 억새가 있다 얼마전 블로그 이웃이신 두가님의 황매산 억새 사진을 보고 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시간상으로 차로 1시간 40분 거리..9시 전에 도착하기 위해 일요일 일찍 아내와 집을 나섰다 한국에는 가을 억새가 보기 좋은 산들이 많이 있다 그동안 내가 가 본 곳은 신불산 간월재 그리고 경주의 동대봉산 (무장산 )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421    경주 동대봉산(무장산) 무장봉 - 억새 명소전국에는 이름난 억새 명소들이 많다. 해마다 가을이면 매스컴에서,각종 매체에서 억새 명소를 소개한다. 그 중에 대표적인것이 강..

10월의 고해(3)

오랜만에 시장을 갔다 요즘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구매를 해서 시장에 잘 가지를 않는데인터넷으로 보고 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면 문 앞에 까지 배송이 된다 채소류는 물론이고 배달 안 되는게 거의 없으니 편한 세상이다 하지만 제사나 차례등 제수 음식은 시장에서 구매를 하기  때문에 시장을 찾았다 시장에는 대개 그 위치에는 그 가게가 오랜 기간 같은 품목을 팔아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많은 업체가 품목을 바꾸어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뀐 품목 대부분이 "반찬 가게"다 예전에는 몇 개 가게였는데 이번에 보니 몇 배는 늘어나 있었다 재료를 사서 반찬을 직접 하는 것보다는 해 놓은 반찬을 사는 게 시간도 절약되고 양도 조절할수 있어 좋긴 하다 거기에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찬 가게도 늘어..

고해성사 2024.10.20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밴드 콘서트

매년 9월 말경 실시하고 있는 지역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 이틀 연속 다녀오게 되었다 첫째 날은 행사 프로그램을 둘러보았고 둘째 날은 밴드 콘서트를 관람했다"바람소리길 축제"는 대구 북구 각 동 단위의 소규모 축제를 2015년에 금호강 산격대교 일원에서 시작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왔다 올해는 "웰컴존" "뮤직존"등 6개의 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방문,체험 행사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었다둘째 날 밴드콘서트에는 "쏘노로스" "딕펑스" "조지" "노브레인"등이 출연해 신나는 음악을 선 보였다작년에 비해 날씨 환경은 좋았지만 예산 탓인지 규모는 축소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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