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1-2번지 인흥(仁興)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문익점의 후손 남평문씨들이 200년간 거주해 오고 있는 곳이다 1840년(헌종 6)경 문세근의 9세손인 인산재 문경호(文敬鎬)[1812~1874]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은 이래로 남평 문씨들만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다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아홉 채와 정자 두 채를 포함하여 총 70여 채 250칸 전부가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대구시장을 지낸 문희갑씨가 아직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대구에서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유이한 곳이다 여기 말고 또 한 곳은 옻골마을 경주 최 씨 집성촌이다 이곳은 계획된 세거지답게 주택들이 우물 정자를 이루고 있다 한다 이 마을 앞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