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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인 대구에서는 눈구경 하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쌓인 눈을 본 건 손가락 꼽을 정도이다
그래서 눈 구경을 하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휴일 아내와 함께 여행사 상품인
"무주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을 다녀왔다
가는 날 새벽에 설천봉에 있는 상제루에서 화재가 발생해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진화되고 ( 상제루는 전소 ) 올라 갈 수 있게 되었다
곤돌라로 올라갈 수 있는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약 600m 거리로
30분 정도면 쉽게 올라 갈 수가 있다
덕유산 향적봉 ( 1,614m )은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옷을 두껍게 입어 움직임이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정말 언제 이런 눈꽃을 보았나
싶을 정도로 올라가는 내내 주위 눈꽃 나무 풍경에 감탄을 하며 올라갔다
설천봉 ( 1,520m ) 까지는 곤돌라가 올라간다


방문한 2월 2일 새벽에 불이 난 상제루
이 날 화재 원인은 모른다 했다. 제설기로 화재 진압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











정상석이 2개나 있다
















2015년 눈 쌓인 태백산을 갔었었지만 눈꽃은 보지 못했는데..
전 날 눈이 내렸던 것이 이런 눈 꽃을 보게 해 준다
눈 속에, 기억 속에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것이다
☞ 2월 2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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