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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성주 선석사,태실문화관

空空(공공) 2024. 5. 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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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을 보기 전 선석사에 먼저  들러 가기로 했다

9년 전 방문했을 때는 선석사를 보지 않았었다



▶ 선석사

 선석사(禪石寺)는 신라 시대인 692년(효소왕 1)에 승려 의상(義湘)[625~702]이 

창건한  화엄 십찰(華嚴十刹) 중의 하나로, 처음에는 신광사라고 불렀다. 

 신광사 자리는 현재보다 서쪽에 있었는데, 고려 말인 1361년(공민왕 10)에 

 승려 혜근(惠勤)[1320~1376]이 신광사의 주지가 되어 절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이때 절을 옮기려고 터를 닦는데 큰 바위가 나와 ‘닦을 선(禪)’ 자와 ‘돌 석(石)’ 자를 붙여 

 선석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 바위는 지금도 대웅전 앞뜰에 묻힌 채 머리 부분만 땅 위로 내밀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전소된 뒤 1684년(숙종 10)에 혜묵, 나헌 등이 

중창하였다. 

 1725년(영조 1)에 서쪽의 옛터로 이건 하였다가 1804년(순조 4)에 서윤이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고, 대웅전(大雄殿)과 명부전(冥府殿), 칠성각(七星閣), 

산왕각(山王閣),  어필각(御筆閣), 정법료(正法寮) 등의 당우를 갖추었다. 

 성주 세종 대왕 자 태실(星州世宗大王子胎室)이 있는 태봉(胎封)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던 

선석사는  왕자의 태실(胎室)을 수호하는 사찰로 지정되어 영조(英祖)가 어필(御筆)을 

하사하기도 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순한 강아지들



  선석사에는 2009년 2월 23일에 보물로 지정된 성주 선석사 영산회 괘불탱

  2013년 4월 8일에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성주 선석사 대웅전이 있다.


  선석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칠성각, 산신각, 원음각(圓音閣), 일주문(一柱門), 

  태장전(胎藏殿),   누각, 영산회상 괘불 전(靈山會相掛佛殿), 템플 스테이관, 

  그리고 정법료 등의 여러 요사로 이루어져 있다.



   선석사를 둘러 보고 세종대왕자 태실을 보러 올라갔다가 비가 올 것 같아 산행은

   포기하고 태실문화관을 관람하였다


   ▶ 태실문화관

   태실 문화관은 조선 시대 왕실과 민간의 태(胎) 처리 문화 자료를 전시한 전문 박물관 성격의 

   역사 문화 관광원이다

   2016년 9월, 8년에 걸친 생명 문화 공원 조성 공사의 마무리와 함께 태실 문화관을 

 건립·개관하였다

   총 8개 구간으로 나누어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제1 구간은 로비로서 안내 데스크와 세종 대왕 자 태실 경관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다. 

   제2 구간으로 들어서면 세종 대왕 자 태실, 한개 민속 마을, 성산 고분군 관련항목 

  보기를 엮어    성주를 생명 문화의 고장으로 홍보하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3 구간은 태의 개념과 태 처리 문화 일반에 대한 설명과 미니어처,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4 구간에는 조선 왕실의 태교 자료와 세태 의식 등 출산 의례 과정에 대한 자료를 전시했고, 

   제5 구간에는 조선 왕실의 태실 조성 과정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였다. 

   제6 구간에는 세종 대왕 자 태실의 구조에 관한 자료를 전시했고, 

   제7 구간은 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자료와 조선 시대 국왕의 태실 분포도를 전시하였다. 

   제8 구간은 영상실로서 잉태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비가 조금씩 내려 산행은 포기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오다가 봐 둔 "촌두부"집으로

  출발했다

☞  3월 24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