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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부산 승학산 (乘鶴山)-제석골 산림공원~정각사

空空(공공) 2024. 2. 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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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여러 사정으로 산에를 가질 못했다

기껏해야 구미 천생산, 팔공산 중턱에 오른 게 다 일 정도니..

아내의 상태가 점차 좋아져 올해부터는 조금씩 다니기로 했다


블로그 이웃중 전문 산악인 못지않으신 두가님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내가 갈만한 높이의 산을 골라 다녀 오기로 했다

조망이 좋다 하신 부산의 승학산을 점찍고 여러 등산 경로를 찾아 보던 중

비교적 평탄한 "제석골 산림공원" 쪽으로 택했다


두가님 코스의 1/4 정도만 다녀왔는데도 만만치 않다는 걸 체험했다

오르는 길은 룰루랄라 였으나 내려오는 길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동안 산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걷기 앱으로 찍힌 걸음 수가 2만보 가까이 되니

새삼 두가님에게 존경의 마음이 든다



▶ 승학산 乘鶴山 496m

  등산로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승학산[해발 496m]은 부산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산으로 고려 말 무학 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특히 승학산 등산로는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승학산 억새밭은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6월 목재 계단 224개, 

 돌계단 28개를 설치하여 450m에 걸친 정비 작업을 시행하여 길이 좋아졌다.

 승학산 등산로 정상에서는 낙동강 하구둑과 낙동강의 가장 끝에 있는 을숙도 대교가 보인다.

부산역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사서

택시를 타고 제석골 산림공원으로 이동

등산로(임도)로 올라간다

데크도 있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좌우로 삼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좌우로 벚나무도 많이 있어  봄에는 정말 좋겠다

억새 군락지

조망이 좋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억새전망대

보이는 곳이 승학산

드디어 승학산 정상

을숙도가 보인다

사상공단

 

정각사

내려 가는 길이 가파르다

정각사 앞 정자에서 잠시 휴식

정각사

내리막길도 가파르다 

눈 오면 어째?




오랜만에 산을 올랐더니 숭악한(?) 산이 될 뻔했다

☞ 1월 29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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