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여행 마지막 일정인 양산 통도사를 찾았다
통도사는 2022년 초 봄에 찾았으니 3년 만이다
지난번은 차를 가지고 가서 일주문 주차장까지 갔는데 이번에는 사찰 밖 주차장에서
걸어서 들어갔다
산문에서 일주문까지는 소나무 고송들이 늘어서 있고 작년 10월 10억 원을 들여
깔끔하게 정비를 했다 한다
일주문까지 1.2Km의 흙길을 다시 포장해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이 길은 조계종 포교원이 '지혜의 숲길' 프로그램으로 2024년 네번쩨 순례길로
"양산 통도사 무풍한송로"로 이름 붙여졌다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는 ‘바람이 춤추고 찬솔이 맞이하는,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산문 앞 주차장에 내렸다
무풍한송로를 걸으실 분들은 이 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무풍한송로 중간 중간 바위마다 옛날 사람들의 다녀간 표식이 있다
이건 근래 만든 돌
한 뿌리인 것 같은데..
하마비
얼마를 시주해야 이런 석등 세우는지 궁금하다
수령 100~200년이 된 소나무들이 이 길을 감싸고 있어 천천히 걸으면 좋다
이 길은 2018년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 (대상 )을 수상한 바 있다
"걷고 걸어도 그대 세상 끝에 이를 수 없으니
그대 거기 이를 수 없기에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리.
그러나 지혜가 깊고 세상을 바로 보는 이는 진실로 그 끝을 본다"
- 상윳따 니까야
통도사의 매화는 일찍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찍 피는 홍매화, 백매화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이른 봄에 찾는다
올해는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고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되는 것 같았다
천연기념물 전국 4대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천연기념물 484호), 구례 화엄사 매화(485호),
백양사 고불매(486호), 순천 선암사 선암매(488호)에는 들지 못하지만 여기도 유명하다
백매화인 오향매와 홍매화인 자장매가 유명하다
자장매는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를 기리는 매화로 수령이 370년이 된다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들이 이 곳을 찾게 하는지도 모른다
☞ 3월 2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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