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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광주 여행 ) 5.18 자유공원

空空(공공) 2015. 11.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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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예전부터 참 자주 다니던

곳이다..

다니기 시작한게 어언 20년이다

 

그런데 그때는 몰랐었다

아니..생각을 않았었다

아픔의 역사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어느 누구도 5.18 민주운동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던 서로간의

불문율이 있었다

 

바이어를 데리고 무등산에 한번 올라

갔던게 광주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다

 

그리고 한사람에게는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2015년 짜투리 시간을 짜내어 광주 여행을 시작한다

 

제일 먼저 찾은곳은  원래의 목적지에서 가까운 5.18 자유 공원이다

5·18 자유공원은 5·18 광주항쟁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홍보하는 곳이다.

5.18 당시 군사재판 현장이던 상무대 법정과 영창을 원래의 위치에서 100m정도

떨어진 5.18 자유공원으로 옮겨와 원형을 복원, 재현하였다.

자유공원은 다양한 자료를 보관하는 자유관과 영창 및 각종 기념비로 구성되어져 있다.

5·18 광주항쟁 당시의 자료와 사진들을 보관한 전시실과 연행자들이 고문과 조사를

받았던 헌병대 중대 내부반, 임시취조실로 사용한 헌병대 식당, 고문수사와

재판을 지휘한 계엄사합동수사본부 특별수사반이 임시본부로 사용한

헌병대 본부사무실 등이 있다.

 

5.18이 일어 났을때 내 주위에는  광주 출신 선배가 있었다

 

그 당시 안절 부절 못하고 노심초사하던 선배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

 

 

 

법정에 나란히 선 두 전직 대통령 .내란목적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 희성

아직 사망했다는 부고를 못 보았다  참 오래도 살고 있다

 

 

 

 

5.18당시 숨진 유해를 덮었던 태극기

 

 

 

들불 열사 기념비 ( 들불 야학 운동가 7인)

 

 

 

 

 

 

 

 

 

 

 

 

 

민주화 의지와 젊은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투쟁의 자취가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