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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경주 여행 ) 상서장

空空(공공) 2023. 10. 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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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아마 가장 가까운 문화재는 경주 오릉일 것이다

하지만 서라벌 대로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들어가야 한다

서라벌 대로변에서 바로 볼수 있는 문화재는 "상서장"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대로변에 있어 지나치기가 더 쉬운 곳이다


경주에 올 때 마다 궁금했었는데 이 번에 혼자서 찾는 탐방길에 들러 보게 되었다


▶ 경상북도 기념물  상서장 (上書莊)

 최치원이 임금에게 글을 올리던 장소이다.

최치원은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로, 12세 되던 경문왕 8년(868)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에 과거급제 한 후 벼슬길에 올랐다. 헌강왕 11년(885)에 귀국하여 진성여왕에게 

시무 10조(時務十條)를 올리는 등,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노년에는 가야산, 지리산 등 명산에 은둔하며 지내다가 가야산 해인사에서 생을 마쳤다.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한 그는 많은 저서와 비문을 남겼는데, 특히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은 

신라화랑도를 설명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영정각, 상서장, 추모문 등이 건립되어 있고, 조선 고종 때 건립된 비가 남아 있다. 

지금은 최치원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

주차장

언덕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계단으로 가도 된다

계단은 조경공사중..



상서장이라는 이름은 이 집에서 왕에게 상서를 올렸다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 8월 3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