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明鏡止水를 느끼다. 수도산-치산계곡-진불암 산행

空空(공공) 2015. 5.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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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란말은 장자의 덕충부편에 나오는 말이다

(명경지수: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이라는 뜻으로, 티없이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르는 말)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의 산행..

 

팔공산 자락 영천 신령면의 수도사에서 시작해서 치산계곡을 끼고 올라가 진불암까지를 올랐다

치산 계곡의 물은 흐르는 물이지만 고여 있는 맑은물보다 더 깨끗한 물이어서 명경지수를 느낌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라가는 내내 새소리,물소리외에는 들리지 않고

오월의 신록과 함께 싱그러움과 자유로움을 가슴으로 만끽했다

 

그 어느때보다 편안한 산행길이었다

 

사월 초파일과 여름 물놀이 철을 피해 꼭 다시 오고 싶은곳이다

 

수도사의 해발이 379m이고 진불암은 655m 이니 수도사 입구에서 출발한다면 

팔공산 동봉 까지가 아니라면 정말 편안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

 

( 수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慈藏)과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1096년(희종 2)에 중창하였고, 1805년(순조 5)에 징월(澄月)이 중창하였으며, 1899년(광무 3) 산령각을 지었고, 1929년경천(敬天)이 원통전을 중수하였다. 1979년 해불당(海佛堂)·해회루(海會樓)·요사 등을 중건하였다. 1985년에는 삼성각을 지었으며, 2000년에는 석조 약사여래 삼존상을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의 명칭은 금당사(金堂寺)이었지만, 화재로 소실된 뒤 중창을 할 때 수도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원통전(圓通殿)과 삼성각·산령각·해회루·요사채 등이 있다. 괘불(掛佛)은 1704년(숙종 30)에 조성한 노사나불(盧舍那佛) 괘불로서 보물 제127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서 인용)

 

 

 

 

 

 

 

 

 

 

치산 계곡의 물은 정말 맑고 깨끗하였다

모든 사람 들의 마음이 이 물처럼 맑고 깨끗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더불어 내 마음도 저렇게 맑고 깨끗했으면..

아직 오욕과 탐욕이 남아 있다면 빨리 없어지기를 가도할 뿐이다

 

 

 

 

 

 

 

 

 

 

 

 

 

보이십니까? 저 고기떼가...

( 진불암)

팔공산의 제일봉인 비로봉 아래 자리잡은 진불암은 신라 진평왕 632년에 최초 창건되어 무수히 많은 선지식인께서

이곳에서 정진하시어 도를 이루고 관세음보살께서 헌신하신 도량으로 현존 건물은 고려 문종때 환암혼수국사께서 중건하시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으며 일설에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사찰로써 후면에는 청정법신 비로봉 전면에는 대자대비하신

관음봉, 우측에는 실행제일 보현봉 좌측에는 지혜제일 문수사리봉으로 사방이 보살님들로 장엄되어있고 석가세존이

증명하여 진불이 중앙으로 장엄되어온 수려한 성지로써 팔공산의 유일한 고찰이다

                                                                                                       ( 진불암 입구 안내판에서 인용)

 

진불암 오르기전 부도탑

 

금낭화를 여기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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