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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때 누구나 그러했듯이 한때는 문학에 심취했던적이 잠깐 있었다
시인이 되고 싶었기도 했고 어떤때는 소설을 써 볼까도 했었던때도 있었다
신문 기자가 될 꿈을 키우기도 했었는데 그 꿈은 다른 이유로 인해 중학교 이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대구문학관은 향촌문화관 바로 위 3.4층에 마련되어 있다
향촌 문화관이 입장료를 받는 반면 대구문학관은 무료관람이다
더우기 4층에는 독서를 할수 있도록 많은 책이 비치되어 있고 읽을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시내를 나왔다가 시간 여유가 있으면 들러서 조용히 앉아 독서를 해도 좋을듯 싶다
3층 입구를 들어서면 대구문학관의 조형물인 죽순을 만나게 되고
대구 작가들이 생전에 언급했던 말들..그리고 그 들이 찾던 술집,디방.골목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1920년대부터 10년단위 연대별로 발자취를 흝어 내릴수도 있다
또한 현진건,이상화,이장희등 3명의 거장을 만날수 있고
종군문인 방송체험과 대구문인들의 주요 시작과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다
4층은 소개한대로 책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그림 동화를 영상으로 감상할수 있다
5월 31일 까지는 아동문학가 윤복진 작가의 특별전이 기획 전시된다
"나비는 길을 묻지 않는다" 라는 시집도 그냥 준다^^
오랫만에 시집도 읽어 본다
높게 날아 오르지 않아도 지상의 아름다움이
낮은 곳에 있음을 안다 - 박상옥 "나비는 길을 묻지 않는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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