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에 다녀왔던 일요일 저녁..
TV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케이블 방송의 영화
채널에서 막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
TV 영화 채널에서 제대로 영화 보기가 어려운데
딱 아다리가 되었다
예전에도 잠깐잠깐씩 보던 영화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좀 보자 생각을 하고 아들이 뭘 사러 나가자는것도
시간을 영화 끝난뒤로 미루었다
영화 "300"으로 각인된 제라드 버틀러의 "런던해즈폴른"이다
"런던해즈폴른 London Has Fallen 굳이 해석하자면 런던의 추락 정도가 될것 같다
영화는 시종일관 대통령 경호요원인 마이크 배닝 ( 제라드 버틀러 분)의 람보같은 활약과 액션의 연속이다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그는 불사조처럼 살아 남아 대통령을 곁에서 보호 한다
( 이미지 :네이바 영화 스틸컷 )
( 한줄줄거리 )
갑작스레 전해진 영국 총리의 부고 소식으로 각국 정상이 런던으로 모여든다. 미국 대통령 벤자민(에런 에크하트)과
그의 비밀 경호원 마이클(제라드 버틀러) 일행은 철저한 동선을 따라 런던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지만 알고 보니 도시는
이미 경찰과 군대로 위장한 테러조직에 점령당한 상태다.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버킹엄궁전, 세인트 폴 대성당 등
런던의 랜드마크는 곧 아수라장이 된다.
G8 국가들의 승인하에 실시된 폭격으로 가족을 잃은 테러조직의 수장 아미르 바카위는 미국 대통령을 생포해 참수
과정을 전세계로 송출하는 것이 목표다
영화를 보다 보니 문득 북미정상회담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싱기포르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아마 경호에 대한 대비가 철통같을것이다
북미회담에 참석하는 트럼프나 김정일이 이 영화를 봤을지 정말 궁금하다 ㅎ
영화를 봤다면 회담을 여기서 안 하거나 경호에 대해 어느때 보다도 신경을 썼을것이다
( 이 글은 북미회담 취소전 작성되었다
지지난 목요일 저녁 북미회담이 전격 취소 되었다 ㅡ.ㅡ;;
그리고 또 상황이 바뀌었다
다시 그 불씨가 살아났다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확실해 진다
그게 언제인가만이 미결정되었다)
오늘 당초 예정대로 12일 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2016년에 상영되었고 2013년에 이 영화의 전작이라 할수 있는 "백악관 최후의 날"이 있다
★★★ 킬링 타임용 영화..쉴틈 없는 액션.총격전
덧 1. 왜 런던을 택했는지 모르겠다..파리도 있는데..
2. 아이러니하게 이란 출신의 스웨덴 국적 감독 바박 나지피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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