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김광석의 "환생"이란 TV다큐를 본 탓인지
영화 보는 내내 김광석이 생각났다
차라리 이 애니처럼 그에게도 자녀가 (살아)있어 그의 자질을
이어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디지털 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더 해서
홀로그램,정밀 분장을 통해 생전의 그를 추정 현재의
모습으로 분장시켜 기억을 할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지금 인기몰이 중인 영화 "신과 함께"가 웹툰(애니), 사후 세계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이 이 영화가 시기를 맞춰
개봉한것이 흥행에 조금 효과가 있지 않나 싶다
아무런 정보 없이 어른도 볼만하다는 정보만 가지고 보았눈데 시간이 맞아 그냥 본 영화 치고는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본 영화 상영전 뜬금없이 "울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쳐"가 나와 처음엔 좀 헷갈리긴 했다
그래도 "겨울 왕국"을 재미있게 봤던터라 큰 거부감은 없었고 이건 정보는 사전 알고 가는것이 훨씬 좋을것 같다
이 영화는 더빙과 자막이 있는데 영화 상영시간에 본게 더빙이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나은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의 배경은 멕시코이다..
멕시코는 망자의 날 ( 스페인어: Día de Muertos ) 을 전통 축제로 승화시켜 매년 11월1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축제를 하는데 이 날은 죽은 자들이 일 년에 한 번 이승의 가족과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날이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음식과 꽃, 촛불로 죽은 자를 환영하고 해골 분장과 조형물로 축제를 열고 있다.
또한 이 전날은 죽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라고도 한다. (멕시코에서는 아이들이 죽으면 자동으로 천사가
된다고 믿고 있다.)
화려한 색채. 해골들의 우스꽝 스러운 모습등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겨울 왕국 이상의 음악과 가족애에 대한 메시지는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을 할만하다
"기억해 줘 ,Remember me "노래는 윤종신이 불러 감미로움을 더해 준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노래가 주제가 상을 받는지 지켜 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하다
( 한줄 줄거리 )
멕시코에 사는 소년 미구엘(안토니 곤잘레스)은 동네의 자랑이자 멕시코의 자랑인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벤자민 브랫) 같은 뮤지션이 되길 꿈꾼다. 하지만 미구엘 집안 사람들에게 음악은 금기다.
먼 옛날 미구엘의 조상 중에 음악 때문에 가족을 버린 인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구엘은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이 되자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결심을 하고 경연 무대에 오르려 하는데, 우연히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서게 된다.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마리골드 꽃길을 건너 죽은 자들의 세상에 도착한 미구엘은 그곳에서 거짓말과 위·변조가 장기인 헥터(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를 만난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우상 에르네스토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 씨네21에서 가져 옴)
기회를 잡아라
정해진 운명은 거를수 없다..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것이 운명이 되어야 한다
★★★☆ 어른이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물론 아이와 같이 봐도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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