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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수성유원지 숲길 ( 법이산 사진찍기좋은 명소,미즈사키 린타로 묘)

空空(공공) 2016. 6.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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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수성못을 한바퀴 돌았었다

그때 수성유원지 숲길도 한 바퀴 돌았었는데 글을 쓰지 못했다

얼마전 용지봉을 갔다 오면서 그때 다녀온 생각이 났기에 사진들을 찾아 다시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

( 수성유원지 숲길 )

수성못 남쪽 법이산을 가볍게 순환하는 숲길로써 평탄하고 나지막하여 가족단위,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숲속 순환 산책로이다 

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린타로 묘옆에는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숲속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으며 수성못이 내려다 보여 더욱 운치를 더한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까지 20분 정도 올라 가야 하고

총 숲길은 1.5 KM로 운동하기 딱 좋은 거리이다

사진 찍기 명소까지 20여분 올라 가야 한다

나중에 이 길로 해서 용지봉에 한번 오르는것도 좋을듯..

수성못이 아래로 내려 보인다

드디어 사진 찍기 명소에 도착

아래로 수성못이 다 내려다 보인다

그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다

 

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 린타로 묘

조선총독부를 설득해 사업비를 지원 받고 수성 수리 조합을 설립했다

장례를 조선 전통으로 하고 수성못이 보이는곳에 묻어 달라 했다 한다

사람은 이렇게도 타국에서 이름을 남기기도 한다

식민지에 개척 농민으로 들어와 농장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용수 개발을 위해 못을 축조한것이 결과적으로는 지금 대구 시민의 휴양지가

되었지만

빼앗긴 들이었다는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