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광주 여행 ) 5.18 기념공원

空空(공공) 2015. 12.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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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자유공원을 둘러 보고

시간이 좀 남았다

지도를 보고 5.18 기념공원을

찾아 가기로 했다

 

사실 처음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는

자유공원,기념공원 좀 헷갈리는

명칭들이다

언젠가는 좀 더 기억이 쉽고

의미있는 이름으로 바뀌어지길

기대 해 본다

 

걸어가기도 애매한 거리고

버스,지하철 타기도 어중간한 위치라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자유 공원에서 기념 공원으로 가자는 경상도 억양의 중년 남자가 혼자 택시에 타니

기사가 조금은 의아한 눈초리로 보는것 같다

 

5.18 유적지를 보려면 망월동으로 가야 한단다..망월동은 다음 기회로~

( 5.18 기념공원)

 

1995년 상무대 이전과 함께 정부가 광주시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상무 신도심

개발지구내에 330,000㎡을 시민공원 부지로 무상 양여함에 따라, 5•18의 명예회복과

값진 교훈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208,000㎡ 규모의

5•18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5•18기념공원에는 기념문화관, 현황조각 및 추모승화 공간, 오월루 등 5•18관련

시설물과 휴게 공간 및 공원기반 시설이 들어서 21세기를 준비하는

발전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념문화관은 5•18정신에 대한 교육의 장 및 인권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며,

숭고한 정신의 계승·발전 도모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시청 홈페이지에서 인용)

 

 

팔각정

 

5.18 시민군이 활동했던 도청 별관 철거시 발생한 흙으로 식재한 나무

 

 

 

위에서 보면 태극문양이라 한다

 

지하에 그때의 열사들의 이름이 있다

 

 

내 이름도 있다..동명 이인

신기한 경험이다

전율이 일었다

 

 

 

 

 

 

 

 

5.18을 왜곡하는 자들이 아직 있다

지만원을 비롯..

 

 

 

 

아웅산 수지 여사의 동판도 보인다

 

 

 

 

 

 

그 날의 함성이 귓가를 때린다

 

난 한참을 이곳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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