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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스포츠,건강

강정호 부상으로 본 야구 규칙 (주자의 반칙 행위)

空空(공공) 2015. 9. 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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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왔다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면서 미국 메이저 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 선수가 오늘 시카코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상대방 팀선수 4번 타자인 리조선수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면서

 

1루 주자인 코글란 선수의 수비 선수를 향한듯한 태클에 왼쪽 무릎을 부딪히면서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나갔고 바로 수술대에 올라 수술을 받았다

 

결과는 무릎 내측 측부 인대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복귀까지는 6~8개월 예상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가을 야구를 할수 없게 됨은 물론 내년 시즌 활약도 불투명해졌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 사진 : ESPN에서 인용)

 

강정호 선수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얼마전에는 작년 MVP 선수인  넥센의 서건창 선수가 1루수와 충돌

한동안 경기를 못 뛰었었다

복귀이후 작년 MVP 수준의 실력은 못 보여 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바램은 건강하게 재활에 성공해서 다시 내년 시즌의 활약을 기대할 밖에는...

 

그런데 야구 규칙에는 주자의 반칙행위가 아주 간단하게만 나와 있다

더우기  수비 행위 방해에 대한 반칙 내용은 아예 언급조차 없다

태그아웃을 피하기 위해 베이스라인에서 3피트 이상 벗어나 달리는 경우에만 아웃이 선언된다

 

최근  홈으로 달려 오는 주자를 태그하기 위해 포수가 미리 홈플레이트에 포구하지 못하는

규정만 적용하고 있지만 2루로 들어가는것은 제한이 없다

 

TV를 보다 보면 명백하게 베이스와는 관계없이 위험하게 들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이참에 우리 야구에서라도 엄격하게 해서 불의의 부상을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정호 선수의 빠른 회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