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중에 다음과 같은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 날까지 버티는것이 아니고 그날을 위해자신을 만들어 갈뿐이다 오늘도 그 날에 가까워진 하루일뿐이다"
2015년 상업 영화 데뷔작인 "스물"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 감독 이병헌의 전작이다
상업 영화는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의 독립영화라할수 있다
2013년 영화인데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영화 만드는 작업이 정말로 힘드다는걸 간접적으로 알수 있고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걸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손이 닿지 않는곳에 핀 꽃 한송이를 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도 손이 닿지는 않지만 생각지도 않은 구원의
손길이 있을수 있어 꽃을 딸수 있다는것도 알게 해준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젊음에 대해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의미 있는 대사들이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또 영화속에 단편 영화 "냄새는 난다"를 보여 주기도 한다
( 한줄 줄거리 )
영화감독을 꿈꾸는 이혼한 병헌씨는 친구3명과 어울리며 새로운 영화 극본을 쓰고 그것을 영화화 하기 위해
영화사를 찾는다..각고 끝에 그의 시나리오를 받아준 영화사 스탭들에 의해 각본이 수차례 수정되나
결국은 투자를 받지 못한다..
경제적 우월자에 복종하지 않으면 살아 가기 힘든 세상이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 신임 감독의 영화제작기.. 영화계의 현실을 살짝 보여 주는 영화
덧 1. 마음편하게 뻔뻔해지는곳 역시 고향집이다
이 글은 한참전에 써둔 글이었는데 이병헌 감독은 "극한 직업"으로 천만 감독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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