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에 일어난 광주민주화 항쟁은 3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 조사위등을 통한 진실규명 노력을
하고 있지만 발포 명령을 한 사람은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
5.18을 다룬 상업 영화로 "꽃잎""화려한 휴가""26년"
그리고 작년에 천만 영화가 된 "택시운전사"가 있다
2010년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월애"를 뒤늦게 찾아 보았다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 항쟁)을 폭도들에 의한 폭동,간첩들에 의한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몰지각한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말에 동조해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이 다큐를 보고 나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 되었다는것
인지를 명명 백백 알수 있을것이다
다큐멘터리 '오월애'는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고등학생,젊은이들 ( 지금은 나이가 든 )의 생생한 이야기다
나레이션을 지금은 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당시 시민군 기동타격대였던 양동남씨가 맡아 직접 들려준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지금은 모두 평범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잇으니 오랜 시절 폭도라는 오명과 고문의 후유증에 시달려온 그들이다
시민군으로, 도청의 취사조로,시민을 실어 나른 기사등 기록에 없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실감있게 들린다
젊은 사람들은 남.녀를 가리고 무조건 두들켜 패는데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고 총을 들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같은 분노를 느끼고
광주 도청에서 빠져 나와야 할때 싸우는 시민들을 두고 나만 나올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할때는 나도 울컥해졌다
(지금은 관광회사 사장이 된 나경택 사진기자-역사적인 사진을 많이 찍었다:영화 화면 캡쳐) )
민간인들을 향해 발포 명령을 내린 사람은 반드시 밝혀 내 죗값을 물려야 한다
역사는 잊어버린다 해서 잊혀지는게 아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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