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미주알고주알

5월의 미주알고주알(1)

空空(공공) 2025. 5. 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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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건 남이 보는 기준이다

 정작 본인은 고생하는 걸 누가 알려 주기 전에는 모른다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참 많다

 특히 돈 되는 일, 돈을 아끼는 일을 그동안 잘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면 마음이 좀 그렇다

 내가 왜 이런 방법을 몰랐을까 하는 자괴감도 생기고 그동안 알고 있었던 상대가

 나에게 왜 안 알려줬을까 하는 서운함도 생긴다


 이런 것에 대해 잘 알려면 뉴스도 놓치지 멀고 인터넷등 정보를 잘 습득하고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할 경우가 많다

 내가 얼마 전에 알게 된 건 공연을 볼 때 얼리 버드 예매 할인율이 꽤 크다는 것을 알아

 혜택을 본 적이 있고 비플페이(제로페이)에서 수산대전상품권은 20% 그리고  다른 공공상품권,

 브랜드 상품권중은 사용 직전에 할인(할인율은 각기 상이 ) 구매해 득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도 10% 할인 사용 할 수가 있다

 
 지인은 걷기 앱을 여래개 깔아 한 달에 4~5만 원을 벌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10% 할인하는 지역 화폐인 "대구로 페이"는 2025년 들어 시행 계획이 없다

 국고 보조가 안된다나..

 하반기는 가능하려나 모르겠다

 ( 이 글을 쓰고 난 뒤 지방 화폐 예산 4천억이 추가 승인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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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 생활                 

54. 구두-신사와 숙녀의 신

- 서양식 가죽 신발인 구두는 조선 시대 양반의 모자이던 갓과 비슷한 

  사회적 기능을 담당했다

- 20세기 중반까지 구두는 사회 상층에 속하는 어른들의 신발이었다

- 구두는 일본어 '구츠'가 변한 말이다

- 구두를 처음 신어 본 한국인과 양복을 처음 입어본 한국인은 서광범이다

- 1896년 초 군부용달회사는 일본인 기술자를 초빙하고 직공 16-17명을 모아

  구두를 만들어 군대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 이때 뽑힌 구두 직공 중 한 사람인 김성근은 1900년경 원구단 옆, 소공동에

  개인 양화점을 차렸다-이것이 국내 민간 구두 산업의 시작이었다


 내가 구두를 처음 신은 건 20대 초반이다

 그 후로 계속 신고 다녔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양복을 입거나 관혼상제 행사 때

 외는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 스스로 하층이 되었다 )

 신발장에는 구두가 5~6켤레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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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수십대 헬기가 상공을 날고 있다

산림청헬기, 소방헬기에 지자체헬기, 간혹 군용 헬기도 보인다

자주 올랐던 함지산에 산 불이 나고 진화되는가 싶더니 강풍에 잔 불이 다시 살붕장어를

반복하고 있다

매캐한 연기가 자욱하고 다니던 헬스장은 휴관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는 유달리 산 불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피해도 막심하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풍도 불어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산불 진화 방식도 예전에 인력에 의존하던 것을 요즘은 특수 소방차량이나 

헬리곱터로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 자연재해를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넓은 대륙의 중국도 연간 3백 건이 넘는 산불이 일어나는데 인공적으로 비를 만드는

"인공 강우"기술을 꾸준히 개발중이다

인공강우 전용 드론도 개발하고 지상에서 인공 강우 촉매제를 뿌리는 호켓도 이용한다

그래서 연간 500억톤의 인공강우를 뿌린다 한다


산불뿐만 아니라 가뭄 시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우리도 지속 개발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9년부터 산불 예방에 인공강우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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