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304

영천 청통 왕갈비

가조사 영산전을 보러 가면서 큰 도로 왼쪽 편에 크게 식당 간판이 보여 이따 점심은 저기서 먹고 가면 되게다고 생각을 했었다. 가조사 영산전과 은해사를 들렀다 늦은 점심을 먹은 곳은 "청통갈비탕"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에 여늬 갈비탕집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일행들은 갈비탕을 나는 냉면을 시켰다 맛있게 먹은 뒤 식당 한편에 전시, 진열되어 있는 철 공예품을 둘러보았다식당 사장님이 주업으로 하고 계시는 단조물이다 주택의 장식품으로 주로 쓰일듯 한 고급 예술품이다 이런 걸 장식해 놓으면 유럽 분위기가 날 것이다 작업이 힘들고 수익성이 낮아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으시다 ☞ 5월 19일 아내, 친지

( 대구 칠곡 ) 청정굴국밥

운암지를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굴국밥이 먹고 싶어졌다 보통 굴국밥은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 먹으면 좋은데 아무 계절이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하다 대로변 사각에 있어 잘 찾지를 않은 곳인데 언제 가 보려 했던 "청정굴국밥'집을 찾았다국밥 중에서눈 가정 좋아하는 것이다 굴국밥을 먹으면 항상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는다 이번에는 매생이가 들아간 매생이 굴국밥을 먹었다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5월 12일 아내, 친지

산청 맛집 제일식육식당

생초국제공원을 돌아 보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공원 근처서 먹기 보다는 이동하면서 먹으려고 찾아 보니 동의 보감촌 가는길에 '제일식육식당"이 있어 찾아 갔다 메뉴를 보고 오리불고기와 돼지두루치기를 시켰다 나오는 밑반찬이 예사롭지 않다 음식이 맛이 있어 일행들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를 했다 우리는 오리불고기와 흑돼지 두루치기를 시켰다서비스 전이 맛있었다오리 불고기흑돼지 두루치기산청의 맛집이다☞ 4월 28일 아내, 친지

카페 큐바이쿼트

주말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 어딜 갈까 생각을 하다 목향 장미가 핀다는 카페 "큐바이쿼트"를 갔다가 그 근처 골목을 돌아보기로 했다 찾은 날이 5월 25일인데 결론적으로 탐스러운 목향 장미는 못 보고 몇 송이 남은것만 보고 왔다 풍성한 목향 장미는 4월이 볼만하다는..간판도 크지 않아 카페 같지 않은 곳이다몇 송이의 목향장미만 볼 수 있었다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 손님은 없어 내부 사진을 찍었다카페 이름 "큐바이쿼트' 가 기억하기 어려워 의미를 물어봤더니 쿼트라는 라틴어에서 큐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쿼트라는 라틴어 의미도 몰라 챗GPT에 물어 봤다 "quote"는 라틴어로 '얼마나 많은' 또는 '몇 개의"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질문이나 비교에서 수량을 물을 때 사용됩니다"라고 대답해 주었다점심시간이 되..

청년 대게 봉덕점

사유원 방문 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기 때문에 대구에 와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고기류와 회를 놓고 저울질하다 일전 가 본 적이 있는 대게집을 가기로 했다 "청년대게 봉덕점"이다 청년 대게는 영덕 출신 청년들이 직접 산지에서 입찰을 한 후 대구로 보내진다고 한다가맹점이 몇 군데 있는 것 같다 가격은 그 때 그때 다른데 오늘은 1Kg에 89,000원이다 5명이 2마리 ( 2Kg 이 넘는다 )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해물탕도 맛있는 곳이다기본 반찬멍게,해삼 서비스로 주셨다가리비로맛있게 먹었다 2마리술술술 들어 간다☞ 5월 4일 친구들과

제주 공항 진고복 식당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9시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탑승 게이트로 들어 가기 전 제주 공항에서 자주 이용하는 4층 식당가로 올라갔다여러 음식점 중에서 눈에 뜨이는 곳"진고복 식당"에 들어 갔다 진고복 시당은 체인점이긴 한 것 같은데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확인한 것은 전국 4곳 정도이다 아내는 전복죽 ( 13천원 ) 나는 고등어구이 반상 ( 15천 원 )을 시켰다 공항 식당이라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계산을 먼저 하면 자리를 안내 해 준다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다

제주 비자림 국수집

동백 동산에서 관관 순환 버스를 타고 비자림 정류소에서 내렸다 정류장에서 100m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도중에 '비자림국수집"이라고 보였다 크게 허기가 지진 않았지만 비자림 보는데 2시간은 소요되지 싶어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식당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자림 2시간 탐방을 홀가분 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여기서 아내는 모밀 비빔국수를 나는 고기 국수를 그리고 메밀 전병을 시켰다 좀 많은 듯 싶었지만 현금 결제 3만 원 이상이면 크런치를 준다는 걸 보고 혹했다 국수 양이 너무 많아 조금 남겼지만 고기도 많이 들었고 맛이 있었다 비자림 근처에서 충분히 먹을 만한 곳이다 ☞ 3월 17일 아내와

카페 동백 부엉이-동백동산 서문

동백 동산 (선홀 곶자왈) 5.1Km를 천천히 걸으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중간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장 하기전 미리 해결을 해야 한다 도중 급하면 3.5Km 지점  '동백 동산 서문" 근처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나는 커피도 한 잔 할 겸 서문에서 습지 센터 방향에 있는 카페 동백 부엉이를 찾았다 이른 시간이라 이제 막 오픈 하신 듯했다손님은 우리 뿐. 커피와 음료를 시키고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분이신데 은퇴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시고 운 좋게 여기에서 카페를 하며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작은 텃밭도 하고 계시며 취미 생활로 목공예도 하신다 해다 멋지게 사시는 분이다직접 재배하신 귤을 맛보라고 주셨다직접 만드신 부엉이잠시 쉰 후 남은 동백 동산을 마저 걸었다

왜관 정코다리

성주에서 손두부 먹기를 포기하고 왜관으로 넘어왔다점심 먹기 위해 찾은 곳은  " 정코다리 " 코다리 전문점이다 정코다리는 일전 영천 은해사점을 찾아 먹은 기억이 났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220 영천 정코다리 은해사점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영천 은해사를 들러 보고 가기로 했다 점심도 그 부근에서 먹기로 하고.. 은해사 절 입구에 먹을 만한 곳이 많은데 들어가는 입구에 코다리 식xuronghao.tistory.com 약간 늦게 점심을 먹은 탓에 맛있게 먹었다 요즘 식당에 가면 TV를 틀어 놓는데 이 지역은 대개가 보수 종편 방송을   틀어 놓는다  거기에 더해 주인장이 뉴스를 보며 몇 마디 한다 ㅎ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은 손님들이 있으면 좀 ..

다사 문양 논메기매운탕-부림식당

와룡산을 올랐다 점심을 먹기 위해 대구 10 미 중 하나인 "논메기 매운탕"을 먹으러 갔다☞ 논메기매운탕     논메기매운탕은 현대에 생긴 음식이다.      전라도에서는 오모가리탕이라 하여 뚝배기에 끓이는 민물매운탕이 유명한 데 비하여      대구에서는 스테인리스 냄비에 매운탕을 끓여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10미 중 하나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다.     1995년 손중원원조논메기매운탕집이 매운탕집 허가를 받은 후 손중헌의 가게가 있는 마을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전체 25 가구 중 14 가구가 매운탕집을 열었을 만큼 붐을 일으켰다.      2013년에는 대구광역시 선정 착한골목으로 ‘논메기매운탕마을’이 선정되었다.      2020년 10월 현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제주 함덕 라라떼 카페

19코스를 다 걷고 호텔로 와 씻고 잠시 쉬다 보니 출출해졌다 아내는 생각이 없다 해서 호텔 근처의 커피집을 찾았다 먼저 생각했던 곳이 문을 닫아 돌아 가려 하다가  지도를 보니 조금 더 가면 영업하는 곳이 있어 찾았다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와 실내 장식이 여늬 카페와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말 그대로 엔틱스러웠다음료와 디저트도 아주 예술적이었다☞ 3월 16일 아내와

( 올레19코스) 김녕제주흑돼지 정육식당

아침을 김밥을 먹고 중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 점심을 늦게 먹기로 했다 북촌 포구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더 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중간 스탬프 지점에서 만난 제주에 사시는 올레꾼에게 이후 먹을 만한 곳을 여쭸더니 코스 마지막 가기 전 "김녕 흑돼지 식육 식당"이 먹을만 하다 해서 그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점심 메뉴는 안 된다 해서 흑돼지 2인분을 시켜 구워 먹었다점심 메뉴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다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는 신식 식당 밥 먹는 내내 창 밖에서 눈이 마주친.. 역시 흑돼지는 맛있다 포만한 배를 두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코스를 마저 걸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베이커리 카페 별꽃 자리

지자체에서 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 (일명 텃밭 )에 신청 후 그 장소를 친지와 살펴보러 갔다가 ( 결국 선정되지 못했다 ) 아내와 친지는 강변을 걷고 나는 커피 생각이 나서 인근 카페를 찾았다 지난번에도 한 번 찾은 적 있는 베이커리 카페 "별꽃 자리" 이다 일행들이 올 때까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다만 조정래 작가의 '황금 종이" 2편을 읽었다 도시농업농장에 선정되었더라면 더욱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인데 아쉽게 되었다 4월부터는 팥빙수도 시작한다는데..

대구 신세계백화점 용호낙지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이 있어 소진도 하고 점심도 먹을 겸 백화점 나들이를 했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에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포진해 있어서 점심 메뉴 고르기가 크게 어렵지는 읺다 휴일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찾으셨고 대기도 많았다 아내의 식성을 고려해 이번에 찾은 곳은 "용호 낙지" 예약을 하니 대기 시간이 25분.. 대기 시간에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을 하러 갔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현금이나 카드보다는 비플페이에서 신세계모바일 상품권을 4% 할인해 구매해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하면 득이다 ( 5만 원이면 2천 원 절감할 수 있다 ) 우리가 찾은 "용호 낙지"는 부산에서 시작한 낙지 전문점이다 "밥 한까에 마음을 담고 음식에 철학을 담았으며 사람의 소중함을 ..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3월 3일 삼겹살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2003년 경기도 파주시와 파주연천축협이 제정하여 홍보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일요일이기도 해서 점심을 삼겹살로 먹기로 했다 그러다가 팔공산으로 미리와 같이 먹기로 하고 다른 준비 없이 삼겹살만 사서는 팔공산 미대리로... 미나리 먹으러 몇 번 찾은 동네다 올 겨울 들어서는 3번째인데 농장에서는 처음 먹는다 농장에서는 미나리만 판다해서 가지고 간 삼겹살만 구워 먹고 왔다 하! 고 놈 참 삼겹살만 먹어도 배가 부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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