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 1020

볼만한 스포츠 영화-포에버 스트롱(Forever Strong )

정작 '하이랜드" 럭비팀의 실화를 소재로 했던 영화의 내용보다는 관련한 다른것들이 보는내 연상되고 생각나는 영화였다 첫번째로는 요즘 모 통신사의 광고에서 보여 지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속춤인 "하카"이다 럭비 강국인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 All Blacks"가 경기전 상대팀 앞에서 괴성을 지르며 추는 춤이다 넬슨 만델라를 그린 영화 " 인빅터스"에서 남아공대표팀과의 올림픽 경기에서 맏붙는 뉴질랜드 국가 대표팀이 이춤을 추는것을 본 기억이 나기도 했다. 381승9패의 전적을 이룬 레리 겔윅스의 하이랜드 럭비팀의 실화를 영화화했는데 왜 하이랜드팀이 "하카"춤을 추는지는 언급이 없다 하카춤은 가족과 조상에 표하는 경의다 " 이 들판위에서 싸울 준비는 끝났다 전통의 힘을 몸으로 느끼며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의..

영화/외국영화 2015.01.23

마법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까-박물관은 살아 있다 3

마법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했다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이번 시리즈에서 무대를 영국으로 옮기고 래리(밴 스틸러 분)가 박물관 경비를 그만 두게 되며 우울증으로 자살한 로빈 윌리엄즈등으로 인해 더 이상의 박물관 시리즈는 없어 보이는듯 하나 르벨 윌슨 (틸리 역)을 새로이 등장시켰기 때문에 그 여지는 있어 보인다 시리즈물에서 웬간해서는 1편을 뛰어 넘기가 힘든듯 하다 얼마전 보았던 테이큰3도 그러 했고,친구도 그러했으며 타짜가 그러했다 2006년의1편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탓일까,전편 보다는 스케일도 커지고 그래픽도 화려했으나 1편만 못하다는 느낌은 나만의 느낌이었을까? 1편의 424만명의 관객동원은 고사하고 2편의 200만 가까운 관객을 3편은 힘들지도 모른다 벤 스틸러는 우연히도 2년 연속 1월에 만난..

영화/외국영화 2015.01.21

존경합니다 쫄리 신부님

존경합니다 잊지 않겟습니다 오늘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5년이 되는 날이다 종교를 떠나 시대를 떠나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울지마 톤즈를 다시 감상했다 보고 본 내용이지만 또 눈물이 흐른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영상을 볼것이다 그래서 잊지 않으려 애를 쓸것이다 아래는 작년에 쓴 글이다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눈물을 훔치지 않았다면 좀 이상한 일일것이다 나는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때도 별로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었다 특히 눈이 안 보이는 한센인이 신부님의 사진을 받아들고 사진에 입맞춤하려는 그 모습의 그 순간은.. 감동 그 자체였다 블로그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4주년 글을 읽고 관련 영상및 기록을 보다가 "..

서로 위로가 되는 사이-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을 잘 봤던 나로서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영화를 꼭 싶었었는데 마침 다음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는걸 보았다 500원에 소장까지^^ 2007년 상영되었었는데 2013년부산 국제 영화제에도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소개도 되고 비긴 어게인의 흥행으로 뒤늦게 다시 조명되고 있는듯 하다 지금 뮤지컬로도 서울에서 내년초까지 공연이 잡혀 있다.윤도현이 나온다 영화는 독특하게 남녀 주인공의 이름이 없이 그와 그녀로 나온다 그는 거리의 음악가이고 그녀는 체코의 아일랜드로의 이민자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밤거리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할말이 있다면 바로 지금 말해줘"라는 열창이 깊은 울림이 있다 실제 감독도 남녀 주인공도 뮤지션이다 그로 나오는 글렌 한사드는 영국의 유명한 인디밴드의 리드 보컬이기..

영화/외국영화 2015.01.12

액션 연기의 정년은?-영화 테이큰3

리암 니슨..1952년생이니 이제 우리 나이로 64살이다 본인은 이제 마지막으로 테이큰 영화를 찍었다 해서 테이큰은 이번 3편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그는 배트맨 시리즈에서의 악역으로 다시 나오거나 논스톱에서의 항공보안관처럼 다시 액션이 있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하게 한다 스티븐 시갈도 1951년생이고 i will comeback을 부르짖고 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다시 나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947년생이다 록키와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은 자그마치 1946년생이다 홍금보도 1952년생이다 따라서 그는 아직도 훌륭한 액션 연기를 힐수 있다 193이라는 그 큰 키에서 나오는 그만의 액션 연기를 여기서 끝낸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서운해 할것이다 테이큰 1,2편을 재미있게 보았었다 미국식 블록버..

영화/외국영화 2015.01.09

보는 잠시는 뜨악했던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5년의 첫 영화는 아껴 두었던(?) 영화다 12월에 볼 기회가 많았던 영화였으나 아내와 같이 보고픈 마음에 남겨 두었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 흥행 기록은 당분간 쉽게 깨어지지 않을듯 하다 그 흥행의 서곡은 지난 9월 고양시가 주최했던 DMZ국제 영화제에서 2회 전석 매진에서 출발 했고 KBS 인생 극장에서의 감동이 영화관까지로의 입소문이 흘러 들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76년이다 76년을 사는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같이 산 세월이 76년이다 내가 76년을 같이 살려면 107살을 살아야 한다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긴 세월을 같이 살아야 하는것은 아이들이 출가하고 나가면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은 부인,아내뿐이다.. 모든 ..

2014년 영화 관람 결산(3)-기억에 남는 영화들 (상영작 기준)

2014년 내가 본 48편의 영화 그 중에서 분야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을 꼽아 본다 1.음악 음악적으로는 좋은 영화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2014년 초 전국을 "렛잇고"열풍으로 몰고 갔던 겨울 왕국이나 음악 영화였던 "비긴 어게인" 그리고 또 하나의 약속에서 한윤미 역을 맡았던 박희정의 "회상"도 좋았지만 지속적으로 흥얼거리게 하고 노래를 새로 해석한듯한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부르는 노래가 올해의 영화중 최고였다 생각한다 그녀가 부른 "나성에 가면" "빗물" 그리고 "하얀 나비"는 요즘도 자주 듣기도 하는 노래들이다 2.미술 (촬영) 슬로우 비디오에서 엄유정이 그린 그림이 인상 깊었지만 미술이나 촬영적으로 해무만큼 강하게 기억속에 남는 영화가 없는것 같다 특히 명화를 연상케 하는 손을 뻗쳐 잡을려고 하는..

영화 2014.12.31

2014년 영화 관람결산(2)-다운 로드

다운 로드를 통하여 PC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것은 일장일단이 있다 혼자서 편하게 볼수도 있고, 일시정지 기능을 이용하여 쉬었다 볼수도 있고 리와인드해서 놓친 장면을 다시 볼수도 있다 최신작을 못 본다는것과 아무래도 상영관 스크린에 비해 음향및 느끼는 기분이 다르다는것은 감수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상영관서 놓친 다큐멘타리나 예전의 좋은 영화는 다운로드를 통해 봤다 주로 다음 영화를 이용했다 그리고 영화 까페도 가끔 이용하기도 했다 다음 영화에서 한번씩 50% 할인 행사를 할때 몇편 다운 받기도 했다 대부분 소장이 가능해서 본의 아니게 외장 하드가 많이 필요하다 지금 영화때문에 가지고 있는 외장 하드가 3개나 되니... 2014년도 34편의 영화를 PC로 관람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시작이 너무 재미있어 전작인..

영화 2014.12.30

2014 영화 관람 결산(1)-상영관

2014년도 저물어 간다 기억력 회복 방안의 훈련으로 시작한 영화 보기. 그리고 감상문 쓰기를 시작한지 만 2년이 넘었다 이제 영화 보는게 취미가 되었을 정도이다 한달에 많게는 6편,,적게는 2편 (상영관 관람 기준)을 보았으니 많이 보았다면 많이 보았을수도 있고 그렇다고 영화 매니아가 되기에는, 턱도 없는 그냥 취미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더 본것 같다 상영관에서 48편을 보았으니 한달에 4편씩 본 꼴이다 그중에 외화가 24편 국내 영화가 24편..딱 반반이다 작년보다는 외화를 더 본것 같다 그만큼 2014년은 2013년에 비해 국내 영화가 몇편의 영화를 빼 놓고는 관객동원도 못했고 작품도 따라 가지못한것 같다 물론 지난 4월 사고도 영향이 있었으리라.. 상영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나 시사성 있는 영화..

영화 2014.12.30

두 세상을 하나로 묶는일-영화 상의원

조금만 ..무언가 허전하다 재미있게 보긴 본것 같은데 속 시원하지는 않다 밥 먹고 물 안 먹은 느낌? 좌우지간 1%가 부족하다 그 1%를 채웠더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것이고 흥행도 성공했을것이다 요즘 인기인 "박신혜"만 보고 찾아간 영화였다 피노키오란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박신혜의 연기가 매력있다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갈소원의 성인역..나중에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는 변호사역을 한 앞으로가 기대 되는 배우다 역시였다.^^ 그리고 또 새로이 연기 잘하는 배우를 이 영화에서 찾았다 역시 "피노키오" 드라마에서 기자역으로 나오는 이유미이다 이 영화에선 소의로 나온다 요즘 따라 영조와 정조.그리고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많이 조명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영조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왕실 이야기를 그리고..

영화/한국영화 2014.12.29

웃고 싶다면 봐야 하는 영화-꼬마 니콜라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 너무 메마르다 정치판은 말 그대로 X판이고 나라의 지도자들은 정신을 못 차린다 2008년 이후 나라 경제도 도무지 좋아질 기미가 없다 온통 세상이 괴롭고 기쁜일이 없을때 이 영화를 볼 동안만큼은 깨끗이 잊고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크게 웃어 본적은 없는것 같다 이 영화는 1950년대 후반 벨기에의 만화가 원작이다 영화는 장래 희망을 이야기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장래 희망이 무언지 알게 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우리와 다를 바없다 장관부터 싸이클 선수.경찰..그리고 아빠랑 일하는것또 강도다 ㅎㅎ 난 어릴때 장래 희망은 무얼 생각했을까? 지금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내게도 장래 희망이 있었더 커 오면서 그 희망이 조금씩 옅어 지고 변하긴 했지만...

영화/외국영화 2014.12.25

년말 부모님과 봐야 할 영화-영화 국제시장

올 년말에는 다른 계획을 다 제쳐 두고 부모님과 같이 이 영화를 보면 어떨까? 같이 영화를 볼 부모님이 안 계시는게 못내 서운하고 아쉽다 그래서 부모님이 더욱 생각나기도 하고 지나온 날들을 한번쯤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다 6.25를 참전으로 겪으신 아버지 세대는 이 영화를 보시면 회한에 젖기도 하시고 눈물을 흘리실지도 모른다 3대의 시간을 넘나들고 흥남철수부터, 파독 광부,베트남 건설 파견, 그리고 이산 가족,입양아 이야기등 많은 세월과 이야기를 그려 냈지만 들어 왔고 보아 왔고 겪었던 이야기라서 나의 세대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 "꼬마 니콜라" 라는 영화에서처럼 이 영화는 꿈 이야기로 시작해서 꿈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주어진 환경땜에 어쩔수 없이 꿈을 포기해야 했던 덕수 (황정민 분)의 이..

영화/한국영화 2014.12.22

보는 내 불편했던 그렇지만 봐야만 하는 영화-한공주

영화 한공주가 저물어가는 2014년 뒤늦게 빛을 본다 한공주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천우희가 어제 열렸던 청룡영화제에서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눈물이 범벅이 된 수상식에서의 그 녀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영화에서의 한공주 역은 정말 인상적이다 지난 7월 영화를 감상하고 올린 소감문을 티스터리에 다시 올려 본다 -------------------------------------------------------------- 10년전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면죄부를 받았던 그때의 가해자들 꼭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살아 가는 내내 반성하고 참회했으면 한다 이 영화는 사전에 좀 정보를 알고 보면 오히려 몰입할수가 있다 사전 정보를 모르더라도 영화 후반부에는 어느 정도 몰입할수가 있다..

영화/한국영화 2014.12.18

영화상으로 본 2014년 한국 영화 결산

12월 17일 청룡상 영화상 시상식이 끝나면서 2014년의 영화가 결산되는 느낌이다 2013년 보다는 대종상도 그렇고 청룡영화제도 조금 늦게 시상을 했다 물론 남은 12월 새로 개봉되는 영화가 있을테지만 그 영화들은 2015년에 평가받을것이다 올해 한국 영화는 작년에 이어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고할수 있다 개성있고 연기잘하는 남자배우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특히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올린 명량과 더불어 올 초 변호인은 관객 천만을 돌파하여 올 한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나도 올해들어 결산을 해보면 1월 "윌터"를 시작으로 이달 "엑소더스"까지 많은 영화를 상영관에서 관람을 했다 많이 봤다면 봤다고 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럴수도 있다 비..

영화 2014.12.18

나를 따르라-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기억속의 찰톤 헤스턴과 율 브린너를 깨뜨리고 싶지 않아 이 영화를 보는것을 처음엔 망설였다 그러나 점점 기억이 가물거리고 영화 "십계"가 만들어진지도 6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다시 표현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기승전결과 결론이 확실한 영화의 감상은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그 시간안에 보여지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을 보는데 있을것이다 결론은 역시나였다 154분의 긴 상영시간이었지만 영화 "십계"의 그 강렬함은 뛰어 넘지를 못한것 같았다 율 브린너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의 묘사는 "십계"가 훨씬 나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도 이 영화의 볼거리는 출애굽기에 나오는 10개의 재앙을 어떻게든 다 표현을 했다 1. 피 재앙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

영화/외국영화 2014.12.17

킬링 타임 영화-빅매치

영화 빅매치는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이다 생각할것도 없이 상영시간 112분을 그냥 즐기고 극장문을 나서는 순간 깨끗이 잊어버려도 좋은 영화다 이정재,신하균,이성민,라미란 같은 괜찮은 배우를 내고도 그닥 흥행은 그저 그러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노래하지 않는 보아는 아직 무언가 어색하기까지 하고.. 빅매치라 그러면 요즘 뭐가 빅매치일까? 축구의 맨유대 바르셀로나, 아니 레일과 바르셀로나 호나우도와메시의 대결쯤 되면 빅매치라 불러도 될법하다 자웅을 겨룰수 없을때 ,승패의 결과를 예측할수 없을때 우리는 빅매치라 하는데 보는 사람이야 쫄깃쫄깃하다 영화가 흥미를 못 느끼게 하는건 과도한 CG사용으로 너무 현실감과 괴리가 있는것을 느끼게 하는것과 장면 장면의 설정이 어느 외화에서 본것 같은,비슷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영화/한국영화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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