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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생각 136

아이디어 발상법-만다라트 기법

얼마전 읽은 책 " 걷는 습관이 나를 바꾼다"에 걸을때 만다라트 기법이 아이디어를 발상하는데 좋다고 되어 있었다 예전 아이디어 발상기법이라면 브레인스토밍기법이나 체크리스트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만다라트 기법은 좀 생소하다 그래서 찾아 보았다 찾아 본김에 소개를 한다.. 학생들,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 직장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듯 하다 (만다라트)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今泉浩晃)가 개발한 발상기법으로 manda+la+art가 결합된 용어인데, manda+la는 '목적을 달성한다'는 뜻이고 mandal+art는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 그 툴을 의미합니다. 만다라트를 통해 기획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과정 1. '정사각형 9개로 이루어진 표(만다라트)'를 그린다..(그림참조) 2. 가운데 칸에..

생각 2015.06.01

허니버터칩..아직도 헝거 마케팅중

며칠전 동네 농협 마트에 식품을 사러 갔다가 "오늘 허니 버터 칩을 3시.7시에 선착순으로 1인 3봉지까지 판매합니다"란 문구를 보았다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오긴 했지만 사간만 맞았다면 나도 줄울 서서 살뻔 했다 아직 허니버터 칩 맛을 못 봤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하는 궁금증이 안 들수가 없다 인질 마케팅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실제로는 "헝거 마케팅"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헝거 마케팅 (Hunger Marketing)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Hungry)’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을 의미한다.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이다.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

생각 2015.05.08

4월은 잔인한 달

아무것도 한게 없다 할수가 없다 무력함에 싯귀라도 읊는다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fromThe Waste Land 황무지에서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Memory and desire, stirring 기억과 욕망을 뒤섞고 Dull roots with spring rain.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겨울은 따뜻했었다.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 A little life wit..

생각 2015.04.18

차별 받아선 안된다-수영선수 김지현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서럽고 속상한게 차별 받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굳이 미국 독립선언서에 나오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똑 같은 대우를 받길 원합니다 얼마전 박태환 선수가 금지 약물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어 국제수영연맹에서 18개월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실은 전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의 자격정지및 대표팀 복귀 가능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계의 2인자이고 배영에 있어서는 최고인 김지현 선수는 대중에게 박태환 선수만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역시 지난해 5월 한국수영연맹의 도핑검사에서 동네 병원에서 처방 받은 감기약에 금지 성분인 "클렌부테롤"이 검출되어 24개월동안 선수 자격을 정지 당한바 있습니다 김지현 선수는 2년간 선수 생활이 어..

생각 2015.04.13

사람을 대하는 마음

맹자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있다 仁者(인자)는 以其所愛(이기소애)로 及其所不愛(급기소불애)하고 : 인자한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미루어 나가는데 不仁者(불인자)는 以其所不愛(이기소불애)로及其所愛(급기소애)니라 : 인자한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미루어 나간다.” 요즘 봄꽃이 한창이다 꽃을 대하듯 주위 사람들에게도 대하면 내가 꽃이 될것이다 집 앞의 목련이 비가 온뒤 거의 떨어졌다 뒤 늦게 핀 한 송이 목련의 자태가 너무 아름답다 요즘 꽃에서 인생을 배운다

생각 2015.04.04

10년전 1억짜리 결혼식

나에겐 3~5월이면 여러 가지 행사가 많다 우리 아이들 부터 우리 형제.그리고 부모님까지 모두 생일이 3월~5월에 몰려 있었다 그리고 4월은 내가 결혼 했던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봄이 오면 항상 마음이 들뜬다 요즘 드는 생각은 아이들이 자꾸 커 가니 아이들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특히 주위 친구들의 자녀가 결혼할라치면 더욱 그러하다 아직 결혼하기에는 시간이 많은듯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순간이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우리아이들은 결혼 그리고 결혼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남들 하는대로 그런 결혼을 할건지.. 아니면 간소하고 검소하게 특별나게 할건지.. 내때도 그랬지만 요즘의 결혼식..너무 형식적이다 1시간이다 못해 40분만에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 일생에 한번뿐이지만 좀 더 기억..

생각 2015.04.01

반장 선거의 추억

3월 들어 새 학기가 시작되니 각 초등학교에서는 반장 선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있었으니 그 역사는 벌써 50년을 넘어가는 전통의 역사다 그런데 요즘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초등학교의 선거는 어른들의 선거 수준을 뛰어 넘는다 출마한 학생들의 사진과 공약을 포스터로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피켓과 명함까지 등장 하기도 한다 또 선거 연설문을 전문으로 하는 외부에 맡기기도 하고 전문적인 강사로 부터 스피치 훈련을 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릴때부터 민주 주의를 교육시키고 올바른 리더를 바르게 선출하는경험을 할수 있다는 선 기능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자칫 어른들의 나쁜 면이 그대로 답습되게 해서는 절대 안될 일이다 난 반장 선거와 관련한 씁쓸한 추억이 있다 초등 6학년 1학기때 반장을 했다.. ..

생각 2015.03.27

무의식적인 습관에서의 탈출

1. 예전 다니던 회사에 운전 기사가 여럿 있었다 손님이 오면 역으로 마중 나가야 해서 시간이 되는 기사 아무나 배정을 받아 나가곤 했다 몇번 그러다 보니 이상한게 기사마다 제각기 가는길이 다르다 "갑"이란 기사는 이쪽 길로 "을"이란 기사는 또 이쪽 길로 "병"이란 기사는 또 다른 길로.. 하긴 역쪽으로의 길이 사통팔달이라 어느 길로 가도 문제는 안 되긴 했다.. 나중에 주의깊게 보니 "갑"기사는 자기가 가던길로만 간다 "을,병" 기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물어 봤다 갈수 있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왜 이길로만 다니는지.. 그랬더니 대답이 각기 비슷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이 길로 가면 편안하다"는 거였다 후일 내가 운전을 했을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냥 가던 길이 편했다 2. 매일 목욕탕을 다..

생각 2015.03.20

번개

"우루르꽝 "치는 번개가 아니고 갑작스런 모임을 의미하는 번개다 예전( 10년전 쯤) 에는 참 번개 모임이 많았다 번개모임은 "플래시몹"(Flash Mob)을 갈음한 우리말 순화어이다. '플래시 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과 전자 우편, 휴대 전화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행동을 취하고 흩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 다음 국어 사전) 대다수가 그랬겠지만 우리들의 번개 모임은 주로 먹고 마시는거였다 서울에 출장이라도 가는일이 있으면 번개를 치기도 했고 외국 사는 친구가 들어 오기라도 하면 으례히 번개가 쳐졌다 어떨때는 일주일에 2번씩 번개 모임을 가져 번개가 너무 잦아 번개에 맞아 죽는다라고 농담을 하던때도 있었다 지금 돌아 보면 즐거운 추억이..

생각 2015.03.03

인사를 한번 잘해보자

내가 생각해도 나는 인사를 아주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도 않는다 가끔은 인사를 잘 안한다고 아내에게 면박을 받기도 한다 인사를 잘 하지 않는것은 성격탓도 있을수 있고 집안의 유전자 일수도 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의 교육도 일부분 영향을 미친다 인사를 먼저 하는것은 고사하고 심지어 인사를 했는데 ( 어떤 이유에서건) 안 받아 주면 그것만큼 뻘쭘한 일은 없다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기로 유명한 김성근 감독은 "나는 김성근이다" 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인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이고, 존중이 없다는 것은 겸손이 없고, 겸손이 없으면 오만하다는 뜻이다. 오만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들로는 승부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

생각 2015.03.02

언제 밥 한번 먹자

" 언제 밥 한번 먹자" " 조만간 소주 한잔 마시자" 그동안 살아 오면서,사회 생활하면서 많이 하게 되는 의례적 인사입니다 며칠전 그 의례적인 인사였거니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그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고 식사를 같이 하자는 친구의 말에 열 일 제쳐두고 나갔습니다 자주 보거나, 보지 않거나 같이 식사할 기회가 없었던 사이라면 먼저 전화해서 약속을 잡고 식사를 한번 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차 한잔까지... 매일이야 힘들겠지만 가끔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고민 이야기도 하고 인생이야기도 하면 내 마음이 기쁠것입니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 000(야,님) 이번주 무슨 요일 식사 같이 하자..어때?""

생각 2015.02.16

애국가 단상

며칠전 실내 운동하면서 본 TV 프로그램중에 가수로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은 영국인 소녀 ( 아마 이름이 새넌인가 그럴거다..어머니는 한국인)가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방송으로 본적이 있었다 가수는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그 가사의 뜻을 잘 이해해야 하는 모양이다 뜻을 알아야 감정 전달이 잘 된다는것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들에게서 자주 들었던 말이다 그래서 애국가의 가사의 뜻을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는데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걸 보면서 나도 몇개의 가사는 명확하게 설명이 어렵다 하는걸 느꼈다 나의 세대는(보통 사람) 살아오면서 제일 많이 부르고 들었던 노래가 아마 애국가가 아닌가 싶다 초등학교 조회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애국가를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불렀고 극장에서도 영화 시..

생각 201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