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공연,전시-연극.컨서트,뮤지컬 289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지탄을 받고 있는 4대강 사업 그 사업의 일환이었던 대구의 랜드 마크가 되고자 했던 강정보의 디아크에서 실시하는 대구현대미술제를 다녀 왔다 2015 강정 대구 현대 미술제 - 일시 8.21~9.20 낙동강 강정보 디아크 광장 디아크는 이번이 벌써 3번째다 다음번 올때는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에 오려고 했건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다 그간 비가 좀 오고 해서인지 멀리 보이는 달성습지의 녹조는 조금 걷힌것 같았다 그래도 이곳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기도 하다' 그 광장에 국내외 현대 미술작가 25명이 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맑은 마음으로 그들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김윤섭 탈해 신선도 탈해 나태함의 탈피와 신선-현실에 발을 딛지 못함이 결합된..

영원한 찰나-이창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

아직도 사진에는 문외한이다 모든 사진을 갤럭시 2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는 내게는 잘 찍은 사진과 잘 찍는 사람들..그리고 카메라는 늘 동경의 대상이다 눈이 안 좋아서인지 눈으로 보이는것이 예전 느끼는것보다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고 내가 본 이 순간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렬해서 더 사진에 관심이 가는지도 모른다 오랫만에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보통 미술품 전시가 많은데 가던길이 장날이라고 사진전도 있어 기쁜 마음으로 관람을 했다 스마트폰으로는 찍어도 된다고 해서 아름다운 사진을 열심히 담아왔다 이 창수 사진 작가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이다 후에 이것 저것 알아보니 이창수 작가는 지리산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었다 사진을 전공한뒤 국내 유수의 언론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다 홀연히 아내와 함께 지리산으로 내..

제 10회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열렸다 그간 메르스때문에 몇개의 전시회가 취소 되었는데 7월 들어서 전염의 우려도 줄어 들고 해서인지 각종 행사가 제 자리를 찾아 가는듯 하다 5년전인가 한번 창업 박람회를 본적이 있다 그때도 먹거리가 많았었는데 올해도 역시 먹거리가 많다 예상외로 사람들이 붐빈다 그냥 구경만 하는 사람들 뿐 아니고 상담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만큼 요즘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른다 직장에서 내몰리고 정년퇴직에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업종 변경을 해 볼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여기서 느낀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내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 눈에는 확 띄는게 별로 없다..다 고만 고만 하다 ( 제 10회 대구 프렌차이즈 박람회) 1. 일시 :..

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그리고 다푸드2015

메르스로 인해 산업 전반이 침체되었다 이곳 지역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안타깝게도 어제 확진 환자가 1명 나왔다 ㅡ.ㅡ;;)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이전보다 눈에 띄게 사람이 줄어 들었다 여기가 이럴진대 발생 지역은 오죽하겠나 싶다 평년 같으면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텐데 관람 인원이 팍 줄었다는걸 느낄수 있다 인간 최대의 관심사..먹는것에 대한 전시인데도 말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잘 먹고 좋은것을 먹기위한 우리의 관신과 욕구는 끝이 없다 그 욕구에 기인하는 음식관광 박람회와 다푸드 전시회를 다녀 왔다 (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기간: 2015.6.11~6.14 주요 행사: 주제별 음식전시관,음식경연대회,부대행사,음식한마당 (제15회 다푸드) 참가규모: 20개사 450부스 주요 전시 ..

꽃 박람회

6월 3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 6회 대구꽃 박람회를 다녀 왔다 매년 6월 이맘때 쯤이면 열리는데 내가 본건 이번까지 3번이다 메르스의 영향인지 오늘 같은 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이고 사진을 찍고 해야 할터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이들과 와서 사진 찍고 한나절 보내기는 좋은데..... 마스크 쓴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 감염의 우려가 상당히 크니 그럴만도 하다 정부에서 초동 대처만 잘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터인데 시민들,아니 국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정부가 뺏아 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꽃 박람회도 예년과 달리 시들해 보인다 화려한 꽃들은 별로 안 보이고 꾸며진 정원,조경 그리고 분재들이 많다 전시 면적에 비해 실속이 별로 없어 보인다 안개 나무 멋진 소나무 분재 (..

티엑스포..그리고 뷰티엑스포

실로 오랫만에 엑스코에서의 박람회를 찾았다 마침 티엑스포와 뷰티엑스포를 동시에 하고 있었기 때문에 2개의 전시회를 다 볼수 있었다 관련이 있거나 흥미가 많은 박람회가 아니었기에 부담없이 여기저기 시음도 하고 팜프렛도 읽어 보고 이야기도 들어 보고 약속이 있는 시간까지 즐겼다^^ 제 10회 대구티엑스포 일시 5.21~24 ( 4일간) 주요 내용 - 차문화 진흥의 장 ( 대한민국 차인대회) - 교류와 화합의장 ( 시민다도체험관등) - 세계 홍차명품관 ( 체험관,전시,판매관) 대구뷰티엑스포 일시 5.22~24 (3일간) 전시 품목 : 화장품,에스테틱,헤어.네일,바디뷰티,의료뷰티 차는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을 유지해주는 좋은 음료다 우엉차를 5개월째 마시고 있지만 ( 물론 커피도..) 아직 차에 대해서는 문외..

봉산문화회관을 찾다

내가 태어난곳이 봉산동이다 그래서 봉산이란 말을 들으면 이상하게 정이간다 지난번 체육대회시 꼭 다시 들러 보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 (한번도 보지는 못한 친구지만) 가 이곳에서의 지인의 사진전을 소개해서 겸사겸사 들렀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이 건물 바로 앞에서 사촌누나가 약국을 했었었다 지금은 그 자취가 없어지고..초등학생의 눈에 엄청 크고 넓었던 도로는 이차선 이면 도로가 되어 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문화 회관 답게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전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주차장이 없는게 다소 불편하나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웬만하면 차 없이 오는편이 낫다 1층은 공연이 이루어지고 2,3층은 전시실이다 5개의 전시실이 전시로 꽉 차 있어 다 구경할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전부 다 무료다 내가 소개..

한국전쟁 참전 미군이 찍은 1952년 대구

대구 시내의 경상감영공원과 근대 역사관을 찾기 위해 내린곳 바로 앞에 근래 조성된 문화관및 문학관이 있었다 입구에 이미 끝난 사진전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길래 둘러 보았다 한국전쟁 당시의 ( 1952년) 대구 풍경기다 촬영자는 케네스 레어 ( Kenneth H. Lehr) 라는 한국군 참전 군인이다 케네스 레어는 1952년경 부산에 주둔했던 미군 제 8069 보충창에 근무한 군인 (하사)으로 부산,대구,경상도 등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많은 사진을 남겼다 코닥크롬 칼라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사진들은 플리커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최근 한국에 알려졌으며 최근 한국의 한 소장자가 매입하여 디지털로 복원되었다 그의 사진은 전쟁기 시민들의 생활상은 물론 높은곳에서 촬영한 풍경및 조망 사진이 많아 1..

물빛 담은 행복.동행전

퓰리처상 수상 사진전을 보려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가 사진전은 아직 일정도 있고 기왕 돈주고 보는거 시간을 가지고 보자 싶어 다음 기회로 미루고 무료 관람 전시인 " 대구전업미술가협회 회원전.영호남교류전"응 관람했다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이렇게 자꾸 보다 보면 이해도 할수 있고 머리로 마음으로 느낄때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해서이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자꾸 보려 한다 2015 영호남 희망교류전 대구.광주 대구전업미술가협회 회원전 2015.4.14~4.19 대구문화예술회관 3-5전시실 비가 와서인지 찾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많은 작품들을 무료로 본다는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팜프렛을 판매하기에 한권 구입했다 1,000원이다 인쇄비야 더 들었겠지만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사업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하니..

팽목항 ( 정재한 사진가 사진전)

이제 세월호 참사는 더 이상 희생자의 명복과 유가족의 위로가 필요한 사고가 아니다 (중략) 작년 이맘때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시작된 비겁하고 가식적인 불꽃 놀이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이런 우리는 역사와 진실을 왜곡하는 비겁한 일본을 더 이상 욕할 자격이 없다 ( 정재한 사진가 팽목항 팜프렛에서 인용) 영남 이공대학교 입체 영상미디어과 교수이신 정재한 사진가의 팽목항 사진전 ( 4.14~4.19 대구문화예술회관 )을 다녀 왔다 팽목항을 직접 다녀 오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영상으로 느껴 본다

가수 박강수공연(?)을 만나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간다고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초청장이 왔길래 평소 같았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텐데 초청공연으로 가수 박강수가 나온다길래 망설일것도 없이 나섰다 내 연령대의 사람이면 포크 음악에의 추억이 있다 얼마전 복고의 인기를 누렸던 세시봉 멤버를 비롯해 양희은..그리고 4월과5월,어니언스를 그 당시는 참 좋아했었다 아직도 그들의 노래가 좋은걸 보면 그때 그 감정을 다시 찾고 싶은지도 모른다 요즘의 포크 음악은 고 김광석 그리고 유리 상자를 비롯해 자전거를 탄 풍경으로 이어져 내려 오고 있고 그 계보를 잇는 가수중의 하나가 박강수다 TV에 잘 나오지 않아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느끼시는데 기타를 치고 하모니카를 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의 박강수를 진작부터 좋아햇었다 그런 그녀를 가까이서 볼..

2014 국제기계산업대전,부품소재산업전.국제로봇산업전

3개의 전시가 한꺼번에 열렸다 제 15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DAMEX 2014) 제 9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Part Show 2014) 제 3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 (ROBEX 2014) 일시: 11.25 (수)-11.28(토)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 매년 참관을 한다 올해 참관 소감 한마디로 썰렁하다고 밖에는... 우선 대기업 참가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리고 해외 업체 참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성황리인 전시회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바이어들이 많아야 하는데 거의 모습을 볼수없다 보도 자료에 239명의 바이어가 왔다니 알만 하다 올해 창조 경제의 일환으로 대구를 자동차 튜닝 제조의 전초 기지로 삼는다고 튜닝 부품관이 생겼다 자동차 튜닝이 어떻게 창조 경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또 변죽만 때릴것..

미술에 빠지다-대구아트페어

나는 많은 부문에 있어 문외한이지만 특히 미술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 어릴때 사생대회에서 상을 종종 받곤 했고 때론 약간의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지만 미술이란것이 자라오면서 내게 큰 감명이나 흥미를 주진 않았었다 나이 들면서, 감성이 달라지면서 요즘 약간의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11월 15일) 단 하룻동안에 그간 살아 오면서 봐왔던 그림들,작품들 보다 더 수 없이 많은 예술 작품을 감상했다 비록 피카소나 고흐처럼 저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갤러리(화랑)에서 이런 작품을 한꺼번에 볼수 있을것인가? 보는 눈은 없지만 꽤 많은 시간을 할애 했고 1층.3층의 전시장을 2번이나 돌아보며 ( 장장 7Km를 걸었다) 조금이나마 이해할려고 애썼다 그림을 소장하고..

누굴 위한 행사인가?-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지난 10월 29일은 지방 자치의 날이었다 이 날은 지방 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지방 자치 부활을 위한 헌법개정일인 1987년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2년 10월 22일에 개정된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제정되었다 그 일환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제 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장을 죽 둘러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먼저 든다 무얼 보이고 싶은지.이야기 하고 싶은지 주제가 뚜렸이 없다 기념식과 우수 사례발표,포럼이 주인 공무원들만의 행사인지, 각 시도의 관광 자원 안내인지 특산품,먹거리 안내인지 중구 난방인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행사가 11월 1일 토요일 종료 되면서 일반 시민들..

제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엑스코 야외 광장에서 열린 제9회 대구자원봉사 박람회를 찾았다 야외 행사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염려스러웠지만 하늘만 잔뜩 흐릴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박람회 캐치프레이즈가 마음에 든다 "오로지 시민 행복 ! 자원 봉사로 이루겠습니다" 제9회 대구자원봉사 박람회 기간: 10.31(금)~11.1(토) 2일간 장소:엑스코 야외 광장 주최:대구광역시 난 그동안 바삐 살아와서 솔직히 자원 봉사는 문외한이다 단체 활동도 없었고 종교 활동도 없었고... 근래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조금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전과 달리 이젠 기업에서도 자원 봉사를 많이 하고 많은 단체에서도 봉사 활동을 하는것 같다 무엇보다 젊은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같는듯 했다 이번을 기회로 관심과 참여의 한발을 내딛는다 자원..

2014 골프.캠핑 엑스포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고 관광의 계절이다 또 한편으론 전시의 계절이기도 하다 엑스코에서 열린 골프.캠핑 엑스포를 찾았다 국문 : 대구캠핑엑스포 2014 영문 : Daegu Camping EXPO 2014 약칭 : DACAMP 2014 동시개최: 2014 대구골프엑스포 동기간개최전시회: 2014 대구홈테이블데코페어 (약 4만명) ㆍ영남지역 캠핑산업 활성화와 캠핑인구 저변확대 ㆍ국내 아웃도어 캠핑산업의 경쟁력 제고 ㆍ소비자의 관심유도로 캠핑산업에 대한 저변확대 도모 ㆍ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인간 삶의 질 향상 2014. 10. 17(금) ~ 10.19(일) / 3일간 대구 EXCO 4,834㎡ (100개사 230부스) (주)더페어스 대구광역시, 대구MBC 오전 11시 ~ 오후 6시 올해는 캠핑 부문이 추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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